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 당국자들이 23일 판문점에서 제2차 접촉을 재개한 가운데 북한이 ‘화전양면’ 전술을 보임에 따라 우리 군 역시 최고경계태세를 유지하는 등 남북간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군 당국은 이날 오후 열린 남북 고위급 접촉과 무관하게 북한의 ‘성동격서식’전방위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수중 탐지·감시 전력과 최전방 포병전력을 대거 보강했다

     남북이 23일 오후 3시30분쯤부터 군사적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고위급 접촉을 판문점에서 재개하면서 북한지뢰와 포격도발에 따른 한반도 긴장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된다. 그러나 이날 재개된 고위급 접촉에서도 전날(22일)제기된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밤 늦게까지 회담이 진행, 막판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남북한 군사적 충돌 우려가 극도로 높아졌던 주말과 휴일 강원도내 5개 접경지역 주민들은 안전시설로 긴급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는 등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특히 북한군은 포격도발 직후 국방부에 보낸 전통문에서 “22일 오후 5시까지 대북확성기 시설을 철거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행동에 돌입한다”고 위협해 접경지역 주민들은 이날 시간을 수시로 확인하며 혹시

     남북한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한 주말과 휴적 강원도내 접경지역에는 적막감이 흐른 반면 동해안 해변 등 내륙 관광지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몰려 ...

     한반도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한 고위급 접촉이 23일 오후 재개되자 미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외국 언론들도 이를 관심 있게 보도하며 회담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이날 오후 3시30분께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이 재개되자 미국 CNN방송과 AFP 로이터, 교도, 타스통신 등이 회담 재개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다.회담 재개를 앞두고 미국 일간 워싱

     남북 고위급 접촉이 22일과 23일 마라톤 협상으로 진행되면서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도민들이 애간장을 태우며 협상 논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남북은 23일 오후 3시30분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을 진행했지만 전날 1차 접촉에 이어 이날도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다.더욱이 북한은 이날 남북 고위급 접촉에도 불구 ‘화전양면’ 전술을 보임

     남북 고위 당국자들이 판문점에서 2차 접촉을 재개한 가운데 북한은 23일 언론매체를 동원해 남한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리며 황당한 선전공세를 펴고 있다.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괴뢰군 사병들이 병영을 탈주하는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며 청년들은 괴뢰군 입대를 기피해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선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이어 “이로

     춘천 인구 수가 사상 처음으로 28만명을 돌파했다.춘천시는 주민등록 인구가 20일 현재 28만10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춘천 인구 수는 지난 1월부...

     남북간 긴장관계 여파로 접경지역 상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화천읍 시가지는 지난 23일 주말·휴일 지역 내 3개사단 군장병의 외출·외박이 전면 통제되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청결 축제’를 표방하고 나섰다.춘천시와 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수)는 축제 이미지 제고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