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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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이산가족 통일체험 빌리지’ 개최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전경.(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오는 25일부터 26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센터 내 가족빌리지 개장에 맞춰 미상봉 이산가족을 초청한다. 이번 ‘이산가족 통일체험 빌리지’ 행사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달래며 가족ㆍ세대 간 소통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북부(고양ㆍ일산)에 살고 있는 이산가족 6가족 34명이 참가한다. 연령층은 3살부터 89세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산가족 1ㆍ2ㆍ3세대는 첫날 오후 판문점을 방문한 뒤 야간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가족 간 소통 및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은 분단 현실 및 통일미래 체험과 통일캐릭터 만들기 등을 통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체험연수를 실시함과 동시에 통일정책 관련 국민 대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이산가족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ㆍ낙도오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초청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교류운영과 031-839-7924[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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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으로 만든 ‘통일의 피아노’…통일을 연주한다
정부가 분단 70년을 맞아 휴전선 철조망으로 ‘통일의 피아노’를 제작해 전시ㆍ연주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제일기획과 공동으로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통일의 피아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일의 피아노’는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피아노를 만들어 이를 전시ㆍ연주하고 피아노로 연주한 음악과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ㆍ확산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철조망으로 현을 만들기 위해 3개월의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된 ‘통일의 피아노’는 이색적인 디자인과 음색으로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일의 피아노’는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북한프로젝트’의 하나로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미술관을 찾는 국민들이 문화공간속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통일부와 제일기획이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제작한 ‘통일의 피아노’ 모습.(사진 제공=제일기획) 또한 8월 15일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국립합창단의 ‘광복70년 한민족 합창축제’에서 전세계 한인합창단과 함께 통일을 연주할 계획이다. ‘통일의 피아노’ 제작과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다큐멘터리에는 휴전선을 통해본 분단의 가슴아픈 현실과 철조망을 끊어 피아노를 만드는 과정, 통일의 피아노 연주, 통일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담게 된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8월중 통일부 Uni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분단의 아픔과 가혹한 단절을 상징하는 철조망으로 만든 피아노에서 울려퍼지는 평화와 통일의 음악소리가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통일에 대한 소망을 깨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통일부 통일문화과 02-2076-1283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