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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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아시아’… 인천이 축제로 뜨겁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9개 도시에서 열린다. 서울ㆍ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는 명실상부한 역대 최고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주경기장의 모습.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9개 도시에서 열린다. ‘45억 아시아인의 잔치’인 아시아경기대회가 인종ㆍ종교ㆍ영토 등의 갈등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많은 아시아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이후 한국에서 치러지는 세번째 아시아경기대회다. 세번 이상 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한 나라는 태국(4회)과 한국뿐이다. 일본ㆍ중국ㆍ인도는 두번씩 개최했다. 다음 대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아시아경기대회에는 45개국의 선수와 임원 1만3천여 명이 참가해 36개 종목(올림픽 종목 28개, 비올림픽 종목 8개)에서 총 3,442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북한의 참가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명실상부한 ‘최고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14개 종목에 150명이 출전신청서를 제출했다. 체조의 리세광, 탁구의 리명순 등이 간판이다. 남자역도도 아시아 정상권이다. 하지만 2002년 부산 대회 때와 달리 응원단은 파견하지 않는다. 한국의 목표는 금메달 90개 이상 획득으로 5회 연속 종합 2위. 2002년 부산 대회에서는 96개, 2006년 도하에서는 58개, 2010년 광저우에서는 76개를 땄다. 중국은 1982년 뉴델리 대회 때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이후 독주하고 있다. 최고 효자 종목은 금메달 44개가 걸린 사격이다. 한국은 광저우에서 13개의 금메달을 땄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15개를 노린다. ‘월드스타’ 박태환(수영), 리듬체조의 손연재, 체조의 양학선 등도 ‘금빛질주’를 다짐하고 있다. 야구와 축구는 사상 첫 동반우승을 노리고 있다. 성화봉송에 4천여 명이 전국 5,700킬로미터 달려 아시아경기대회의 마스코트는 인천에만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한 비추온, 바라메, 추므로다. 4,900억원이 투입된 주경기장은 63만1,975평방미터 부지에 연면적 11만3,620평방미터 규모로 착공 3년여 만에 완공됐으며 최대 6만2,818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개ㆍ폐막식은 임권택ㆍ장진 감독이 총감독과 총연출을 맡았다. 개막식에는 한류스타 싸이ㆍEXO와 세계적인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고은 시인의 헌정시 ‘아시아드의 노래’에 곡을 붙여 소프라노 조수미와 인천 시민합창단이 열창한다. 성화 봉송에는 배우 이시영,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여자양궁의 기보배 등 4천여 명이 나섰다. 백령도ㆍ제주도ㆍ울릉도를 잇는 바닷길과 조선시대 옛길 등 전국 70개 시ㆍ군ㆍ구 5,700킬로미터를 달렸다. 개막식 입장권 가격은 10만~100만원, 일반 경기는 5천~5만원 선이다. 축구 결승전 입장권은 3만~10만원, 야구 결승전은 1만~5만원이다.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아시아경기대회가 인천만의 행사가 아니라 국가행사라는 점에서 국민들께서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란다”며 “대회 기간 하루쯤 인천의 날로 정해서 마음에 드는 경기를 관람하시고 문화행사도 둘러보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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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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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마니산에서 채화
12일 오후 강화도 마니산 참성대에서 칠선녀가 성화봉에 불을 붙이고 있다.(사진=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밝힐 성화가 단군왕검의 전설이 서려 있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불꽃을 피웠다. 지난 12일 오후 마니산 참성단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초헌관), 박승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성화 인수단, 보도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성화 채화식이 진행됐다. 채화식은 당초 오전 10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안개 등 기상악화로 인해 예정보다 늦어져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과 민족의 화합, 평화, 번영을 기원하고 45억 아시아인의 감동이 물결치는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채화식은 개식, 천제봉행, 칠선녀성무, 성화채화, 향로점화, 칠선녀재등단, 성화봉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는 강화여고 학생으로 구성된 칠선녀가 채화했다. 이 성화는 지난 9일 인도 뉴델리 국립경기장에서 먼저 채화된 해외 성화와 13일 오후 4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하나가 되는 합화식을 갖고 국내 봉송길에 오른다. 하나로 합화된 성화는 14일부터 백령도와 제주도, 울릉도를 잇는 바닷길과 조선시대 옛길 등 전국 70개 시ㆍ군ㆍ구 5700여㎞를 봉송한 뒤 개회식이 열리는 9월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해 대회 기간 ‘평화의 빛’을 밝히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민족의 성지인 마니산 참성단에서의 채화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며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된 성화와 하나가 돼 대회기간 평화의 빛을 환하게 비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도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행사가 열렸다. 장훼 웨이하이 인민정부 시장,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성화봉송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문광장에서 시작된 행사는 성화봉송단 출정식, 축하행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경상 사무총장은 “아시아를 하나로 묶을 이번 대회에 앞서 중국 웨이하이를 유일한 봉송 도시로 선택했다” 며 “대회 기간 ‘웨이하이 홍보관’을 마련하는 등 인천과 웨이하이간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화봉송에 참여한 50명의 주자는 행복문광장, 웨이하이 하이빈로, 국제컨벤션센터까지 총 4.3km 구간을 나눠 달렸다. 웨이하이 신강여객터미널을 출발한 성화는 터미널에서 환송행사를 갖고 위동항운의 국제여객선 뉴골든브릿지Ⅱ호에 실려 서해 항로를 밝히며 13일 오전 인천항 제1부두에 도착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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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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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역사 마감·한반도 평화통일은 현 정부 숙원사업”
박 대통령은 “70년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 평화 통일을 이뤄내는 것이 지금 정부가 이루어야 하는 숙원사업이자 국민들의 여망”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종욱 통일준비위 부위원장 등 민간위원, 분과별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내년이면 분단 70주년을 맞게 된다. 이제 비정상적 분단 상황을 극복하고, 통일을 준비해 가야하는 막중한 과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통일준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통일이 한반도의 비정상을 극복하는 궁극의 길이며 한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단순히 남과 북의 물리적 통합을 넘어 새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설계하고 한민족의 대도약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되야 한다”고 한반도 통일의 의미를 밝혔다. 통일준비위의 역할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통일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남북한 주민의 인도적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펼치는 것은 통일을 이뤄가기 위해 가장 시급하고 기초적인 준비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독일에서 드레스덴 구상을 발표했다. 이는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 실질적인 통일준비 과정을 담은 것”이라며 “드레스덴 구상과 그 정신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 통일준비위원회에서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민생 인프라 구축을 위한 남북한 협력 방안, 문화예술ㆍ스포츠 분야 교류협력 방안,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DMZ 평화공원 조성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민이 공감하는 올바른 통일 방향과 미래에 대한 모색도 통일준비위에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정책은 그 어떤 정책보다도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고 중요하다”며 “통일준비위에서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건설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북아 평화와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도 한반도 통일이 토대가 되어야 가능하다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통일이라는 낯선 여정에 통일준비위가 스마트하고 정확한 내비게이션이 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위를 정부와 민간, 정치권이 함께 협력하는 범국민적인 공론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통일 논의 과정 자체가 우리 사회를 통합시키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아울러 “ 그동안 축적된 많은 통일정책들이 있고, 수많은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들도 있다”며 “기존의 논의에서 옥석을 가려 새로운 통일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방안들을 찾기 바란다”고 준비위원들에게 당부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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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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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단 발대식 개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에서 인천지역 봉송주자 및 성화담당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송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화봉송단장에는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부단장에는 박형수 인천시체육회본부장이 위촉됐다. 예행봉송은 연수구 평생학습관에서 송도 해돋이공원까지 약 1.9km구간에서 실제와 같은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지난 4일 오후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단 발대식에서 봉송주자 및 참석자들이 실제와 같은 예행봉송을 하고 있다.(사진=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성화는 4000여 명의 봉송 주자들에 의해 조선시대 옛길을 따라 전국적으로 5700여㎞를 봉송한 뒤 대회기간 내내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평화의 빛을 밝힐 것”이라며 “조직위는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45억 아시아인과 함께 하는 성스럽고 아름다운 동행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난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해 일반시민, 연예인(영화배우 이시영,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스포츠스타(2012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기보배)등 다양한 계층 4000여명을 최종 선발했다. 국내 성화봉송은 백령도와 제주도, 울릉도로 이어지는 바닷길과 전국 70개 시ㆍ군ㆍ구를 돌아 9월 19일 대회 개회식 날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한다. 문의 :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성화봉송팀 032-458-2322[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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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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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 오이·가지·미나리·수박…김포의 웃음
김포로컬푸드에서는 매장 내에 마련된 체험장에서 쑥개떡을 만드는 쑥개떡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김포에 위치한 ‘로컬푸드(local food)’는 김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매장이다. 2012년 11월 개장한 이곳은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 학생들 5명이 마을기업 형태로 설립했다. 민간단체이자 수도권에서 유일한 로컬푸드인 김포로컬푸드는 김포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무농약ㆍ유기농) 채소만을 판매한다. 즉,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만이 출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포로컬푸드가 문을 여는 시간은 아침 10시다. 농민들은 매일 아침에 수확한 농산물에 생산자 이름ㆍ연락처ㆍ주소ㆍ출하일자 등이 기록된 바코드를 부착해 매장에 진열해야 한다. 김포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270곳이다. 이 중 현재 80농가에서 농산물을 이곳에 출하한다. 출하하는 농산물은 상추ㆍ시금치ㆍ고구마ㆍ토마토ㆍ블루베리ㆍ느타리버섯 등 총 160여 종에 달한다. 로컬푸드 매장이 생기면서 김포 농부들에게는 중요한 수입원이 됐다. 대파ㆍ미나리 등을 납품하는 신호열(52) 씨는 “도매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때는 운반비에 수수료, 인건비 등으로 애로가 많았다”며 “로컬푸드를 시작하면서 상황이 매우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키운 농산물을 제대로 인정받는 거 같아 뿌듯하고 우리 지역 소비자들이 사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생산자 실명제ㆍ철저한 ‘1일 시스템’ 운영 김포로컬푸드에서는 참여 농가가 판매가격을 직접 결정해 직매장에 공급하고 직매장 운영주체는 판매수수료 15퍼센트를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 생산농가에 정산하고 있다. 로컬푸드 매장은 복잡한 국내 농산물 유통구조를 단순화한데서 시작됐다. 일반적으로 생산지에서 농부가 농산물을 생산하면 이를 산지 수집상이 도매상에 넘겨 경매시장과 소매상 등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만큼 최종 소비자가격에서 유통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포로컬푸드 매장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이를 절감할 수 있다. 농가는 농산물을 중간 마진 없이 직접 판매해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에서 바로 온 싱싱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대형마트보다 20퍼센트가량 저렴한 가격에 생산자 실명제로 운영해 상품을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농산물 판매대에는 농부의 얼굴이 찍힌 사진과 QR코드가 판매대에 걸려 있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농가의 연락처, 블로그, 농산물의 인증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다. 또 제품 앞면에는 친환경 농산물 표시내용을 담은 스티커가 붙어 있다. 생산자가 직접 상품 소개를 하는 등 생산자 스토리텔링 마케팅도 한다. 모든 농산물에는 친환경 농산물 표시내용을 담은 스티커가 붙어 있다. 철저한 1일 시스템으로 당일 수확과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모든 농산물들은 철저한 1일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생산농가가 당일 수확해 판매하고 하루 지난 상품은 다시 회수해 간다. 장을 보러 온 주부 김희영(36) 씨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어 먹을 거리에 많은 신경을 쓴다”며 “이곳은 농산물을 누가 어떻게 길렀는지 직접 볼 수 있으니까 믿고 살 수 있고 가격도 대형마트보다 싸서 자주 온다”고 말했다. 김포로컬푸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계란 가격은 최저가다. 계란 1판(30알) 가격은 4,800원, 15개들이 계란 1판은 2,500원이다. 김포로컬푸드 최장수 본부장은 “계란은 산란일자가 찍힌 이후 3일 동안 판매된다”며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지만 가격은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농업인ㆍ소비자ㆍ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이곳에서 판매되는 농산품은 모두 시중보다 20퍼센트가량 저렴하다. 농업인과 소비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이곳의 운영방침은 곧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점 이후 평일 150~200여 명, 주말에는 200~300여 명의 소비자가 찾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10억원을 올렸다. 현재는 월 1억2천만원의 매출을 내는 데 이어 앞으로 월 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김포뿐 아니라 서울 강남이나 인천, 부산에서까지 찾아오고 있다”며 “직접 매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전화로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농산물에 이어 연근차나 엄나무, 개똥쑥 등 시중에서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건농산물도 판매된다.중증 장애인들이 만든 도자기ㆍ비누 등을 판매한다. 최 본부장은 “김포로컬푸드는 수도권으로는 최초, 민간단체로도 처음으로 문을 연 직매장인 만큼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7월 11일 경기도 김포로컬푸드를 방문했다. 이날 로컬푸드 매장에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성과를 듣고,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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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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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한 주민 시신 1구 발견”…판문점 통해 인도 통보
통일부는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황해남도 옹진군 대기리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사체 1구를 발견했으며, 30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북측은 사체에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이 발견됨에 따라 우리 주민 사체로 추정했다. 통일부는 사체의 신원을 경기도 안산에 거주한 61세 이 모씨로 확인했으며 “30일 오전 판문점에서 사체와 소지품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이날 오후 북측에 통보했다. 문의 : 통일부 이산가족과 02-2100-5914[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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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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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도 명품마을 등 생태관광지 4곳 중점 육성
정부가 생태관광 잠재력이 높은 4개 지역을 선정해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생태관광 성공모델 후보지 4개 지역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 제주 선흘1리, 강원도 인제 생태마을, 전북 고창 용계마을이다. 환경부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기존의 생태관광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요인을 극복해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우수자원 발굴과 브랜드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확충 ▲교육 및 홍보 강화 ▲지역주도 생태관광 추진체계 확립 등 5가지 전략에 따라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정부는 이들 성공모델 후보지에 명품마을 코디네이터 배치 및 주민교육, 탐방로ㆍ친환경숙소(에코촌) 등 인프라 조성, 수익모델과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지역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각 마을별로 2013년 대비 생태관광객을 177∼390% 수준, 마을소득을 173∼252%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영산도 명품마을은 층암절벽, 코끼리바위 등 영산8경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흑산도ㆍ홍도 등 주변 관광자원도 우수해 후보마을에 선정됐다. 제주 선흘 1리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동백동산 습지’와 천연기념물인 벵뒤굴, 4ㆍ3항쟁 유적, 독립영화 ‘지슬’ 촬영지 등 생태ㆍ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강원도 인제 생태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대암산 용늪, DMZ(비무장지대)등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창 용계마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 고인돌 공원 등 세계적인 생태ㆍ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군(郡) 전체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정부는 생태관광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관련부처와 ‘생태관광 정책협의회‘를 확대ㆍ운영하고 ‘관광의 날’ 포상, ‘올해의 생태관광’ 등 유공자와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도 추진한다. 아울러 이를 성공사례로 만든 뒤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환경부와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생태관광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기획관 관광개발지원과 044-201-7222/203-2882[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