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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알아본 통영함 우선 전력화 필요성
국방부는 24일 “통영함은 현 수상함구조함의 노후도태에 따른 전력공백 방지와 현 상태 전력화시 기본 임무수행이 가능한 함정 능력수준, 조선소 장기 대기 중인 승조원 문제 해결 등을 고려해 우선 전력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참은 함정을 우선 전력화하고, 성능이 미충족하는 선체고정음탐기와 수중무인탐사기는 성능을 충족하는 장비로 추후 장착하는 내용에 대해 합동참모회의 안건으로 상정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통영함의 우선 전력화 필요성과 관련한 사항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통영함은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해군이 구조전력 부족을 절감하고 건조한 최신식 구조함이 아닌가? A. 통영함은 현재 운용중인 광양함/평택함을 대체하는 전력으로 천안함 사건 이전인 2007년에 소요가 결정된 후 2008년에 착수된 사업입니다. 통영함은 경하톤수 3500톤급으로서 기존 구조함에 비해 대형화 및 파도와 조류, 바람의 영향으로부터 함정의 위치를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자동함위유지 장치를 채택하는 등 최첨단 구조장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 현재운용중인 수상함구조함(평택함, 광양함)은 70년대 건조된 함정으로 1997년 미국에서 도입함 Q. 통영함 선체고정음탐기의 실제 가격이 2억원이라고 하는데 사실인가? A. 통영함의 선체고정음탐기 가격과 관련된 사항은 현재 사실로 판명된 것은 아니며, 추후 감사원 감사결과 및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확인될 것입니다. Q. 문제장비의 성능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영함을 어떻게 할 것인가? A. 문제장비 개선에 1~2년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장기간 건조업체 에서 함정이 관리되어야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도입해 운용중인 노후 수상함구조함의 도태가 불가피하여 구조전력 공백이 장기간 발생됩니다. 따라서 합참, 해군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소요수정 등을 통해 함정을 우선 인도하는 방안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Q. 소요수정이 될 경우 통영함 인도 절차는? A. 통영함의 기준미달 장비의 탑재 시기를 함정 인도 이후로 수정이 될 경우 에는 전력화지원요소 일부 미충족 항목에 대한 재평가를 해서 전투용 적합 판정과 국방기술품질원의 검사조서 발행으로 통영함을 해군에 인도하게 됩니다. Q. 기존의 선체고정음탐기를 대체한 장비가 어군탐지기를 개량한 장비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장비가 탑재되었는가? A. 업체는 기존 제품(MS3850)의 성능을 개선한 장비(MS3850-2)로 납품할 것을 제안했고, 방위사업청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방사청은 기존 장비의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납품서류와 장비를 확인해 건조 업체에 장비를 인계했으며, 장비 설치에 따른 선체의 개조나 변경 요구 사항이 없음을 고려해 기존 장비를 성능 개선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설치된 장비(SH-90)는 기존 장비를 성능개선한 것이 아니라 상용 탐지기라는 사실이 확인됐고,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계약해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