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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1명 추가…퇴원자는 9명 늘어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감염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확진환자 수가 모두 182명으로 늘어났다. 퇴원자는 9명 늘어난 9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82명이라고 밝혔다. 182번째 환자는 현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퇴원자는 6월 25일부터 26일 9명이 늘어나 전체 퇴원자는 90명이 됐다. 신규 퇴원자는 10번째(남ㆍ44세), 21번째(여ㆍ59세), 66번째(여ㆍ42세), 73번째(여ㆍ65세), 75번째(남ㆍ62세), 92번째(남ㆍ27세), 108번째(여ㆍ32세), 154번째(남ㆍ52세), 158번째(남ㆍ50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90명은 남성이 48명(53.3%), 여성이 42명(46.7%)이다. 연령별로는 40대ㆍ50대 각각 22명(24.4%), 30대 15명(16.7%), 60대 14명(15.6%), 70대 10명(11.1%), 10대 1명(1.1%) 순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현재까지 사망자 31명의 성별은 남성 21명(67.7%), 여성 10명(32.3%)이다. 연령은 60대ㆍ70대가 각각 10명(32.3%)으로 가장 많았으며 80대 6명(19.4%), 50대 4명(12.9%), 40대 1명(3.2%)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총 31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ㆍ폐ㆍ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29명(93.5%)이다. 이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1명(33.5%)으로 8명 줄었고 이 중 48명이 안정적이며 13명이 불안정하다.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467명으로 전날보다 464명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2958명으로 하루 동안 755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2467명 중 자가 격리자는 1959명으로 213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251명 줄어든 508명으로 집계됐다. 문의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044-202-2028[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