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
서해 5도 조업어장 81㎢ 확장…여의도 면적 28배
서해 5도서 조업어장이 오는 3월중 1519㎢에서 1600㎢로 81㎢ 확장된다. 여의도 면적의 약 28배에 달하는 규모다. 해양수산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 5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서해 5도서 어장 확장안을 마련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한 결과, 연평도 주변어장 25㎢, 소청도남방어장 56㎢를 각각 확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어장 확장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3월중 시행할 계획으로 어업인들의 실질적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해 꽃게 봄어기가 시작되는 4월 이전까지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해 5도 어장은 안보상의 특수성으로 현지어업인들에 한해 지정된 조업구역에서만 조업이 허용되는 수역이다. 그동안 5차례에 걸쳐 확장된 바 있으며 이번 확장안은 서해 5도서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허용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고려해 마련된 것이다. 양동엽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이번 어장 확장이 중국어선 불법어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 044-200-5565[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2-09
-
양구 ‘펀치볼’ 지역에 ‘DMZ자생식물원’ 조성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10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한반도 비무장지대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해 2009년부터 ‘DMZ자생식물원’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5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식물원은 국제연구센터를 비롯해 총 18ha 면적에 DMZ원, 북방계식물전시원, 고산식물원 등 8개 전시원을 갖추게 된다. ‘DMZ자생식물원’은 비무장지대 산림생물자원과 북방계 식물자원 연구를 통해 DMZ 일대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활용방안을 찾는 동시에 이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거점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생물다양성 보전을 기반으로 남ㆍ북한과 국제 평화협력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비무장지대 산림생물자원 및 북방계식물 보전 인식확산을 위해 오는 7월 식물원ㆍ수목원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5월 개원과 함께 접경지역보전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 034-840-3001[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