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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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대비 사전에 주변 대피소 확인하세요
국민안전처는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남북한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됨에 따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사태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사전에 주변 대피소를 찾아보고 이동경로를 확인해 둬야 한다. 접경지역 전용 대피시설 이외에 대부분의 대피소는 지하철역사, 지하주차장, 대형건물의 지하실 등이 대피소로 지정돼 있다. 상황이 악화돼 북한의 포격도발 또는 공습에 대비한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할 준비를 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가스와 전원을 차단한 후 간단한 식량, 물, 담요 등 비상용품을 챙겨두고 대피할 준비를 한다. 이후 북한의 포격도발 또는 공습이 임박하거나 시작돼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 있는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한다. 미리 준비해 둔 비상용품을 가지고 대피하되 엘리베이터는 폭발 충격 및 화재에 의해 멈출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또 화생방경보가 발령되면 방독면을 신속히 착용하고 방독면이 없을 경우에는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아 보호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가급적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테이프 등을 이용해 문틀과 창틀 등을 막아두는 것이 좋다.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korea.go.kr)와 ‘안전디딤돌’ 앱에서는 주변의 대피소를 검색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안전처는 대피소 위치 및 대피요령 등 비상사태시 구체적인 상황별 행동요령 리플렛 45만부를 제작해 학교,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포했다. 최계명 안전처 비상대비민방위정책관은 “국민 스스로 관심을 갖고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비상사태시 안전한 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국민안전처 비상대비자원과 02-2100-0551[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