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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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분야 233억 지원 등 차질없이 진행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자 매일경제 <말만 요란한 ‘빈수레 정책’ 한국형 알파고 연구 시작도 못해>제하 보도와 관련, “최근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능정보산업분야에 전년보다 856억원 늘어난 2242억원을 투입하고 AI분야 국가전략프로젝트에 올해 233억원을 지원하는 등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미래부는 “지능정보기술연구원(이하 ‘AIRI’)은 정부가 주도해 설립한 것이 아니라 지능정보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출자해 연구원을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정부는 지능정보기술분야 핵심 연구개발과제인 플래그십 과제를 누구나 지원가능한 공모방식으로 연구수행기관을 선정하기로 결정했으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연구수행 경험 및 연구실적이 검증된 기관 중에서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결정(2017년 지능정보기술 플래그십 과제 예산 부대의견)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개원한 AIRI는 연구수행 경험 및 실적 검증이 어려워 플래그십 프로젝트 연구 수행기관 선정에서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AIRI는 현재 연구원 자체 연구재원으로 연구수행 실적을 쌓고 기술력을 입증해 보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민간 또는 정부의 과제수탁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지속적인 연구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 지능정보사회추진단(산업육성팀)(02-2110-1613)[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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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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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1490곳 일제조사
국민안전처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해 초기 화재진압에 실패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일제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소방차가 드나들기 어려운 지역은 1490곳, 길이만 685㎞에 달했다. 이들 구간은 도로가 좁거나,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처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진입곤란 지역은 우회 출동로를 확보하고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상습 불법 주·정차로 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신규 지정해 단속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주택가 주차구획선이나 전봇대 등이 소방차 긴급통행에 장애를 주는 곳은 해당 지자체에 이를 제거하거나 이동할 것을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소방통로 확보훈련과 캠페인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병일 안전처 방호조사과장은 “화재 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출동은 매우 중요하므로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과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민안전처 방호조사과 044-205-7261[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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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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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놓친 메달, 평창에서 목에 걸 거예요”
총을 메고 스키를 타고 달리는 바이애슬론은 한국에서는 낯선 운동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가 걸려 있는 인기 동계 스포츠이지만, 한국의 선수층은 얇다. 과거 러시아 선수로 활동하며 밴쿠버올림픽에서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친 프로리나 안나 선수의 귀화가 반가운 이유다. 비빔밥을 좋아하고 K-POP 리듬을 즐길 줄 아는, 프로리나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 바이애슬론 여자 국가대표 프로리나 안나(33). 2016년 3월 31일은 한국 바이애슬론 여자 국가대표 프로리나 안나(33) 선수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그날 법무부는 프로리나 선수의 한국 귀화를 발표했다. 러시아 출신 프로리나 선수의 귀화는 한국 바이애슬론엔 새로운 활력이다. 2016년 초까지 한국 바이애슬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고민해야 했다. 총을 메고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고 달리다가 사격까지 해야 하는 바이애슬론은 금메달이 11개나 걸린 인기 종목이지만, 대한바이애슬론연맹에 가입된 남녀 선수는 50여 명밖에 안 된다. 2015~2016시즌에서 국가 순위 남녀 모두 25위를 기록한 한국 바이애슬론은 22위까지 주어지는 2장의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얻지 못할 위기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애슬론 강국 러시아로부터 남자 선수 스타로두벳츠 알렉산드로(23)와 여자 선수 프로리나의 귀화가 추진됐다. 한국 팀은 러시아 선수의 귀화를 추진하면서 단순히 메달을 따는 게 목적이 아니라, 국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한국 바이애슬론의 기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프로리나 선수는 “밴쿠버에서 놓친 메달을 평창에서는 목에 걸겠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스케이트에 비해 인기가 덜한 스키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스키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사격 한 발로 메달 순위가 바뀌는 반전”이 바이애슬론의 매력이라는 프로리나 선수는 “최선을 다해 평창올림픽을 준비했으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한국 귀화를 선택한 이유는? 밴쿠버올림픽 여자 스프린트 4위를 하며 아깝게 놓친 메달에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 귀화를 선택했다. 한국 팀의 목표는? 당연히 메달 획득이다. 한국은 스키 종목보다 스케이트 종목이 뛰어나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바이애슬론을 비롯해 많은 스키 종목과 슬라이딩 종목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평창올림픽을 준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훈련 상황을 알려달라. 2016년 3월 귀화 허가를 받고, 5월부터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정식 소집되어 현재까지 국가대표 강화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컨디션은 어떤가? 사실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거의 쉬지 않고 반복되는 훈련과 대회로 지쳐 있다. 하지만 3월초 월드컵 7차 대회가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라 나 또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좋은 성적으로 한국 국민들에게 바이애슬론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준비 일정은? 이전 시즌 국가 순위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쿼터가 결정되기 때문에 남은 월드컵 9차 대회까지 국가 순위 20위 안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다음 시즌은 올림픽 시즌인 만큼 올림픽에 대비해 한국 선수들과 팀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러시아, 뉴질랜드 등으로 전지훈련도 갈 계획이다. 바이애슬론의 매력은? 반전이 좋다. 사격 한 발로 메달권에 있던 선수도 갑자기 순위가 내려갈 수 있고, 또 반대로 메달을 딸 수도 있는 게 바이애슬론의 매력이다. 한국 바이애슬론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유망 선수 육성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중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춘 어린 선수들이 있다. 러시아는 바이애슬론 학교가 있을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 한국도 이런 지원이 필요하다.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가리지 않고 잘 먹는데 특히 비빔밥을 가장 좋아한다. 한국 K-POP이 유명한데 좋아하는 스타가 있나? 특별히 좋아하는 스타는 없지만 한국 선수들과 지내면서 한국 노래를 많이 듣고 있다. 신나는 리듬이 좋다. 프로리나 선수는 2001년부터 바이애슬론 선수로 뛰기 시작해 2009년 평창 세계선수권대회 스프린트 4위, 계주경기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스프린트 7.5km 경기에서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프로리나에게 평창은 꿈의 무대다. 본인에게도 영광이지만, 새로운 조국 한국에도 값진 선물이다. 프로리나의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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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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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여행 등 ‘가성비’ 따지는 ‘실속형’ 트렌드 뚜렷
2016년의 대한민국 사람들은 ‘실속’ 중심으로 결정하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삶의 만족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34개월간 블로그·커뮤니티·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에서 900만여 건의 메시지를 수집해 소비, 여행, 청년, 환경, 정보기술(IT) 등 5개 분야와 관련한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2일 밝혔다. 분석 결과 소비와 여행 분야에서 각각 ‘가성비’와 ‘실속형’이 키워드로 등장하는 등 ‘실속 중심’의 트렌드가 뚜렷했다. ‘가격 대비 성능’을 나타내는 ‘가성비’는 전자제품과 같이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뿐 아니라, 도시락을 고를 때도 사용되는 등 사실상 모든 소비에 적용됐다. 여행 키워드로 등장한 ‘실속형’은 짧은 시간 싸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 핵심이었다. 주로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당일치기나 1박 2일 국내·해외여행이 부상했다. 유명관광지 중심의 ‘보여주기용 사진 찍기’ 여행보다 한적한 소도시에서 현지를 체험하며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는 여행을 선호했다. 비교적 경제적인 숙박·자동차 공유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대중화되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소비와 여행 분야에서 실속 중심 트렌드와 함께 나타나는 키워드는 ‘1인’이었다. 분석 첫해인 2014년부터 소비 연관어로 등장한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인 가구’는 주로 먹거리, 키울 거리, 배울 거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점이 특징이었다. 서울 시내 한 편의점 상품진열대에 놓인 도시락의 모습.(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먹거리에 대해서는 간편식 위주의 도시락·라면 등에 대한 언급이 높았고, 먹거리 구입 장소로는 편의점 언급량이 마트의 2배 이상이었다. 강아지·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식했다. ‘1인 가구’는 취미 활동을 전문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지출을 늘리는 특징을 보였다. 여행 분야에서는 ‘혼자여행(혼행)’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했다. 성수기인 여름휴가 철보다 비수기인 늦가을·겨울에 관심이 집중됐다. 외롭다는 부정적 감성어도 나타났지만 편하고 자유롭다는 긍정적 감성어가 우세했다. 혼행의 불편 요소로 1인 숙소, 1인분 식사를 찾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개인화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청년들의 경우엔 2016년에도 일자리가 최대 화두였다. 안정적 일자리인 공무원시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가운데, 주거비 문제에 대한 고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 월세’ 흐름 속에 고정 수입 없이 고정 지출이 늘어나는 데 불안감을 호소했다. 실업이 장기화되면서 창업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실패 시 손실 부담이 크지 않은 직종에 집중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 등과 맞물려 ‘푸드트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한편, 농촌에서의 사업 기회를 엿보는 ‘농촌창업(창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2016년에는 생활화학제품,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이슈가 크게 불거지면서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생활 속 유해물질에 주목하며, 스킨·로션 등 화장품, 샴푸·비누 등 세정제, 물티슈·화장지 순으로 민감하게 반응했다. ‘노케미’를 선언하며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고, 화장품·세제를 만들어 쓰는 문화도 확산되는 흐름을 보였다. 정보기술(IT)에 대한 인식은 인공지능(AI) ‘알파고’를 시작으로 ‘4차 산업’으로 확대됐다. 게임이나 교육을 통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접하면서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4차 산업을 체감했다. 드론이나 무인자동차에 대한 주목도도 크게 높아졌지만 아직까지는 ‘미래기술’로 인식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뉴미디어홍보지원과 044-203-3084[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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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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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에 경고장 발부…현장 대응 강화
경찰청은 최근 전 동거녀 살인사건 등 데이트폭력으로 인한 강력범죄 피해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112시스템 ‘데이트폭력’ 코드 신설, 가해자 서면경고, 피해자 안내서 배부, 수사전담반 현장출동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현장대응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은 112시스템에 ‘데이트폭력’ 코드를 신설해 신고받은 경찰관이 출동 경찰관에게 ‘데이트폭력’ 사건임을 미리 알려 대비하도록 했다. 또한 출동 경찰관은 가해자에게 형사처분 여부와 상관없이 경고장을 적극 발부해 경찰이 예의주시하고 있고 처벌될 수 있음을 인식시켜 불법행위를 자제하도록 유도한다. 피해자에게는 보호시설 제공, 신변경호, 위치추적장치(스마트워치) 제공 등 각종 신변보호제도와 지원기관, 담당 경찰관 연락처를 기재한 안내서를 배부해 상세히 설명하도록 했다. 흉기사용 재발사건 등 긴급상황의 경우 지역경찰과 형사·여성청소년수사팀 등 수사전담반이 동시에 현장 출동해 보다 전문적이고 엄정히 현장 대응할 방침이다. 형사입건하지 않고 현장에서 종결된 사건도 특별팀이 현장조치 결과를 재검토한 뒤 피해자에게 재차 전화·문자 등으로 피해자 보호제도를 상세히 안내하고 가해자에게는 전화·문자 등으로 재차 경고하거나 필요시에는 출석을 요구해 강력 경고함으로써 추가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아울러, 데이트폭력 신고이력을 관리해 재발사건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112시스템을 추가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원경환 경찰청 수사국장은 “데이트폭력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적극 노력하겠다”며 “데이트폭력은 강력범죄로 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발생 초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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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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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동향 분석해보니
아동·청소년 상대 성범죄자에 대한 집행유예 선고비율이 3년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열명 중 네 명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석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2015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에 대한 성범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는 3366명으로 2014년 3234명에서 132명(4.1%) 증가했다. 범죄유형별로는 강간이 866명에서 733명으로 줄었다. 이는 전년도보다 15% 줄어든 수치로 지난 2012년 이후 첫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반면, 강제추행은 1874명에서 2129명으로, 성매매 강요는 47명에서 59명으로 증가했다. 성매매 알선은 39명에서 120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의 45.5%가 집행유예를, 34.7%는 징역형, 17.9%는 벌금형을 최종 선고받았다. 강간범 733명 중 495명(67.5%)은 징역형을, 237명(32.3%)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강간범 집행유예 비율은 2013년 36.6%, 2014년 34.9%에서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세 명 중 한 명 꼴로 풀려났다. 강제추행범의 집행유예 비율은 50.6%, 성매수 범죄자는 48.4%였다. 강간죄 징역형의 평균 형량은 5년 7개월로 전년도 평균 5년 2개월에서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처벌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평균 연령은 37.0세였다. 과거 성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 경우가 16.0%인 537명으로 나타났다. 강간범은 10대(31.0%)가, 강제추행은 40대(23.7%)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강간은 0시부터 2시 사이 가장 많은 18.5%가 발생했다. 강제추행은 오후 3∼5시(18.4%)에 가장 많이 일어났다. 강간·강제추행 범행장소는 피해자나 가해자의 집이 29.6%로 가장 많았고 도로·대중교통시설 23.8%, 상업시설 23.3% 순으로 나타났다. 강간·강제추행 가해자의 44.3%는 피해자와 아는 사람이었고 가족·친척도 11.7%를 차지했다. 지인에게 피해를 본 비율은 강간(66.7%)이 강제추행(38.2%)보다 높았다. 또 가족·친척을 제외한 강간 피해자와 범죄자와의 관계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사람(9.4%), 애인·남자친구(9.4%), 이웃 또는 잘 알고 지내는 사람(8.1%) 순이었다. 여가부 관계자는 “강제추행 등 일부 범죄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보다 엄정한 법집행을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며 “아동·청소년 대상 각종 성범죄에 대해 원칙적으로 집행유예가 지양되도록 양형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여성가족부 아동청소년성보호과 02-2100-6404[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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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 “대북정책 긴밀 공조 필요성 공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FE) 훈련 첫날인 1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를 다졌다. 사진은 지난달 3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양국 장관이 악수하는 장면.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FE) 훈련 첫날인 1일 한미 주요 국방안보 직위자들이 전화 통화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 대담을 갖고 “키리졸브/독수리(KR/FE) 연습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연합 연습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KR/FE 연습을 지난 해와 같이 강화된 수준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 역시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수호 의지는 변함없이 확고하다”며 “미국이나 동맹국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격퇴될 것이며 어떠한 핵무기 사용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장관은 이날 최근 북한의 상황과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KR/FE 연습, 주한미군 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등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등으로 인해 더욱 엄중해진 안보 상황을 고려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간 유기적인 협력과 긴밀한 대북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앞으로 북한이 추가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사시 두 나라가 함께 효과적인 대응을 하도록 국방 당국 사이의 수시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국민과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적 차원에서 두 나라가 함께 결정한 사항임을 재확인했다. 이어 사드 배치를 위한 부지가 확보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계기로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두 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와 같이 필요한 경우 수시로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서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맥마스터와 첫 통화 “한미동맹 더욱 강화” 또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자고 뜻을 모았다. 청와대는 1일 김 실장이 맥마스터 보좌관과 가진 전화 대담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의 지속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맥마스터 보좌관도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데 업무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화답했다. 청와대는 “두 사람은 현재 한미 동맹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 시급한 안보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평가를 공유했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긴밀한 대응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두 나라의 안보 라인 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 양국은 이날 연합 실기동훈련(FTX)인 독수리(FE) 훈련에 돌입했다. 지휘소훈련(CPX)인 키리졸브(KR) 연습은 오는 13일 시작된다.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KR/FE 연습이 올해는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이뤄질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12일 북한이 신형 고체추진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지속함에 따라 한미 동맹의 확고한 대비태세와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우리 군 30여만 명, 미군 1만7000여 명은 물론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함 등 사상 최대의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동맹의 강력한 방어 의지를 과시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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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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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경기도당, 활발한 의정활동위한 디지털 집중교육 실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전해철 최고위원)이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위한 디지털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더민주 경기도당은 지난 27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도 기초의원협의회 소속 기초의회의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선거관리위원회의 ‘달라진 선거법’ 강의를 시작으로 ‘홍보의 기본 - 휴대전화 사진 잘 찍는 법’, ‘SNS 유용한 팁과 활용’ , ‘홍보의 극대화 - 내가 찍은 사진으로 휴대폰 동영상 만들기’ ...
- 관리자
-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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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5개 가구기업 융복합 기술 및 디자인 기업으로 육성
경기도가 도내 45개 가구기업을 요즘 트렌드에 맞는 융·복합 기술 및 디자인 기업으로 육성한다. 28일 도는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가구기업을 대상으로 가구 디자이너가 현장을 방문해 디자인 애로사항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디자인 개발 및 기술을 지원함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해외 시장판로 개척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융·복합 기술 개발 및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5개 가구기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해외 유명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5개 업체를 포함해 45개 업체로 확대했다. 가...
- 관리자
- 201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