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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미 우정으로 자유민주주의 회생”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국전쟁으로 시작된 한ㆍ미 우정은 자유민주주의를 회생시키는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미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 기념비에 헌화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비 공원을 방문, 안호영 주미대사(오른쪽) 등과 헌화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 대통령은 “어려울 때 도와주신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다는 한국 국민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왔다”며 “연 3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의미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ㆍ미 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만들어 여러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한국전 참전용사 여러분들을 비롯한 한국과 오랜 인연을 맺어 오신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며 “방미 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일 먼저 찾았다”고 인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비 공원을 방문, 묵념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날 행사는 한ㆍ미 양국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 묵념 순으로 진행됐고 유엔군 참전 21개국의 국기가 게양돼 의의를 높였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라고 쓰인 조화를 헌화했고, 가슴에 손을 얹어 전몰용사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한 뒤 진혼곡에 따라 묵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존 맥휴 미국 육군성 장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현 한미 연합사령관, 존 틸럴리ㆍ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 김재창ㆍ박선우 전 연합사 부사령관, 한국전 참전 용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