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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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방지역서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군 당국이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에 의도적으로 목함지뢰를 매설한 행위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경기도 파주 인근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일부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군은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 수색대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지뢰폭발사고가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에 의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첫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10일 오후 5시 이후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을 부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러한 조치는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 시에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행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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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느끼고 기억해요, 광복 70년
국민과 함께 광복 70년을 기리는 행사들이 8ㆍ15 경축식을 전후해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대한제국부터 독립운동, 광복 이후 이어진 격동의 70년을 보통 사람의 이야기에서부터 우리 기억에 남는 인물, 사건들까지 다양한 시각과 계기를 통해 고궁에서, 박물관에서, 광장에서, 혹은 첨단미디어 형태로 공유하고 반추하고자 한다. 다음 세대로 온전한 기억을 건네주기 위한 의식으로서의 의미를 갖는 이들 행사를 찾는 것도 역사에 대한 참여일 것이다. 뮤지컬 ‘아리랑’ 프레스 리허설에서 배우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광복 70년을 기념해 9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국민이 함께 성취의 역사를 찾고 자긍심 높이다 국민이 함께 찾은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와 상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우리들의 이야기-국가브랜드 및 상징전’이 8월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광복 70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민이 함께, 다 같이 만든 국가브랜드 및 정부 상징체계(GI) 개발의 공동 창조 과정과 주요 내용들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앞서 진행된 국가브랜드 ‘대한민국의 유전자(DNA)를 찾습니다. KOREA!’ 공모(5월 1일~6월 30일)와 정부 상징체계 ‘대한민국 정부 상징 아이디어 제안하기’ 공모(3월 23일~5월 31일)에 참여한 2만6000여 명의 국민과 전문집단의 의견을 토대로 꾸려진다. 전시의 내용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전시기간 중 작품 설명, 관람 안내 등을 진행하는 ‘전시 진행 도슨트(안내자)’로 활약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로 운영된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70년의 세월, 70가지 이야기’展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7월 7일부터 광복 70년의 역사를 개인 생활사를 중심으로 조명한 ‘70년의 세월, 70가지 이야기’가 전시되고 있다. 오늘날의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의 민주화, 산업화의 원동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온 평범한 국민들의 피와 땀, 눈물이었음을 기억하고자 하는 전시회다. 오는 9월 29일까지 열린다. 국민이 사진으로 참여한 광복 70년 기념 공감포토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사진으로 광복 70년을 이야기하다’란 주제로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 열려 대한민국의 뜨거웠던 과거의 기억을 공유한다. 한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8월 14~15일 구글과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세대공감, 광복 70년 현대사 가상체험’ 행사가 열려 젊은 세대들의 역사에 대한 공감을 유도한다. 서울 도심의 버스정류장 오프라인 광고판에 전시되는 사진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는 참여 이벤트인 ‘광복 70년, 다시 보기 마주 보기’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온라인은 8월 3일부터 28일까지) 참여 기회가 열려 있다. 광복 70년 기념 공감포토 사진공모전 참여작-행복했던 시절(류문수). 아픔 딛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다 문화재청은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덕수궁 중명전에서 광복 70년 특별전 ‘중명전, 고난을 넘어 미래로’를 개최한다. 중명전은 1897년경 황실 도서관으로 지어졌으며 1901년 화재로 전소된 후 지금과 같은 2층 벽돌 건물로 재건됐다. 1904년 고종이 이곳을 편전으로 사용하면서 ‘중명전(重明殿)’으로 불렸다. 중명전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이자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했던 의미 깊은 곳이다. 총 4개 부문으로 꾸며진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유물 진열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 장비를 활용한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이 특징. ‘고종 황제의 고뇌, 그리고 헤이그’, ‘독립을 위한 우리 민족의 노력’ 등을 통해 역사의 현장에서 당시 사람들과 함께 행동하는 효과를 연출하는 체험형 전시로 관람객들이 더욱 생생하게 역사적 사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헤이그 밀사 이후 광복의 밑거름이 된 의병, 독립군, 광복군의 활동과 이후 국군의 정통성을 이야기하는 ‘독립전쟁, 그리고 다시 찾은 빛’ 전시회가 8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야외전시관에서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최초의 전시인 ‘독립을 향한 여성 영웅들의 행진 특별기획전’이 마련된다. 최근 극장가에서 여성 무장 독립운동가를 조명한 영화 이 흥행하고 있어 한층 실감 나는 전시회가 될 듯하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 장병 태극기 패용을 계기로 역사적 순간과 태극기가 함께한 사진들을 전시한 ‘소중한 기억, 영원한 맹세’가 열린다. 문화역서울 284에서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생활사 전시-사랑하라! 대한민국’은 나이 든 세대에게 추억을 되살리는 자리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농림업 70년사 사진전’에서는 춘궁기를 극복한 우리 농업의 발전사를 되돌아볼 수 있다. 광복 70년 기념 공감포토 사진공모전 대상-조선소 사람들(조동현). 고궁에서 느끼는 문화와 역사의 향기 서울 도심의 덕수궁 석조전에서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저녁 8시와 8시 30분 두 차례 석조전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광복 70년의 의미를 담은 프로젝션 매핑쇼 ‘덕수궁 석조전 미디어파사드’가 열려 밤 나들이를 유혹한다. 이어 8월 25일과 27~30일 오후 7시 덕수궁의 정관헌에서 근현대사에 나타난 덕수궁의 의미를 담은 공연과 강연이 펼쳐지는 ‘궁궐 속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오후 8시 경복궁 경회루 일원에서는 경회루 누하공연, 만세산 공연, 선상공연 등이 펼쳐지는 야간 특별공연 ‘경회루, 성하(盛夏)에 물들어’가 개최되어 야심(夜心)을 사로잡는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11월 1일까지 열리는 ‘거장 이쾌대, 해방의 서사시’전의 이쾌대 자화상.(사진=동아DB) 문화에 담긴 역사의 혼 역사는 예술 작품으로도 남는다. 7월 22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3, 4전시실에서는 광복 직후인 1945년부터 1950년 6ㆍ25전쟁까지 작가들의 작품과 활동상을 조명한 ‘한국 근대미술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다.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회에는 김용준, 류경채 등 근대 대표작가 50여 명의 회화, 한국화, 조각, 공예 등 100여 점이 우리의 근대사의 흔적을 엿보게 해준다. 같은 기간 동안 덕수궁관 1, 2전시실에서는 ‘거장 이쾌대, 해방의 서사시’전이 열린다. 이쾌대는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서양화가로 월북해 오랫동안 우리에게 잊힌 화가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복 시기 우리 민족이 처한 현실을 붓으로 전한 예술가로서의 그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7월 28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전은 분단과 전후의 삶, 산업화와 도시화ㆍ민주화 그리고 세계화까지 3부로 구성되어 말 그대로 소란스럽고도 뜨거움이 넘쳤던 지난 70년을 보여준다.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등 근대 거장부터 배영환, 김아타, 김범, 홍경택, 전준호, 함경아, 안정주 등 동시대 작가를 포함한 110여 명의 회화, 드로잉, 사진, 조각, 설치, 뉴미디어, 서예 등 270여 점이 선보인다. 이 밖에도 제외동포 합창단이 참가하는 ‘한민족 합창축제’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경기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수레울 아트홀에서 열려 합창을 통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한다. 7월 11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은 9월 5일까지 일제강점기를 살아내고 광복을 맞은 한민족의 끈질긴 생존과 투쟁의 이민사를 무대에 올린다. 8월 14일과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창작 오페라 은 전국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울산 지역의 독립운동가 박상진의 삶을 조명한다. 국민이 함께하는 광복 70년, 잊지 말아야 할 이들과 역사의 순간들을 함께 찾고 기억하는 자리가 되어줄 것이다.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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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위대한 여정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광복70년의 의미를 해외에 알리고자 6개국 11명의 해외 언론인을 초청해 취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언론사는 러시아 유력 주간신문인 노바야가제타(Novaya gazeta), 불가리아 공영방송 비엔티(BNT), 베트남의 공영방송이며 최대 방송국 중 하나인 호찌민 텔레비전(HTV), 스리랑카 발행부수 최대 영자지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 칠레 최대 판매 일간지 라 테르세라(La Tercera), 캄보디아 최대 민영방송국 시티엔(CTN) 등이다. 해외 언론인들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방한해 광복 후 70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발전상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하게 된다. 이들은 방한기간 동안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단 브리핑, 광복70년 전야제 ‘대한민국의 영광’, 광복 70년 중앙 경축식, 국민대화합 대축제 ‘우리 기쁜 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복70년 특별전 등 광복70년 기념 주요행사와 사업을 취재한다. 또 경복궁, 통일연구원 및 비무장지대(DMZ), 전쟁기념관, 경상북도 독립기념관, 안동 하회마을, 나눔의 집 등 한국의 사회, 문화,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취재할 예정이다. 이들이 취재한 광복70년 한국의 모습은 이달 말부터 각국의 언론을 통해 한국특집 기사 또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현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러시아의 노바야 가제타(Novaya gazeta) 신문은 광복 70년 관련 특집기사를 게재하고 베트남의 호찌민 텔레비전(HTV)에서는 한국-베트남의 협력 관계와 경제발전을 다룬 프로그램과 전통과 현대의 문화융합에 대한 2개의 다큐멘터리를 제작ㆍ방송한다. 불가리아의 공영방송 비엔티(BNT)에서는 광복 70년과 한국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다.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해외 각국에 광복70년의 의미와 광복 이후 70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눈부신 성과를 알리고 미완의 과제인 통일국가 달성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과 044-203-3354[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