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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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70주년 광복절 경축사 각계 반응 들어보니
2015년 8월 15일은 광복 70주년이자 건국 67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광복 70주년 경축사에서 “지난 70년은 대한민국을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참으로 위대한 여정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이제 그 불굴의 의지로 창조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써온 우리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한 사회 각계 반응을 모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홍순직(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광복절 행사장에 내걸린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이란 제목이 바로 대통령이 말씀하신 내용을 함축하는 단어다. 경축사에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 향후 30년의 과제와 다짐 등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언급한 것은 매우 적절했다. 특히 최근의 목함 지뢰 사건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면 민생경제 발전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8000만 모두가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기적’을 이루어나가자”고 제안한 것은 확고한 통일ㆍ대북정책 추진 의지를 밝힌 것이라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류은혜(26ㆍ직장인ㆍ경기 성남시 수진1동) 이번 대통령 경축사는 대한민국의 토대를 구축한 앞선 세대에 대한 감사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미래를 열어갈 다음 세대의 역할이 막중함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개혁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벨트 등의 사업은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발달된 사회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 정책을 지지하며 이제는 청년들이 ‘50-30 클럽(인구 5000만,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국가)’ 가입을 앞당기는 국가 발전의 주역으로서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백경화(41ㆍ주부ㆍ경기 고양시 풍동) 육아를 이유로 퇴사해 경력이 단절된 지 7년쯤 되니 좋은 일자리 찾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들으면서 희망이 샘솟는다.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는 ‘50-30 클럽’에 우리나라가 일곱 번째로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대통령의 말에 큰 기대감이 생겼다. 또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해 지속적인 번영을 이루겠다는 말씀을 듣고 경력 단절로 고민하는 주부들에게도 좋은 일자리가 생기기를 기도해본다. 앞으로도 더 잘살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부탁드린다. 이문원(78ㆍ독립유공자 후손ㆍ중앙대 명예교수) 박근혜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불굴의 의지와 애국심은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한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광복을 이룰 수 있었다. 정부는 독립을 위해 애쓴 이들의 후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럼에도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가 가산을 탕진하면서까지 독립을 도모한 이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독립유공자들을 품어줬으면 한다. 임승택(25ㆍ군인ㆍ서울 강동구 암사동) 얼마 전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당시 군의 경계태세가 높아지고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을 지켜보며 분단의 현실을 새삼 절감했다. 대통령 경축사 말씀처럼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북한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메르스 같은 보건위생 문제나 기후변화 등도 함께 극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대통령께서 4대 개혁을 완성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의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내년 여름 군을 제대할 무렵에는 청년 구직난이 풀려 좋은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장우영(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번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운영 방향, 대일 사안, 대북 사안 등 핵심 의제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특히 ‘6만 명 이산가족 명단 교환’을 제안한 점은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DMZ 생태평화공원, 한반도 재해 문제 공동 대응 사안은 향후 북한과의 정부 접촉 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계는 광복절 경축사에서 정부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 이를 위해 공공ㆍ노동ㆍ금융ㆍ교육 4대 구조개혁을 통해 성장 엔진의 혁신을 이뤄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 경제계는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4대 구조개혁의 정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겠다. 또한 우리나라의 고도성장을 가능케 한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잘살아보겠다는 국민 의지’를 되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조한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확고한 응징 의사를 밝히면서 최근 북한의 DMZ 지뢰 도발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대해 협력과 대화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북한에 대한 지원 의사를 재차 밝혔으며, 보건 및 생태환경 협력, 민간 교류 등 기존의 제안을 재확인했다. 특히 금강산 면회소를 이산가족 수시 상봉 장소로 활용할 것을 촉구한 점은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와 관련해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방점을 두고 북한에 대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느낌이다. 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번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문화융성’이 경제적 가치를 키우고 문화영토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또 다른 도약’의 역사를 쓸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진정한 광복은 통일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통일이 ‘지구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임을 밝히며 비전을 제시했다. 황인용(광복둥이ㆍ전 서울 망우초교 교감) 광복둥이라 그런지 이번 광복절을 맞는 감회가 한층 새롭다. 대한민국은 지난 70년간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시피 하며 지구상 그 어느 국가보다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뤄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다. 이런 공든 탑이 하루아침에 허물어지지 않게 하려면 광복절 경축사에 나온 표현대로 다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제2, 제3의 대한민국 도약에 앞장서야 한다. 그래서 경제대국은 물론이고 사회적, 국제적으로도 정의롭고 강건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렇게 되면 북한도 감히 도발하지 못할 것이다.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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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섬에 이름 부여…전국 85곳 지명 정비
전남 여수의 이름없는 섬 27곳에 ‘꽃밭등’과 같은 이름이 달렸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1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전남과 충남, 경북과 강원 등 4개도가 신청한 지명정비안이 심의ㆍ의결돼 85곳의 지명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 이름이 생긴 곳은 주로 원주혁신도시의 공원ㆍ교량, 충남 내포신도시의 마을, 여수의 무명섬 등이다. 지명위원회는 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 경계에 위치한 ’대간령(새이령)‘ 고개 명칭은 대간령과 소파령 대신 사이에 있다는 뜻을 가진 ’새이령‘ 이라는 우리 고유의 명칭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그간 기관이나 시기별로 산발적으로 정비돼 온 일본식 지명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에 심의ㆍ결정된 지명을 국가기본도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지명유래 등의 세부정보를 공개해 국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국토교통부 국토조사과 031-210-2690, 2704[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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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 지뢰도발, 장병살상 기도한 명백한 군사도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북한의 지난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은 불법적으로 군사분계선을 침범해서 우리 장병에 살상을 기도한 명백한 군사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확고한 안보의식과 강력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 대통령은 또한 “이번 지뢰폭발 당시 위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장병들이 보여준 용기와 전우애는 군인으로서 위국헌신의 본분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중상을 입은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부상 장병들의 명예 고양과 치료를 포함해서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확고한 군사적 대비태세가 전제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군은 이번 군사 지뢰 도발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자세를 다잡고, 아무리 사소한 허점이라도 이를 철저히 보완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매년 을지연습의 본질을 왜곡하고 비난하면서 군사적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의 적대적 태도와 도발 위협이 지속되는 한 우리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갖춰야 하고, 을지연습은 국민의 안위와 국가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우리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전시상황을 가정한 행정기관 전시 전환 절차 등의 훈련과 함께 사이버 공격이나 생물테러 같은 새로운 형태의 도발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연습을 병행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작년에 세종청사로 이전한 기관과 신설된 기관의 전시 전환, 소산이동 절차 등이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 철저히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을지연습은 정부 기관만의 훈련이 아니라 국민의 참여 속에 민관군이 함께 통합적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며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고층아파트 화재 대피훈련처럼 국민 안전을 국민 스스로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국민참여형 체험훈련을 철저하게 시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