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전방 해상에서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에 피격된 지 만 5년이 됐다.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22분, 백령도 연화리 서남방 2.5㎞ 해상의 칠흑같이 어두운 밤 바다에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강력한 폭발음이 발생했다. 승조원 104명을 태우고 통상적인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비극은 이렇게 시작됐다.폭발과 함께 선

     인천 강화 캠핑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순식간에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이번 화재는 22일 오전 1시 20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약500m 떨어진 캠핑장 내 인디언텐트에서 발생했다.인명피해가 커진 가장 큰 이유는 텐트 재질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천막이어서 불이 짧은 시간에 텐트 전체로 옮겨 붙었기 때문안 것으로 추정되

     인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의 한 글램핑장 내 텐트시설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일가족으로 확인됐다.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한 글램핑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이모(37)씨와 각각 11살, 6살 된 이씨

     22일 오후 2시14분께 강원 화천군 간동면 판운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인근으로 번지고 있다.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소방 펌프차량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초속 7∼8ｍ의 강풍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 같은 시각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지방자치단체 등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앞서 오후 1

     내몽골과 중국 북서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 쪽으로 내려오면서 23일 낮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낮 12시 현재 서울 173㎍/㎥, 백령도 197㎍/㎥, 춘천 162㎍/㎥, 군산 296㎍/㎥, 전주㎍/㎥, 울산㎍/㎥, 진도 254㎍/㎥, 강화·천안 195㎍/㎥ 등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삼척시, 동해시, 강릉시 평지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이에 따라 도내에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춘천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인제군을 포함해 8개 시·군으로 늘어났다.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기상청은 "도내 중북부 내륙과 중남부 동해안에 건

     22일 오후 1시 15분께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포천시 임차 헬기 2대 등을 투입했지만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시는 산림청과 소방본부, 인근 지자체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그러나 각 기관은 이날 곳곳에 발생한 산불 진화에 이미 헬기를 투입해 지원하지 못했다.시 임차 헬기와 산불진화요원, 119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의 유해물질 배출 공장들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들의 피해 실태(본보 19일자 7면)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의회가 시에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을 발표하고 “김포시는 시의회의 고언에도 불구하고 이를 등한시, 결국 지난 18일 발표한 환경역학조사 중간보고에서 해결책을 내놓지

     검찰이 대출에 따른 대손상각처리 문제로 하남농협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대출업무에 관계했던 직원들에 대한 금융거래 내역도 확보했다.22일 하남농협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19일 하남농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지난 2011년 김포시 소재 S문중 소유 토지(3필지)를 담보로 하남농협 망월지점에서 처리한 대출과 이후 상각처리하는 과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최영 장군 묘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12㏊가 손실됐다.22일 고양소방서와 고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9분께 덕양구 대자동 최영 장군 묘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12㏊가 훼손됐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불은 ‘연기가 보인다’는 한 등산객의 신고로 119상황실에 최초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경기도소방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