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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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반도 긴장해소에 중국이 건설적 역할”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ㆍ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이번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해소하는 데 중국 측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오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시 주석님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얼마 전에 있었던 북한의 DMZ 도발 사태는 언제라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보여주었고, 한반도 평화가 얼마나 절실한가를 보여준 단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중 양국 간에 전략적 협력과 한반도의 통일이 역내 평화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동안 주석님과는 여러 번의 정상회담을 가졌었는데, 오늘 회담은 종전 70년과 또 우리의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 해에 개최가 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세기 양국이 함께 겪은 환난지교의 역사가 오늘날 양국 우의의 소중한 토대가 되고 있는데, 앞으로 양국이 직면한 여러 도전을 해결하는 데도 잘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번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 IOC 총회에서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텐진시 국제물류센터 폭발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다시 드리면서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담은 20분으로 예정됐으나 14분을 넘겨 34분간 진행됐으며, 양국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곧바로 특별 단독오찬을 진행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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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지뢰도발 유감표명 문항 들어간 것이 정답”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부는 2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취지의 잇따른 언급에 대해 “이번 공동보도문에 지뢰도발에 대한 유감표명과 관련된 문항이 들어갔다는 것이 정답”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은 합의문에 대해서 일희일비, 왈가왈부할 상황이 아니고 남북이 함께 합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준수할 때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우리가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너무 치우칠 필요는 없다”며 “지금은 합의이행을 위해서 서로 간에 노력할 때이지 이렇게 말 가지고 다툴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적인 관례로 보나 여러 가지 남북 간에 남북 대화를 해온 경험으로 볼 때 그것(유감표명)이 왜 들어갔느냐 하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고, 그것이 북쪽이 주는 의미도 있다고 본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한테 하는 이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큰 의미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관련해서는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서 이산가족 실무접촉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