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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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완료···2천점 발굴
임보라 앵커> 비무장지대 최초의 유해발굴작업인 화살머리고지 발굴작업이 이번 달로 마무리됩니다. 유골 2천여점을 발굴해 이중 3구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휴전을 앞둔 1953년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화살머리고지. 수백 구의 국군 전사자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남북 9·19 군사합의를 계기로 시작된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사업이 오는 30일 마무리됩니다. 지난 4월 이후 발굴된 유골은 모두 2천 30점. 전사자 약 261명의 유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후방지역 유해발굴과 비교해 단위면적당 약 35배에 달하는 유해가 발견된 셈입니다. 녹취> 강재민 상사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팀장 “DMZ 안의 출입이 제한되다 보니 개발도 안 돼 있고, 사람의 흔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6·25 당시 그 모습 그대로 유품과 유해가 그대로 보존된 상태를 보고 놀랐고...“ 특히 故 박재권, 故 남궁선, 故 김기봉 이등중사의 유해는 신원이 확인돼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유엔군 유해 1구와 중국군으로 추정되는 100여구의 유해도 최종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분석 중에 있습니다. 국군 전사자 유품과 중국군 방독면, 미군 방탄복 등 군인들의 유품도 6만 7천여점이 발굴됐습니다. 이밖에 화살머리고지에 묻혀 있던 지뢰 455발과 불발탄 5천7백여 발을 제거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입니다. 국방부는 다음 달까지 화살머리고지 GP에 추모관을 설치해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상징으로 변한 비무장지대를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또 내년에도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남북공동유해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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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에 즐기기 딱! 인제 가볼만한 곳 4곳
울긋불긋 단풍 구경과 고즈넉한 숲길 트레킹이 어울리는 요즘, 그러나 모든 연휴가 지나간 후 일상에 지쳐버리기도 한 요즘입니다. 이보다 자연의 품이 그리운 시기가 또 없겠죠?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당신을 위하여,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를 당신께 드립니다. 오직 인제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곳들로, 지금 출발합니다! ★ 가을과 겨울에 방문하기 딱! 인제 가볼 만한 곳 4! ★ 〈원대리 자작나무 숲 → 백담 황태구이 → 설악산 백담사 → 필례약수 단풍 터널〉 원대리 자작나무 숲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에서 추천해 드리는 첫 번째 여행지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입니다. 2012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가수 이승기의 〈되돌리다〉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곳으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이국적 분위기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향하는 등산로 초입 연 32만 명이 방문하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특히 겨울철에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흰 눈이 소복이 쌓인 자작나무 숲의 풍경이 마치 어느 북유럽에 있는, 흰 사슴이 유유히 노니는 숲처럼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입산 시간만 지킨다면 자작나무 숲의 황홀한 광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힐링 여행지가 없겠죠? 원대리 자작나무 숲 기존에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인제군청에서 산불 감시 인력을 충원하며 정상 개방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원대리 일대를 곱게 물들인 황금빛 숲, 이른바 ‘옐로우 뮬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가을철에도 자작나무 숲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원대리 일대를 곱게 물들인 황금빛 숲, 이른바 “옐로우 뮬리”의 아름다운 풍경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자연 보호를 위해 총 길이 3.2km의 등산로를 한 시간 정도 올라가야 도착할 수 있게 길이 정비되었는데요. 경사도 가파르지 않을뿐더러 곳곳에 벤치가 구비되어 있기에 좋은 경치를 구경하며 쉬엄쉬엄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그중 연인이 입을 맞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벤치는 자작나무 숲 등산로의 포토존으로 유명하죠.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 마주칠 수 있는 포토존 만약 멀리서 감상하던 ‘옐로우 뮬리’를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면 총 7가지의 코스로 구성된 원대리 탐방로 중 하나를 둘러본 뒤 다시 자작나무 숲으로 돌아오셔도 좋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등산로를 하염없이 걷다 보면, 어느새 근심 걱정 모두를 날려버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총 7가지의 코스로 구성된 원대리 탐방로 약 한 시간 정도 오른 끝에 드디어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 도착했습니다. 본래 이곳은 소나무 숲이 자생하고 있는 지역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솔잎혹파리가 확산되어 대대적으로 피해를 보기 시작하자, 원대리에서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자작나무 약 70만 그루를 대신 심고 관리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 후 이승기 〈되돌리다〉의 뮤직비디오와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촬영되며 연 32만 명이 꾸준히 방문하는 인제의 대표 여행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 2017년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받았다 삐걱삐걱 대는 나무 계단을 따라 자작나무 숲 산책로로 들어섭니다. 산책로는 야트막한 오솔길을 따라 순백의 자작나무 숲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방금까지 화사한 노란빛 유화를 감상하는 듯했다면,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오니 담백한 무채색 수채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새벽 비행기를 타고 노르웨이의 어느 한적한 숲으로 날아온 것 같은 기분도 느낄 수 있죠. 세로로 담아본 자작나무 숲 산책로. 어느 한적한 북유럽 숲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바스락바스락.” 이 소리가 무슨 소린지 아시나요? 바로 자작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을 살포시 밟을 때 생기는 소리랍니다! 자연이 선물해준 ASMR을 듣는 이 느낌, 바로 자작나무 숲에 와서 걸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포근한 이불 위를 걷는 것 같은 자작나무 숲의 산책이 마무리되면 숲속 교실에 앉아서 책 한 권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선선한 바람이 불며 책장이 넘어갈 때,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여유를 듬뿍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바스락바스락.” 자연이 선물해준 ASMR을 듣는 이 느낌, 바로 자작나무 숲에 와서 걸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이제 인생샷을 남길 시간이죠? 가수 이승기처럼 숲속을 거닐며 따사로운 햇살을 쳐다봐도 좋고, 자작나무로 만든 하얀 인디언 집에 들어가 보아도 좋습니다. 물론 자작나무 잎을 한 아름 품고 낙엽비를 만들어봐도 좋죠. 자작나무는 불에 탈 때 ‘자작 자작’ 소리를 낸다고 하여 순우리말로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옛날엔 초가 없을 때, 대신 자작나무껍질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껍질의 매끄러운 질감을 느끼기 위해 천천히 쓰다듬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입니다. 자작나무로 만든 인디언 집. 특색 있는 사진을 남기기 좋다 자작나무의 질감을 느껴보는 순간. 매끄러운 촉감에 절로 힐링이 된다 영롱한 오로라와 어울리는, 어느 북유럽에 존재할 것만 같은 이국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한적한 숲속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도 가져볼 수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 올해는 가을에 이어 겨울에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남로 760 시간 : [하절기]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입산 시간 매일 09:00~15:00 (5.04~10.31) [동절기]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 입산 시간 매일 09:00~14:00 (12.15~1.31) 요금 : 무료 문의 : ☎ 033-461-9696 http://forest.go.kr/ 백담 황태구이 역시 여행하면 ‘식도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제에서 반드시 맛보아야 할 음식을 꼽는다면, 단연 황태구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명태에 바닷바람을 쐬며, 얼고 녹이기를 반복한 후 건조해 만든 황태. 이 황태에 매콤한 양념장을 발라 먹음직스럽게 구워낸 인제 황태구이를 맛보고 싶다면? 백담사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백담 황태구이를 방문하면 됩니다! 백담사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황태구이 맛집, 백담 황태구이 〈맛있는 녀석들〉을 포함하여 최근 매스컴에 자주 소개되고 있는 백담 황태구이는, 접근성도 좋을뿐더러 그 맛도 뛰어나기에 백담사로 향하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 격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특히 1인 당 12,000원에 즐길 수 있는 황태구이 정식이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농수산물 가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판매를 위해 전시된 다양한 농수산품입니다. 오미자로 만들어진 차와 진액, 인제 산지에서 재배한 시래기와 말린 산나물, 황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백담 황태구이의 황태구이 정식.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반찬이 차려진다 우선 황태구이 정식의 주인공인 황태구이를 맛봅니다. 잘 건조된 황태에 더덕을 곁들인 후 붉은 양념장을 발라 구워내면 맛있는 황태구이가 완성됩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아냅니다. 특히 더덕은 황태구이의 향까지 더해주어 식사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죠. 남녀노소 모두가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입니다. 한 점 집어본 황태구이. 파와 마늘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정식 외에도 도토리묵과 메밀전병, 감자전 등 다양한 농촌요리를 즐길 수 있고, 인제 더덕 막걸리, 옥수수 생 막걸리, 메밀 모주 등과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깔끔하지만 정겹고, 소박하지만 든든하고 따뜻한 맛이 인상적인 시골 밥상, 백담 황태구이입니다 다양한 농촌요리 황태의 감칠맛뿐 아니라 다채로운 강원도의 음식을 즐기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백담 황태구이는 특히 백담사를 방문하기 전 점심, 또는 백담사를 둘러본 후 저녁에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24 시간 : 매일 07:00 - 19:00 요금 : 순두부 7,000원 / 산채비빔밥 8,000원 / 황태구이 정식 12,000원 / 더덕구이 정식 12,000원 문의 : ☎ 033-462-5870 설악산 백담사 설악산 백담사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에서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여행지는 설악산 백담사입니다.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승려,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선생이 「님의 침묵」을 쓰고 불교 유신론을 제창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또한 신라 진덕여왕 시기 647년, 자장율사가 ‘한계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이곳은 총 8번이나 소실되고도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설악산 백담사의 금강문. 사찰의 일주문 역할을 한다 백담사는 2007년부터 입장료를 폐지하였기에 무료로 사찰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대신 백담사 입구에서 백담사까지 걸어가기에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므로 성인 기준 2,500원의 버스비를 내야 합니다.(탑승 시) 백담사 버스 〈백담사 버스 운영 시간 안내〉 상행 첫 차 : 오전 6시 (상행매표소 출발) 상행 막 차 : 오후 5시 30분 (상행매표소 출발) 하행 막 차 : 오후 8시(백담사매표소 출발) ※ 계절에 따라 가변적 이며, 상황에 따라 매표업무가 조기 종료 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필요 약 18분 정도 버스를 탄 후 백담사에 도착하면, 소복이 눈이 쌓인 설악산의 절경과 함께 백담계곡에서 흘러나온 맑은 물 위로 백담사로 이어지는 돌다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담사에 도착하면, 소복이 눈이 쌓인 설악산의 절경과 함께 백담계곡에서 흘러나온 맑은 물을 감상할 수 있다 새벽 물 안개가 여전히 서려있는 백담사를 거닐다 보면 어느새 주변이 고요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발길은 저절로 백담사의 중심을 이루는 극락보전으로 향합니다. 백담사는 다른 사찰과 달리,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대웅전은 없고 서방 정토의 주인인 아미타불을 봉안한 극락보전이 사찰의 중심을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담사의 중심을 이루는 극락보전, 그리고 탑 극락보전 아래 섬돌에는 저마다의 간절한 소원을 적은 기와들이 줄을 지어 놓여 있습니다. 이를 극락보전 안의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온화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보물 제1182호로 지정된 백담사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총 8차례의 화마를 겪은 백담사는 현재 사찰 역사상 11번째로 바꾼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백담사라는 이름 자체가 ‘물 항아리 100동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역사를 극복하고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문화유산이니, 그 가치가 더욱더 뜻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극락보전 아래 섬돌에는 저마다의 간절한 소원을 적은 기와들이 줄을 지어 놓여 있다 극락보전 오른 편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흉상이 있습니다. “님만 님이 아니라 그리운 것은 다 님이다.” 흉상 아래 새겨진 만해 선생의 이 글귀에서 한 사람에 대한 사랑에서 보편적인 사랑까지 나아가려 했던 당신의 뜻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만해 선생은 백담사에 머무르며 1926년 「님의 침묵」을 펴냈습니다. 문학은 따뜻하게, 독립운동은 단호하게 이어나가던 그의 자취를 바로 이곳 백담사에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백담사의 만해 한용운 선생의 흉상. “님만 님이 아니라 그리운 것은 다 님이다.”라는 글귀가 인상적이다 백담사의 건축물은 비록 1957년 이후에 복원되었기에 고즈넉한 맛을 느끼기는 어렵지만, 내설악 자락에 자리 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곳에서 즐기는 경치와 여유는 그 어디에서 살 수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값지게 다가옵니다. 가녀린 빗방울이 처마를 타고 툭툭 떨어지는 걸 보고 있는 순간, 마음을 짓누르고 있던 무거운 짐들이 하나 둘 덜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가녀린 빗방울이 처마를 타고 툭툭 떨어지는 걸 보고 있는 순간, 마음을 짓누르고 있던 무거운 짐들이 하나 둘 덜어지는 느낌이 든다 백담사 산책을 어느 정도 마무리했으면 이제 전통차를 즐길 시간입니다. 백담사 금강문 왼 편에 위치한 헌다실에서 녹차, 연잎차, 국화차, 십전대보차 등을 맛볼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거기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정갈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지니, 마음이 절로 편해집니다. 백담사 금강문 왼 편에 위치한 헌다실 전통차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헌다실, 마음마저 정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백담사 경내를 모두 둘러보았으면 백담 계곡에 쌓인 돌탑을 둘러보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마다의 소원이 담겨있을, 옹기종기 모여있는 돌탑은 거친 비나 눈이 내려도 전혀 쓰러질 것 같지 않을 듯 견고합니다. 백담사에 들어서며 먼 발치에서 바라본 돌다리는 직접 건너볼 수 있으며, 백담 계곡을 따라 설악산을 탐방할 수 있는 길로 이어집니다. 설악산 백담사 백담 계곡에 쌓인 돌탑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잊었던 여유를 되찾을 수 있고 설악산의 절경과 함께 따뜻한 전통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백담사는 마음의 여유를 원하신다면 꼭 둘러보아야 할 여행지입니다! 저마다의 소원이 담겨있을, 옹기종기 모여있는 돌탑들. 친 비나 눈이 내려도 전혀 쓰러질 것 같지 않을 듯하다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263 시간 : 구간 버스 첫 차(용대리~백담사행) : 오전 6시 상행 막차(용대리~백담사행) : 오후 5시 30분 하행 막차(백담사~용대리행) : 오후 8시 요금 : [입장료] 무료 [구간 버스] 편도 성인 2,500원 / 어린이 1,200원 (약 18분 소요) 문의 : ☎ 033-462-5035 http://www.baekdamsa.org/ 필례약수 단풍 터널 필례약수 단풍 터널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에서 즐기는 마지막 여행지는 필례약수 단풍 터널입니다. 필례약수는 1930년 경에 발견된 탄산 약수가 있는 곳으로 피부병과 위장병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이 약수터로 향하는 길은 1994년에 포장 도로로 정비된 후 아름다운 단풍 터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알려졌는데요. 본래 조선시대부터 강원 영동과 영서를 잇는 지름길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필례약수로 향하는 길에 만날 수 있는 단풍 터널. 울긋불긋 색감이 다채롭다 필례약수로 향하는 길. 이 순간만큼은 차에서 잠시 내려 도보로 길을 올라가 보는 걸 추천합니다. 하늘 위에 울긋불긋 드리워진 단풍 터널의 자태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의 어느 한적한 단풍나무숲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 이곳, 수줍은 아이의 얼굴처럼 빨갛게 물든 단풍 잎사귀 하나하나가 명지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살랑 떨어집니다. 새빨간 단풍 하늘 위에 울긋불긋 드리워진 필례약수 단풍 터널의 자태 ‘불탄다’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새빨간 단풍터널은 필례약수 입구부터 약 200m까지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천천히 계절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새빨간 단풍 바닥에 떨어진 낙엽 하나를 주워 손에 살포시 쥐어봅니다. 마치 천진난만한 아이가 해맑게 물감 놀이를 마친 뒤의 손바닥 같습니다. 건강에 좋은 약수 맛을 볼 수 있음은 물론, 가을을 맞아 곱게 단장한 단풍 터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필례약수는 인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하셔야 할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세로로 담아본 필례약수 단풍 터널. 인제의 숨겨진 힐링 여행지이다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 문의 : 인제군 관광정보센터 ☎ 033-460-2170 여기까지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 드렸습니다. 여름철엔 짜릿한 액티비티가 즐비한 곳, 그리고 동절기엔 일상에 지친 여행자들을 보듬어주는 곳이 인제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맑은 자연 속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볼거리 즐길 거리 넘쳐나는 인제로 이번 주말에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0기 김정하, 박수현, 심민주, 이정국, 전은재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393660742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eekend20191128 {max-width:700px; margin:0 auto;} .weekend20191128 img {max-width:100%; margin:0;} .weekend20191128 ul {padding:0; margin:0;} .weekend20191128 ul li {padding:0; margin:0; list-style:none;} .weekend20191128 a[target='_blank'] {border-bottom:1px solid #019eef; color:#019eef; background:url('http://www.korea.kr/newsWeb/resources/temp/images/000099/blank2_on.png') right 56% no-repeat; padding-right:15px;} .weekend20191128 .travel_tit {margin-top:35px; color:#000; font-weight:bold; margin-bottom:-20px;} .weekend20191128 .travel_tit.type1 {position:relative; padding-left:10px;} .weekend20191128 .travel_tit.type1:before {content: ''; position: absolute; top: 50%; left: 0; margin-top: -10px; display:inline-block; width:4px; height:20px; background-color: #0a97cd; vertical-align: middle;} .weekend20191128 .travel_txt {margin-top:35px; text-align: justify;} .weekend20191128 .travel_img {margin-top:20px; text-align:center; font-size:0; line-height:0;} .weekend20191128 .travel_tit + .travel_img {margin-top:35px;} .weekend20191128 .travel_txt + .travel_img {margin-top:35px;} .weekend20191128 .travel_img + .travel_txt {margin-top:20px;} .weekend20191128 .travel_img:first-child + .travel_txt {margin-top:35px;} .weekend20191128 .travel_img strong {display:block; margin:10px 0 0 0; font-size:13px; color:#000; line-height:18px; letter-spacing:-0.1em;} .weekend20191128 .travel_img div {display:inline-block; padding:0; margin:0;} .weekend20191128 .travel_img.type2 div {width:49.5%; padding:0 0.5% 0 0;} .weekend20191128 .travel_img.type2 div + div {padding:0 0 0 0.5%;} .weekend20191128 .travel_img.type3 div {width:32%; padding:0 0.5% 0 0;} .weekend20191128 .travel_img.type3 div + div {padding:0 0.25% 0 0.25%;} .weekend20191128 .travel_img.type3 div + div + div {padding:0 0 0 0.5%;} .weekend20191128 .travel_info {position: relative; margin-top:20px; font-size:17px; line-height:1.8em; padding:30px; color:#0B80C3;} .weekend20191128 .travel_info:before, .weekend20191128 .travel_info:after {content:''; display:inline-block; width:100%; height: 10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 url('http://www.korea.kr/newsWeb/resources/temp/images/000120/bg_infobx_pattern.gif') 10px 0 repeat-x;} .weekend20191128 .travel_info:before {top: 0;} .weekend20191128 .travel_info:after {bottom: 0;} .weekend20191128 .travel_info ul:before, .weekend20191128 .travel_info ul:after {content:''; display:inline-block; width:10px; height:100%; position: absolute; top: 0; bottom:0; background: url('http://www.korea.kr/newsWeb/resources/temp/images/000120/bg_infobx_pattern1.gif') 0 10px repeat-y;} .weekend20191128 .travel_info ul:before {left: 0;} .weekend20191128 .travel_info ul:after {right: 0;} .weekend20191128 .travel_info strong {color:#0B80C3;} .weekend20191128 .travel_info li {text-indent:-6px; padding:0 0 0 12px; display:table; table-layout:fixed;} .weekend20191128 .travel_info li:before {content:'-'; display:inline-block; margin-right:5px; vertical-align:top;} .weekend20191128 .travel_info li.none {text-indent:0; padding:0 0 0 0;} .weekend20191128 .travel_info li.none:before {display: none;} .weekend20191128 .travel_info a {border-bottom:1px solid #019eef; color:#019eef; background:url('http://www.korea.kr/newsWeb/resources/temp/images/000099/blank2_on.png') right 56% no-repeat; padding-right:15px;} .weekend20191128 .travel_source {font-size:15px; line-height:1.5em; text-align:right; margin-top:35px;} .weekend20191128 .travel_notice {font-size:15px; line-height:1.5em; text-align:right; margin-top:15px;} .weekend20191128 .travel_link {margin-top:15px;} .weekend20191128 .travel_link a[target='_blank'] {padding:0; background:none; border-bottom:none;}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99px) { .weekend20191128 .travel_img.type2 div {width:100%; padding:0;} .weekend20191128 .travel_img.type2 div + div {padding:0; margin-top:20px;} .weekend20191128 .travel_img.type3 div {width:100%; padding:0;} .weekend20191128 .travel_img.type3 div + div {padding:0; margin-top:20px;} .weekend20191128 .travel_img.type3 div + div + div {padding:0; margin-top:20px;} .weekend20191128 .travel_img strong {font-size:13px; font-weight:normal; line-height:18px;} .weekend20191128 img {max-width:98%;} .weekend20191128 .travel_txt br {display:none;} }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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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2년 반] 문화가 이끄는 평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평화의 물꼬를 트고,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로 신남방정책에 힘을 보탰습니다. ◆ 국제사회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했습니다 - 한·중·일 문화 및 관광장관회의(’19.8.인천)로 3국간 문화·체육·관광 교류협력 지속 추진 확인 -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19.10.광주)로 ‘한류확산’과 ‘신남방정책’ 동력 강화 ◆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 2018 하계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공동출전, 종합경기대회 최초 단일팀 메달 획득 - 남북회담 및 남북.IOC회의(’18.1.),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북한 참가 달성 - 남북 예술단 교류(’18.2. 평창, ’18.4.평양), 개성 만월대 공동조사(’18.10.~12 제8차) 문재인정부 2년 반,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이끄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상호 교류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습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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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로 떠나는 가을 맛집 숲여행 코스
1박 2일로 떠나는 가을 맛집 숲여행 코스 ◆ 정다운 숲여행, 경기도 광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의 화담(和談)숲만의 아름다운 단풍을 시작으로 조상님들의 숨결과 흔적을 찾아가는 고품격 힐링 여행 1. 화담숲 – 2. 영은미술관 – 3. 경기광주한옥마을 - 4. 한양삼십리누리길 – 5. 곤지암도자공원 ◆ 빛나는 숲여행, 제주 사계절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한라산둘레길을 따라 두 다리로 걸어보는 제주도의 낭만 그리고 가을 감성 가득한 다양한 체험까지 1. 제주샘주 - 2. 한라산둘레길 - 3. 별빛투어 - 4. 서귀포자연휴양림 - 5. 돌고래투어 - 6. 귤밭바베큐 ◆ 평화로운 숲여행, 강원도 양구군 청정자연 상태가 그대로 보전된 DMZ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과 비경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코스 1. DMZ펀치볼둘레길 – 2. 국립DMZ자생식물원 - 3. 국토정중앙천문대 – 4. 광치자연휴양림 – 5. 대암산용늪 – 6. 한반도섬 – 7. 박수근미술관 떠날 곳도 떠날 이유도 충분한 가을! 낭만으로 물드는 가을 숲에서 짧지만 즐거움이 가득한 숲여행을 즐겨보세요.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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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차단’ 멧돼지 총기포획 확대…파주∼고성 광역 울타리 친다
민통선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발생지역과 완충지역의 총기포획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멧돼지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 보다 강화된 긴급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야생멧돼지 발생이 민통선 인근에 한정돼 있고, 멧돼지 번식기인 11월부터는 이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상황변화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대책을 전날 발표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그동안 총기포획이 금지됐던 완충지역의 5개 시군(포천·양주·동두천·고양·화천)의 총기포획을 이날부터 허용한다. 완충지역내 총기포획은 남쪽에 있는 양돈농가 주변부터 시작해 북쪽에 있는 양돈농가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긴급대책 강화방안에 따른 광역울타리 위치 및 1차 차단지역 재설정 위치. 또 접경지역의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 멧돼지의 남하와 동진을 차단할 수 있는 광역 울타리를 파주부터 고성까지 동서를 횡단해 구축하기로 했다. 광역 울타리는 접경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연천’, ‘철원 동부’ 권역과 그 사이 ‘철원 서부’ 권역 등 3개 권역은 늦어도 올해 11월 중순까지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나머지 ‘강원 동북부(화천·양구·인제·고성)’ 권역도 설치에 들어간다. 발생지역은 감염지점 주변의 멧돼지 이동을 저지하는 2차 울타리 설치를 최대한 앞당겨 다음달 6일까지 완료한 후 제한적인 총기포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욱 차관은 “환경부·산림청 합동 발생지역 멧돼지 폐사체 정밀 수색이 이날부터 대대적으로 시작된다”며 “수색팀은 폐사체 발견 시 신속히 폐사체를 처리하고 주변 소독과 잔존물 처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색 참여 인력에 대한 소독, 사용한 방역물품 처리 등 수색팀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연천과 철원에서 수매와 살처분이 추진되고 있다”며 “연천은 수매·살처분을 신속히 완료하고 철원도 양돈농가의 수매 신청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의: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총괄대응팀/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상황반 044-201-7492/2515[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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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사계절 변화 느끼는 ‘산들바람길’ 조성
앞으로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국립생태원 ‘산들바람길’이 만들어졌다. 산들바람길은 ‘산들길’과 ‘바람길’ 등 2개의 산책길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산들바람길과 새롭게 설치된 ‘곤충호텔’은 벌과 무당벌레의 서식 특성에 맞게 자연소재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산들바람길 전경(사진=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3일부터 ‘산들바람길’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산들바람길’은 국립생태원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던 여러 길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도장찍기와 연계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야외전시구역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산들바람길 노선 산들바람길은 ‘산들길(1.65km)’과 ‘바람길(2.5km)’ 2개 산책길로 구성돼 천천히 걸었을 때 각각 30분에서 45분 정도 소요된다. 국립생태원의 산과 들, 습지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먼저 ‘산들길’은 한반도숲과 비무장지대(DMZ) 야외전시원, 미디리움(디지털체험관), 생태놀이터를 두루 둘러 볼 수 있다. ‘바람길’은 고산생태원, 용화실못, 소로우길, 습지생태원을 지나며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산들바람길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곤충호텔’에서는 곤충의 생태와 식물의 관계에 대한 생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산들바람길의 이동 방향을 표시한 ‘동물 발자국’은 수달, 고라니, 삵 등 우리나라 동물의 발자국과 걸음걸이를 조사해 실제 크기로 설치했다. 아울러 ‘전용 도장찍기 책자(스탬프북)’를 제작해 산들바람길 거점마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장을 길 주변에 배치해 야외공간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있도록 했다. 도장찍기 책자와 기념품은 에코리움 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의 넓은 야외 공간에서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에코리움 관람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가치 있는 생태 체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생태 이야기로 채워질 ‘산들바람길’을 걸으며 새로운 추억들을 쌓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국립생태원 야외식물부 041-950-5922[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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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이북서 2차 민·관·군 합동 멧돼지 포획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22일부터 3일간 민통선 이북 접경지역에서 2차 민·관·군 합동 멧돼지 포획을 벌인다. 이와 관련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민간엽사·군인 등 투입인력에 대해 수렵전후 소독·잔존물 처리 등 긴급행동지침(SOP)을 철저히 숙지시켜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차관은 “마을 방송 등 사전 안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 연인산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합동 포획에서 방역차량이 등산로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멧돼지 포획은 이날 오전 8시부터 48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날까지 멧돼지 591마리가 포획됐으며 올해 누적 마릿수는 5만 5041마리다. 또 이재욱 차관은 “연천과 철원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계획하고 있는 수매와 살처분을 신속히 이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수매는 현재 김포와 파주에서는 완료됐고 연천에서는 일부 농가에서 진행 중이다. 강원지역에서는 수매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차관은 “연천은 수매가 끝날 때까지 울타리 점검·소독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고양·양주·포천·동두천·철원 등 5개 완충지역 시·군은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농식품부는 퇴비장과 장비 보관창고 등 농장내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지자체와 한돈협회 등을 통해 농가별로 지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역 축산 차량을 재조사해 불필요하게 통행 허가 스티커를 발급받은 차량은 반납 또는 취소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경기 파주·연천·김포·인천 강화 등 4개 시·군에서 총 14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는 총 12건이 검출됐다. 문의: ASF 종합상황반/ASF 국내방역반 044-201-2512/2537[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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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 대통령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지난 2년 반 동안의 재정운영 성과와 2020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설명 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사회의 질서를 ‘사람’ 중심으로 바꾸고, 안착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잘사는 시대’를 넘어 ‘함께 잘사는 시대’로 가기 위해 ‘혁신적 포용국가’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시대에 역동적으로 대처하며 발전해왔습니다. 부모세대가 이룩한 경제적 토대 위에, 아들딸 세대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정립했습니다.우리가 책임 있는 중견국가, 민주국가로 성장한 것은 모든 세대, 모든 국민의 땀방울이 모아진 결과입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개인의 가치가 커지고, 인권의 중요성이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노력을 보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그만큼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다름에 대한 관용과 다양함 속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가야 할 목표에 대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을 때입니다. 수십 년 동안 못해왔던 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와 수입 다변화에서 불과 100일 만에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먼저 손을 내밀어 함께 맞잡았고, 국민들의 응원으로 잠재되어 있던 우리 과학기술이 기지개를 켰습니다.새로운 시도는 낯설고, 두려울 수 있지만 우리의 의지가 모아지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했습니다. 이제 우리 정부 남은 2년 반을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혁신적이고, 포용적이고, 공정하고, 평화적인 경제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방향으로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국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됩니다.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재정이 앞장서야 합니다. 미-중 무역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 대외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나아가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는 분도 계십니다.우리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중요하게 여겨야 할 점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재정과 경제력은 더 많은 국민이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충분할 정도로 성장했고, 매우 건전합니다. 정부 예산안대로 해도 내년도 국가채무비율은 GDP 대비 40%를 넘지 않습니다.OECD 평균 110%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낮은 수준이고, 재정 건전성 면에서 최상위 수준입니다. 최근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세계적 경기하강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과감하게 늘리라고 각 나라에 권고했습니다. 특히 독일과 네덜란드와 우리나라를 재정 여력이 충분해서, 재정 확대로 경기에 대응할 수 있는 나라로 지목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도 한국은 141개국 가운데 13위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26위에서 크게 올라갔고,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연속해서 17위, 15위, 13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특히, 우리는 거시경제 안정성과 정보통신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모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일본, 중국보다 높게 유지하고 있습니다.우리 경제의 견실함은 우리 자신들보다도 오히려 세계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최근 2년간 세수 호조로 국채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8조 원 축소하여 재정 여력을 비축했습니다.내년에 적자국채 발행 한도를 26조 원 늘리는 것도 이미 비축한 재정 여력의 범위 안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재정의 많은 역할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초석을 놓았습니다.재정이 마중물이 되었고 민간이 확산시켰습니다. 그러나 이제 겨우 정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을 뿐입니다. 우리 경제가 대외 파고를 넘어 활력을 되찾고, 국민들께서도 삶이 나아졌다고 체감할 때까지 재정의 역할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내년도 확장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재정은 국가 정책을 실현하는 수단입니다.특히,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에는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과 목표가 담겨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에는 더 활력 있는 경제를 위한 ‘혁신’, 더 따뜻한 사회를 위한 ‘포용’, 더 정의로운 나라를 위한 ‘공정’, 더 밝은 미래를 위한 ‘평화’, 네 가지 목표가 담겨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총지출을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천억 원 규모로, 총수입은 1.2% 늘어난 482조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첫째, 우리 경제의 ‘혁신의 힘’을 키우는 재정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의 힘’은 땅속에 매장된 ‘유전’보다 가치가 큽니다. 혁신역량이 곧 국가경쟁력의 핵심입니다. 창의를 북돋고, 도전을 응원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에 의해 미래의 성장동력이 만들어집니다.전세계가 ‘혁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정부는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를 국정과제로 삼고, 신성장 산업전략, 제2벤처 붐 확산 전략, 수소경제 로드맵, 혁신금융 비전 등을 추진하며 혁신역량을 키우기 위해 투자해왔습니다. 그 결과, ‘혁신의 힘’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가 사상 최대치인 3조4천억 원에 달했고, 올해도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설법인 수도 지난해 10만 개를 돌파했고, 올해 더 늘고 있습니다. 유니콘 기업 수도 2016년 2개에서 올해 9개로 늘어 세계 6위를 기록했습니다.새로운 도전을 향한 혁신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제2벤처 붐의 성공을 말하기에는 이릅니다.내년에는 우리 경제, ‘혁신의 힘’을 더욱 키울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에 1조7천억 원,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성장 산업에 3조 원을 투자하고, 핵심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화에도 2조1천억 원을 배정하여 올해보다 크게 늘렸습니다. 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투자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무역금융을 4조 원 이상 확대하고 기업투자에 더 많은 세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습니다. 지역에서부터 혁신과 경제활력이 살아나도록 생활 SOC,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경제 활력 3대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 사회의 ‘포용의 힘’과 ‘공정의 힘’을 키우는 재정입니다. 우리 사회의 그늘을 보듬고, 갈등을 줄이며, 혁신의 과실을 모두가 함께 누리게 될 때, 국가사회의 역량도 더불어 높아집니다.그것이 포용입니다. 공정은 혁신과 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입니다.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청년·여성·신중년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포용국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아낌없이 투자해왔습니다. 그 결과, ‘포용의 힘’이 곳곳에 닿고 있습니다. 먼저, 소득여건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가계소득과 근로소득 모두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고령화의 영향으로 계속 떨어져서 걱정이던 1분위 계층의 소득이 증가로 전환되었습니다.근로장려금 확대 등의 정책효과로 1분위와 2분위 계층의 소득이 더욱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일자리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까지의 평균 고용률이 66.7%로 역대 최고 수준이고, 청년 고용률도 12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8월과 9월 취업자 수가 45만 명과 34만 명 넘게 증가하여, 연간 취업자 수가 목표치 15만 명을 크게 웃도는 20만 명대 중반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용직 비중도 올해 평균 69.5%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용보험 가입자도 50만 명 이상 늘어 일자리의 질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자리의 질이 더 좋아져야 하고, 제조업과 40대의 고용 하락을 막아야 합니다.우리 사회의 ‘포용의 힘’과 ‘공정의 힘’을 더욱 키워야 합니다. 먼저,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보강하겠습니다.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여 7만9천 가구가 추가로 기초생활보장의 혜택을 받고, 고용보험을 받지 못하는 구직자 20만 명에게 한국형 실업부조로 구직촉진수당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본격 시행하겠습니다. 교육의 공정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고3부터 시작한 고교무상교육을 내년에는 고2까지 확대하고, 내후년에는 전 학년에 적용하여 고교 무상교육을 완성하겠습니다.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입니다.청년 임대주택 2만9천 호를 공급하고, 청년층 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가 높아질수록 사회는 더욱 성숙하고 발전합니다. 고령화의 대안이기도 합니다.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에 대해, 소득세 감면 지원을 더 넓히겠습니다. 고령화시대의 어르신은 더 오래 사회발전의 동력이 되고, 일하는 복지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좋은 일자리를 위해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하겠습니다. 공익형 등 어르신 일자리도 13만 개 더해 74만 개로 늘리고 기간도 연장하겠습니다. 재정으로 단시간 일자리를 만든다는 비판이 있지만 일하는 복지가 더 낫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그와 함께 내년부터 저소득층 어르신 157만 명에 대해 추가로 기초연금을 30만 원으로 인상하겠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당당한 주체입니다.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와 특례신용보증을 대폭 늘리는 한편,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도 크게 늘려 총 5조5천억 원 발행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미래, ‘평화의 힘’을 키우는 재정입니다. 한반도는 지금 항구적 평화로 가기 위한, 마지막 고비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넘어야 할 비핵화의 벽입니다.대화만이 그 벽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상대가 있는 일이고, 국제사회와 함께 가야하기 때문에 우리 맘대로 속도를 낼 수 없지만, 핵과 미사일 위협이 전쟁의 불안으로 증폭되던 불과 2년 전과 비교해보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명백합니다.우리는 역사발전을 믿으면서,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대화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운명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우리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강한 안보입니다.지금 우리의 안보 중점은 대북억지력이지만, 언젠가 통일이 된다 해도 열강 속에서 당당한 주권국가가 되기 위해선 강한 안보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국방비를 내년 예산에 50조 원 이상으로 책정했습니다.차세대 국산 잠수함, 정찰위성 등 핵심 방어체계를 보강하는 한편, 병사 월급을 병장 기준으로 41만 원에서 54만 원으로 33% 인상해 국방의무를 보상하겠습니다.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 지지와 협력을 넓혀가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공 외교와 ODA 예산을 대폭 늘려 평화와 개발의 선순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특히 4대 강국과 신남방, 신북방과 같은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증액하겠습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우리 경제는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될 것입니다. 남북 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경제협력이 선순환하는 ‘평화경제’ 기반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북한의 밝은 미래도 그 토대 위에서만 가능할 것입니다.북한의 호응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습니다.‘공정’과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다시 한 번 절감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민의 요구는 그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국민의 요구는 제도에 내재 된 합법적인 불공정과 특권까지 근본적으로 바꿔내자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지도층일수록 더 높은 공정성을 발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겠습니다. ‘공정’이 바탕이 되어야 ‘혁신’도 있고 ‘포용’도 있고 ‘평화’도 있을 수 있습니다.경제뿐 아니라 사회·교육·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요구를 깊이 받들어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 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새로운 각오로 임할 것입니다. 공정경제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핵심 기반입니다. 그동안 갑을문제 해소로 거래관행이 개선되고,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골목상권 보호 등 상생협력을 이뤘지만 여전히 부족합니다.상법과 공정거래법, 하도급거래공정화법,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공정경제 관련 법안 통과에 힘쓰며 현장에서 공정경제의 성과가 체감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입니다. 최근 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 할 것입니다.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습니다. 채용과 관련해서는 공공기관 채용실태 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진행했고,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과 정규직 전환 등을 통해 공정채용과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채용비리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강도 높은 조사와 함께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피해자를 구제하면서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탈세, 병역, 직장 내 차별 등 국민의 삶 속에 존재하는 모든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원 여러분, 최근 다양한 의견 속에서도 국민의 뜻이 하나로 수렴하는 부분은 검찰 개혁이 시급하다는 점입니다. 어떤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엄정하면서도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위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지난주 정부는 법 개정 없이 정부가 할 수 있는 검찰 개혁방안을 국민께 이미 보고 드렸습니다.심야조사와 부당한 별건수사 금지 등을 포함한 ‘인권보호 수사규칙’과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형사사건 공개금지에 관한 규정’도 10월 안에 제정하겠습니다. 검찰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감찰과 공평한 인사 등 검찰이 더 이상 무소불위의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개혁을 멈추지 않겠습니다.국민들뿐 아니라 대다수 검사들도 바라마지 않는 검찰의 모습이라고 믿습니다. 국회도 검찰 개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시기 바랍니다.‘공수처법’과 ‘수사권 조정법안’ 등 검찰 개혁과 관련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공수처의 필요성에 대해 이견도 있지만, 검찰 내부의 비리에 대해 지난날처럼 검찰이 스스로 엄정한 문책을 하지 않을 경우 우리에게 어떤 대안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공수처는 대통령의 친인척과 특수 관계자를 비롯한 권력형 비리에 대한 특별사정 기구로서도 의미가 매우 큽니다. 권력형 비리에 대한 엄정한 사정기능이 있었다면 국정농단사건은 없었을 것입니다. ‘공수처법’은 우리 정부부터 시작해서 고위공직자들을 더 긴장시키고, 보다 청렴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민생’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도 미룰 수 없습니다. 내년에 근로시간 단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탄력근로제 등 보완 입법’이 시급합니다. 그래야 기업이 예측가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3법’과 기술 자립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특별법’도 시급히 처리되어야 합니다.‘벤처투자촉진법’, ‘농업소득보전법’, ‘소상공인기본법’, ‘유치원 3법’ 등 많은 민생법안들도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국민 안전과 재난대응 강화를 위한 ‘소방공무원국가직전환법’과 청년, 여성들을 위한 ‘청년기본법’, ‘가정폭력처벌법’ 등 안전관련 법안들과 국회 선진화를 위한 ‘국회법’도 계류 중입니다. ‘민생’과 ‘안전’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국회가 더 큰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야당에서 입시제도, 공공기관 채용·승진, 낙하산 인사, 노조의 고용세습, 병역·납세제도 개혁, 대-중소기업 공정거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부동산 문제 해결 등 공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제시했습니다. 여야정이 마주 앉아 함께 논의하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국회의 입법 없이는 민생 정책들이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들 수 없습니다.특히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도, 얽힌 국정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약속대로 가동하고 ‘여야 정당대표들과 회동’도 활성화하여 협치를 복원하고 20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보수적인 생각과 진보적인 생각이 실용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새로운 시대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는 항상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 자신부터,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과 함께 스스로를 성찰하겠습니다. 과거의 가치와 이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떤 일은 과감하게 밀어붙여야 하고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거나 속도를 조절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제때에 맞는 판단을 위해 함께 의논하고 협력해야 합니다.더 많이, 더 자주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회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정기국회를 맞이한 만큼, 산적한 민생법안들을 조속히 매듭짓고,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도 법정 기한 내에 처리하여, 20대 국회가 ‘민생국회’로 평가받길 기대합니다. ‘혁신의 힘’, ‘포용의 힘’, ‘공정의 힘’, ‘평화의 힘’을 키우고 ‘함께 잘 사는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가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부터 실현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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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걷기여행길 5선, 아름다운 황금들녘 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산야가 단풍과 황금빛으로 뒤덮이는 10월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달이다. 공사는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가을의 아름다운 황금들녘을 느낄 수 있는 걷기여행길 5곳을 선정하였다. 이달의 추천길로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 (경북 봉화군) 솔숲 갈래길 7.1km 가량 이어지는 ‘봉화 솔숲 갈래길’은 봉화 체육공원에서 시작하여 선비들이 며칠간 머물며 공부할 수 있도록 지은 별장인 석천정사를 지나 500년 전 터를 잡아 조성된 안동 권씨 집성촌 닭실마을로 이어지는 길이다. 봉화 도심지에서부터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숲길과 옛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까지 두루 누비며 걸을 수 있는 봉화 숲속갈래길은 길이 대체로 평탄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우천시 물이 범람할 경우 내성천 징검다리쪽으로는 건널 수 없어 길을 돌아가야하니 떠나기 전 미리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석천정사 맞은편에서 내려다 본 모습 청암정. 충재 권벌이 터를 잡으로 거처로 삼았던 곳 닭실마을 정겨움이 가득한 닭실마을의 시골길 솔숲갈래길 막바지에 만날 수 있는 오솔길 코스경로 : 봉화체육공원~내성천징검다리~내성천수변공원~석천정사입구소공원~석천계곡숲속길~닭실마을~정자목 거리 : 7.1km 소요시간 : 2시간 30분 난이도 : 쉬움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 2. (경북 안동시) 유교문화길 02코스 하회마을길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조선시대부터 수많은 인물을 배출해온 고장이다. 그들의 삶은 예와 전통을 중요시하며 살아온 나날의 연속이었다. 간접적으로 우리나라의 유교문화와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유교문화길 02코스 하회마을길은 선비의 고장 안동의 역사적 배경이 담긴 소산마을과 병산서원, 그리고 하회마을과 부용대를 아울러 도는 여행길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조선 건축물의 백미를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약 13.7km 코스로, 휴식을 취하며 여유 있게 걸으면 4시간~5시간이 걸린다. 병산서원 복례문 내부 건물과 배치가 아름다운 병산서원에서 선비 복장의 한복을 입고 사진 찍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안동 류씨 집성촌, 안동 하회마을이 멀리 보인다 병산서원에서 안동 하회마을로 이동하는 길에 보이는 강 건너 풍경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산길 코스경로 : 안동한지~소산마을(삼구정)~병산서원~만송정~하회마을장터~현회 삼거리 거리 : 13.7km 소요시간 : 4시간 난이도 : 쉬움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 3. (경남 하동군)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 토지길 01코스 박경리 토지길 1코스는 완연한 가을날 걷기 좋다. 약 11㎞에 이르는 길로 마을과 마을 사이를 걷는 시골길과 황금빛 들판 사이를 걷는 평지로 이뤄져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길의 초입에 자리한 최참판댁은 소설 〈토지〉 속 배경으로 영화 드라마 촬영 세트장으로 만들어져 천천히 둘러보기 좋다. 그 옆에 박경리문학관에선 작가의 담담한 삶을 느낄 수 있다. 길의 중간쯤 최참판댁의 실제 모델이었던 조씨고가도 자리한다. 싱그러운 숲, 취간림을 지나 동정호로 향하는 평사리 황금 들판을 따라 걷다보면 부드러운 가을볕을 온몸으로 맞이할 수 있다. 동정호에 자리한 악양루 동정호에서 볼 수 있는 핑크뮬리 소설 “토지”의 중심 배경지인 최참판댁 최참판댁 뒤엔 대나무숲으로 이뤄져 있어 사락사락 소리가 난다. 취간림. 고즈넉한 취간림엔 정자가 들어서 있어 운치를 더한다. 코스경로 : 최참판댁입구~최참판댁~조씨고가~취간림~평사리들판~부부송~동정호~악양루 거리 :11km 소요시간 : 3시간 난이도 : 보통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 4. (경북 예천군) 삼강-회룡포 강변길 01코스 경북 예천의 삼강 회룡포 강변길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삼강주막과 회룡포, 그리고 숲길과 이어진 작은 마을들을 두루 아우르는 길이다. 낙동강의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과 자연이 빚은 예술이라 불리는 육지 속의 섬 ‘회룡포’는 길을 걷는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맑은 물과 백사장, 주변의 가파른 산, 그리고 강 위에 뜬 섬 같은 마을이 어우러진 비경을 맛볼 수 있다. 제1뿅뿅다리 위에서 삼강 주막으로 들어가는 길, 한 해의 추수를 앞두고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반짝이는 황금들판에 시선이 간다. 비룡교의 1전망대와 2전망대가 마치 아래 위로 겹쳐져보인다. 잠시 지나가는 용포마을의 황금빛 가을 비룡교를 건너 나오는 산길에서 만난 작은 다리 코스경로 : 삼강주막~비룡교~야외무대및광장~사림재~용포마을~제2뿅뿅다리~회룡포~제1뿅뿅다리~회룡교~성저교~성저마을~원산성~범들~비룡교~삼강주막 거리 : 14km 소요시간 : 5시간 난이도 : 보통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 5. (인천 강화군) 강화나들길 10코스 교동도 머르메 가는 길 ‘금수강산’이란 단어는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산천’이란 뜻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자성어다. 전국 곳곳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걷기길을 걸을 때면 선조들이 우리나라를 왜 ‘금수강산’이라 표현했는지 깨닫게 되는데 강화군을 한 바퀴 도는 강화나들길도 예외는 아니다. 청정자연을 간직한 채, 인천 앞바다에 떠있는 여러 개의 섬 안엔, 걷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수려한 풍경이 꼬리를 문다. 그 아름다움을 모두 알리려는 듯이 강화나들길은 20개의 코스로 나뉘어 310킬로미터 가까이 이어진다. 그중 열 번째 코스인 ‘머르메 가는 길’은 강화도 본섬 북서부에 위치한, 북녘땅이 닿을 듯 보이는 교동도의 서쪽을 도는 걷기길이다. 17킬로미터에 이르는 강화나들길 10코스를 걷다 보면 산과 들은 물론 바다와 섬까지, 그야말로 우리가 자연에 바라는 모든 요소를 다 만날 수 있다. 코스의 시작점이자 종료지점인 대룡시장은 1960~7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코스의 시작점인 대룡시장. 1960년대,70년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추수기를 앞두고 황금색으로 물든 교통평야 갈대가 춤을 추는 머르메 가는 길 수정산 산책로의 모습 난정저수지의 끝 부분에서 만날 수 있는 해바라기 정원.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해바라기가 모두 꺾여 아쉬웠다. 코스경로 : 대룡시장~난정저수지~수정산~금정굴~애기봉~죽산포~머르메~양갑리마을회관~미곡종합처리장~대룡시장 거리 : 17.2km 소요시간 : 6시간 난이도 : 보통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 출처 : 레저관광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eekend20191017 {max-width:700px; margin:0 auto;} .weekend20191017 img {max-width:100%; margin:0;} .weekend20191017 ul {padding:0; margin:0;} .weekend20191017 ul li {padding:0; margin:0; list-style:none;} .weekend20191017 a[target='_blank'] {border-bottom:1px solid #019eef; color:#019eef; background:url('http://www.korea.kr/newsWeb/resources/temp/images/000099/blank2_on.png') right 56% no-repeat; padding-right:15px;} .weekend20191017 .travel_tit {margin-top:35px; color:#000; font-weight:bold; margin-bottom:-20px;} .weekend20191017 .travel_txt {margin-top:35px; text-align: justify;} .weekend20191017 .travel_img {margin-top:20px; text-align:center; font-size:0; line-height:0;} .weekend20191017 .travel_tit + .travel_img {margin-top:35px;} .weekend20191017 .travel_txt + .travel_img {margin-top:35px;} .weekend20191017 .travel_img + .travel_txt {margin-top:20px;} .weekend20191017 .travel_img:first-child + .travel_txt {margin-top:35px;} .weekend20191017 .travel_img strong {display:block; margin:10px 0 0 0; font-size:13px; color:#000; line-height:18px; letter-spacing:-0.1em; vertical-align:top;} .weekend20191017 .travel_img div {display:inline-block; padding:0; margin:0; vertical-align:top; word-break: keep-all;} .weekend20191017 .travel_img.type2 div {width:49.5%; padding:0 0.5% 0 0;} .weekend20191017 .travel_img.type2 div + div {padding:0 0 0 0.5%;} .weekend20191017 .travel_img.type3 div {width:32%; padding:0 0.5% 0 0;} .weekend20191017 .travel_img.type3 div + div {padding:0 0.25% 0 0.25%;} .weekend20191017 .travel_img.type3 div + div + div {padding:0 0 0 0.5%;} .weekend20191017 .travel_info {margin-top:20px; font-size:17px; line-height:1.8em; color:#0B80C3;} .weekend20191017 .travel_info strong {color:#0B80C3;} .weekend20191017 .travel_info li {text-indent:-6px; padding:0 0 0 12px;} .weekend20191017 .travel_info li:before {content:'-'; display:inline-block; margin-right:5px;} .weekend20191017 .travel_info a {border-bottom:1px solid #019eef; color:#019eef; background:url('http://www.korea.kr/newsWeb/resources/temp/images/000099/blank2_on.png') right 56% no-repeat; padding-right:15px;} .weekend20191017 .travel_source {font-size:15px; line-height:1.5em; text-align:right; margin-top:35px;} .weekend20191017 .travel_notice {font-size:15px; line-height:1.5em; text-align:right; margin-top:15px;} .weekend20191017 .travel_link {margin-top:15px;} .weekend20191017 .travel_link a[target='_blank'] {padding:0; background:none; border-bottom:none;}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99px) { .weekend20191017 .travel_img.type2 div {width:100%; padding:0;} .weekend20191017 .travel_img.type2 div + div {padding:0; margin-top:20px;} .weekend20191017 .travel_img.type3 div {width:100%; padding:0;} .weekend20191017 .travel_img.type3 div + div {padding:0; margin-top:20px;} .weekend20191017 .travel_img.type3 div + div + div {padding:0; margin-top:20px;} .weekend20191017 .travel_img strong {font-size:13px; font-weight:normal; line-height:18px;} .weekend20191017 img {max-width:98%;} .weekend20191017 .travel_info br {display:none;} }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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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발생 초기 과감한 조치로 확산 차단에 총력
[보도 내용] - 농식품부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나온 매뉴얼이나 다른 발병 요인 가능성 때문에 방역 역량을 효과적으로 집중하지 못했다는 지적 - 접경지역 야생멧돼지를 줄여 달라는 축산업계 요구를 외면하던 환경부와 국방부 등은 14건의 ASF 대부분이 임진강 수계 3km 이내 지역에서 발생한 뒤에야 멧돼지 포획·사살에 나섬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설명] 정부는 김포와 강화에서 ASF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경기 북부 접경지역에 발생이 집중되는 양상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중점관리지역을 확대하는 등 차량·돼지 등 매개체의 이동을 철저히 차단하고 매뉴얼을 뛰어넘는 과감한 방역조치로 발생시군의 양돈농장 전체를 살처분 하였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 접경지역에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접경지역의 집중적인 방역을 위해 민통선을 포함하여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주변 하천과 도로 등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하였습니다. 국방부 제독차량 32대 등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가용한 소독차량 266대를 총동원하여 해당지역을 일제 소독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민통선 주변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DMZ, 접경지역 하천주변과 인근도로에는 산림청 헬기를 통한 항공 방제, 군 제독차, 보건소 연막소독차 등 소독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금년 5월 북한에서 ASF가 발생한 후 정부는 접경지역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등 모든 전파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접경지역 14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농가 방목사육 금지, 울타리 설치와 야생멧돼지 기피제 배포 등을 우선 조치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 인근에는 포획틀과 포획트랩을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예찰 활동을 선제적으로 강화하였습니다. 아울러, 5월은 접경지역, 6월에는 전국 양돈농가 주변지역에 대한 총기 포획 등 농장에서 ASF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야생멧돼지 포획을 강화하여 포획 실적*이 이전 대비 전국은 2배, 접경지역은 2.8배 증가하였습니다. * 전국 월 4,042마리 → 7,753마리, 접경지역 월 145마리 → 400마리 10월 2일 DMZ 내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최초로 검출되고 주변에서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정부는 국내 야생멧돼지 예찰과 개체수 저감 등 긴급대책과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해 조치 중입니다. 문의: 환경부 ASF 총괄대응팀 044-201-7500, 농림축산식품부 ASF 종합상황반 044-201-2515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