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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차 이니셔티브 가입…워크숍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전기차 이니셔티브(EVI)의 신규 회원 가입국으로 정례회의을 주관하고 전기차 이니셔티브(EVI) 워크숍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EVI는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해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 Clean Energy Ministerial) 산하에 설치된 다자간 정책 포럼이다.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가 신규 회원 가입국으로 주관한 정례회의로 각국 정부, 전문가 및 업계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비공개로 열린 정례회의에서는 전기차 도시 우수 사례, 회원국 공동 연구 등 최근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네덜란드, 스웨덴, 미국, 중국이 자국의 전기차 정책과 사례를 소개했으며 한국도 전기차 활성화 정책과 전기차 유료충전ㆍ배터리리스 사업 등 전기차 관련 신산업을 발표했다. EVI는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를 포함한 전기차 2000만대를 전 세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2010년 설립됐다.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 영국, 인도, 이탈리아, 노르웨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스웨덴, 네덜란드, 포르투갈에 새로 가입한 한국까지 17개국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산하 전기차 이니셔티브(EVI)는 전기차를 선도하는 국가가 대부분 참여하는 국제협의체로 이번 회원국 가입을 계기로 국제교류의 기회가 확대돼 국내 전기차 보급확산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EA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보급 대수는 작년 말 기준 66만5000대로 전체 차량의 0.008% 수준이며, 이 가운데 95%를 EVI 가입국이 보유하고 있다. 미국(39%), 일본(16%), 중국(12%) 3개국이 67%를 보유하고 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과 044-203-5390[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