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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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정비 프로젝트 내년 시작
행정자치부는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민간인 마을인 대성동 정비사업 공사를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지난 9일 대성동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노후 주택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행자부는 노후 주택 보수 사업의 범위를 넘어 마을경관도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사용하지 않는 마을공회당을 마을박물관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대성동 프로젝트는 마을 주민, 민간단체, 관련전문가 등이 주도하고 정부는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향후 원활할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3월 중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비 24억원은 국비, 지방비, 주민 자부담을 기본으로 국민성금, 민간후원금 등을 통해서도 충당할 계획이다. 대성동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을 이장 중심의 주민협의체가 본격 가동된다. 또 한국해비타트가 전체적인 주택보수 사업추진 및 국민성금 모집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건축ㆍ디자인ㆍ조경ㆍ마을만들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23일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필요한 준비절차를 마치는 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사업추진 전 과정은 이달 말부터 행자부(www.mogaha.go.kr)와 DMZ 홈페이지 ‘디엠지기’(www.dmz.go.kr)를 통해 공개된다.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민족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대성동 마을은 이제 통일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는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곳”이라며 “대성동 프로젝트는 지역주민과 국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해가는 ‘행정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1호’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 02-2100-3854[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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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류기획단 출범…‘문화영토’ 확대
정부는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한류기획단’을 올 상반기 내 출범시키기로 했다. 또 한중 공동발전펀드 등을 활용해 콘텐츠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디지털 융ㆍ복합 환경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위해 문화콘텐츠 창조역량을 강화한다. 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민행복’을 주제로 교육부ㆍ고용노동부ㆍ보건복지부ㆍ환경부ㆍ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 합동으로 대통령 업무보고를 하고 ‘문화로 행복한 삶’ 구현 방안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올해 국민들이 ‘문화로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를 지속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2015년 주요 정책과제 및 세부과제는 ▲ 문화국가 브랜드 구축 ▲문화콘텐츠 창조역량 강화 ▲생활 속 문화 확산 등으로 크게 세가지다. 문화국가 국가브랜드 개발로 국민의 자긍심 고취 문체부는 유ㆍ무형 문화유산ㆍ정신문화 등을 활용한 국가브랜드 및 통합 국가ㆍ정부 상징체계를 연내 개발해 문화국가로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진취적이고 역동적이면서 신뢰감을 주는 정부 이미지를 구축한다. 오는 5월 열리는 밀라노엑스포에 참가해 한식을 중점 소개하는 한국관 운영으로 국가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2015~2016 한불상호교류협력의 해, 한중 관광의 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 등 문화를 통한 국제 사회와의 소통도 적극 추진해나간다. 또 9월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세계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리랑 및 태권도 세계화와 함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준비ㆍ개최로 국가브랜드 순위를 20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올해 외래관광객이 1550만 명을 돌파함으로써 앞으로 2000만명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유무형의 파급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류와 관광을 통해 전 세계로 ‘문화영토’ 확대 최근 ‘한류 위기론’이 대두됨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류의 지속 확산을 위한 한류 3.0 차원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한류 3.0은 타 산업과의 융합적 한류로 문화전반으로 영역 및 지역경계를 확대해 소비자가 선택적 콘텐츠를 즐기고 생활 일부로 느끼는 형태이다. 우선 문체부는 K팝, 게임, 캐릭터, 패션 등 한류 콘텐츠를 현지 진출 기업의 상품과 융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류종합박람회 개최와 해외 주요행사를 연계해 경쟁력 갖춘 콘텐츠의 전시ㆍ수출 기회를 늘리고 영화 촬영지 및 공연관광축제 등과 연계한 한류관광, 홀로그램 공연, 3D 킬러 콘텐츠 제작 변환 지원 등으로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한류 확산을 위한 시장별 다양한 전략도 마련된다. 최근 진입 장벽이 강화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2000억 규모의 한중 공동발전펀드 조성으로 공동 제작을 확대하고 중국의 방송 규제에 대해서 범정부 대응과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적극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새로운 잠재시장으로 급부상하는 동남아 시장에서는 방송콘텐츠 현지화 지원 및 케이뷰티(K-Beauty), 케이푸드(K-Food) 등 소비재 수출과 연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나간다. 미국, 유럽 등 거리는 멀지만 한류 콘텐츠가 가치를 가지는 시장에서는 인디음악, 웹툰, 애니메이션 등 유망 분야 진출 및 스마트콘텐츠 마케팅에 집중 지원하고 중동ㆍ인도 등 신흥 시장은 시장 개척 및 유통망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류 다변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핵심 관광콘텐츠를 육성해나간다. 한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한류기획단’을 올 상반기 중으로 출범시키고 주요 전략시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등을 토대로 ‘한류지도’를 구축하는 등 한류 유통 플랫폼을 강화해나간다. 해외시장에서의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외저작권센터 등의 활동이 강화되며 저작권 침해의 공동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ㆍ해외진출 콘텐츠 업체로 구성된 해외저작권 보호 협력회의를 운영한다.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글로벌 경쟁력 갖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관광거점도 조성한다. 특히 신규 복합리조트,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중심의 레저스포츠 메가시티, 비무장지대(DMZ) 인근 지역 등의 관광개발에 역점을 둔다. 문체부는 올 한해 ‘문화로 행복한 삶’ 정책과제를 적극 추진해 문화가 있는 날 참여시설 수 1800개, 생활체육 참여율 56.6%, 문화기반시설 수 2520개, 문화예술교육 참여자 수 280만 명, 콘텐츠산업 매출액 98.9조 원, ▲콘텐츠산업 수출액 58.4억 불, 국내관광 시장규모 26조 원, 외래 관광객 수 1550만 명 등의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