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남성을 성추행했다는 의심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50대 경찰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신고 때부터 혐의를 계속 부인했던 이 경찰관은 이미 파면된 상태다.7일 의정부지법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5일 오전 3시 10분께 경기도 연천군의 한 사우나 내 남자 수면실에서 경찰 간부 A(59)씨가 B(36)씨를 성추행한

     돈으로 성추행을 무마하려 한 의혹을 받는 서장원(56) 경기도 포천시장이 7일 오전 9시께 경찰에 다시 출두했다.서 시장은 이날 포천경찰서 현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잘 지켜봐 달라"라고 짧게 밝혔다."성추행 의혹을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표정은 담담했지만, 추가 질문을 받지 않고 조사실로 급

     6일 오후 4시 18분께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봉정암 인근 중청 방향 30ｍ 지점에서 등산객 A(67·서울)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A씨는 응급조치를 받으며 119 소방헬기로 원주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산행 중 심정지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동두천시 생연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문창길)는 지난 5일부터 경기민요반을 주민자치센터 신규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전통문화의 얼과 고유의 정서가 녹아든 민요는 서민들의 감정이 투영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것으로 최근 명맥이 사라져가는 가운데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경기민요를 지도하게 될 유은서 민요강사는 “수강생들이 배우기 쉽고

     경기도에서 구제역 방역망이 잇따라 뚫리면서 수도권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4년전 구제역이 발생했던 인천시 강화군의 농가들도 악몽이 재연될까 긴장의 고삐를 죄고 있다.강화군은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로 유지, 전국 구제역 발병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방역에 총력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7일 축산 차량의 운행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축산시설에

     서장원 포천시장이 7일 성추행 무마 의혹과 관련,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6시간만인 오후 4시40분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서 시장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그러나 포천경찰서는 거액이 당사자 여성에게 전달된 점 등 정황 증거가 충분하다고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경찰은 서 시장을 다시 소환할 계획은 없으나 조사를

     경기도가 축령산 자연휴양림 시설물 개선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42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매년 5월이면 서리산 정상부근의 연분홍 철쭉을 통해 겨우내 묵은 마음을 정리하고 봄의 기운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이에 도는 휴양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019년까지 42억을

     경기도는 한류월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육교 2개가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최근 착공에 들어간 육교는 MVL호텔 인근과 EBS디지털통합사옥과 원마운트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육교 2개다.MVL호텔 인근 보행자 전용육교는 126.3ｍ 길이에 폭이 8ｍ인 시설물로 호텔과 길 건너 한류테마거리를 연결한다. 이 육교는 기존 고양시에 설치된 폭 8ｍ

     고성 흘리 진부령의 겨울은 계곡을 타고 넘어오는 바람 탓에 유달리 더 춥다.영하 10도는 기본이고, 낮 최고 기온도 영하에 머문다. 하지만 이런 최악의 기온 조건 때문에 진부령 황태는 맛이 깊어진다.진부령 정상에 위치한 고성군 간성읍 흘리마을 주민들은 올 겨울 처음으로 ‘진부령황태공동작목회’를 조직, 황태와 함께 하고 있다. 주민들은 한때 알프스스키장이 영

     류종수 춘천문화원장 취임식이 7일 오전 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식에는 최동용 춘천시장, 김진태 국회의원, 이인숙 춘천보훈지청장, 최선주 국립춘천박물관장, 이종호 광복회 도지부장, 박용수 의암학회 이사장, 권영중 춘천마임축제 이사장과 도내 시·군 문화원장, 도·시의원, 문화원 회원, 시민들이 참석해 전임 원영환 원장의 활동상을 돌아보고 신임 류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