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고싶은섬
-
[강화] 교동도
왕족들의 유배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돌아오지 않는 섬’교동도의 원래 이름은 ‘대운도(戴雲島)’이다. 고림(高林)또는 달을신(達乙新)이라고도 불렀으나, 고구려 때 처음으로 현(縣)을 두어 고목근현(高木根縣)이라 하고, 신라 경덕왕때 교동현이라 한 것이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교동도는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큰 섬이다. 서북쪽으로 불과 5Km 밖의 바다를 사.. -
[강화] 볼음도
천연기념물 저어새의 소중한 보금자리,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마을, 볼음도 ‘볼음도’라는 독특한 이름에는 조선 인조 때 장수인 임경업 장군과 얽힌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어느 날 명나라로 가던 임경업 장군이 풍랑을 피해 이 섬해 들렀을 때 보름달을 봤다고 해서 ‘보름도’라 불리다가 나중에 한자어로 ‘볼음도(乶音島)’가 되었다는 것이다. 보름도는 강화군 서북.. -
[옹진] 대이작도
신기루처럼 드러나는 풀등 모래섬, 조용한 낚시터와 후한 인심이 있는 대이작도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로 나뉘어지는 이작도의 이름에는 해적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진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까지 이 지역은 해적들이 점거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적도’라고 불리다가 후일 이름이 변해 ‘이작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인천에서부터 44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의 소이작.. -
[옹진] 덕적도
깊고 넓은 서해의 신비를 간직한 아름다운 섬 인천항에서 75Km 떨어진 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덕적도. 덕적도의 본래 이름은 ‘덕물도’였으나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어질고 덕이 많다 하여 덕적도로 칭하게 되었고 면의 명칭도 ‘덕적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덕적군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가장 높은 곳은 국수봉(314m)이다. 섬의 대부분은 산세가 가파른 임.. -
[옹진] 승봉도
깨끗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느낌의 승봉도 아득한 옛날 신씨와 황씨가 함께 고기를 잡던 중 풍랑을 만났다고 한다. 둘은 어떤 섬으로 대피했는데 풍랑이 지나가고 섬 이곳 저곳을 둘러보니 경관도 좋고 산세도 좋아 그냥 이곳에 정착하기로 했다. 그곳이 승봉도다. 당시 신씨와 황씨 두 사람의 성을 따서 ‘신황도’라고 부르다가 이곳의 지형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