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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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지나가는 하늘…하나 둘 ‘별 헤는 겨울 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선을 그으면 우수가 되는군요? 제가 좋아하는 견우가 들어 있는 별자리입니다.” “영실아, 일년 뒤 지금과 같은 시각에 이 별들은 이 자리에 그대로 떠 있을 거다.”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다룬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의 한 장면. 우수 별자리와 그 옆에 놓인 여수, 허수 별자리는 어린 영실과 아버지 장성휘의 손끝을 따라 밤하늘에 아로새겨졌다. ‘별에 미친 조선의 노비’ 장영실에게 별은 과학적 탐구 대상이자 꿈과 희망의 결정체였다. 그리고 오백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별은 닿을 듯 말 듯 우리를 애태운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사진=동아DB) 첩첩산중 오지에 위치한 경북 영양군에선 인공 불빛 하나 없는 원시의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 하늘의 밝기는 암실(23등급)에 가까운 21.37등급으로 측정된다. 도심 밤하늘은 16등급 정도다(등급의 숫자가 클수록 어둡다). 천문대의 규모는 작지만 칠흑 같은 산중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밤하늘은 그 어느 곳보다도 넓다.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생태 경관이 우수하고 밤하늘 밝기가 탁월하다는 평을 받아 아시아 최초의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 돔형 천문대 관측실에는 지름 40cm 반사망원경을 비롯해 모두 5대의 망원경을 갖추고 있다. 겨울철에는 오리온성운, 페르세우스이중성단 등을 볼 수 있다. 야간 관측은 예약이 필수다. 다만 산중에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할 때는 반드시 날씨와 교통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주소 경북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054-680-5331~3 / np.yyg.go.kr 유네스코가 지정한 천혜의 세계자연유산 제주도.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제주도를 찾는 이들의 ‘밤 여행’까지 책임진다. 60cm 반사망원경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별들을 천문박사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발아래로 펼쳐지는 제주도 전경과 머리 위로 펼쳐지는 밤하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입체영상관에서는 시각, 청각, 운동 효과에 촉각을 더한 완벽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얼굴 위로 물, 바람, 거품을 쏘고 온몸을 흔드는 4D 좌석에 앉아 우주로 떠나는 라이드 여행을 즐기고,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와 함께한 용감한 파리들의 이야기 ‘플라이 미 투 더 문(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반쯤 누운 채 15m 초대형 돔 스크린을 바라보며 사계절 별자리를 관측하고 허블망원경 이야기, 별들에 관한 상식에 대해 들어본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선돌목동길 60 문의 064-728-8900 / star.jejusi.go.kr 천체관측소에 가면 별자리에 대한 설명 을 듣고 직접 관측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사진=동아DB)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 중에는 국내 최대 구경(1m)의 천체망원경으로 도시에서도 성운과 성단, 은하 등을 볼 수 있다. 낮에는 태양 관측(흑점, 홍염, 스펙트럼) 프로그램으로, 밤에는 천체 관측(별자리, 행성, 성단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천체투영관(실내)에서는 오늘 밤 하늘의 모습을 똑같이 재현한 모습을 스크린으로 감상하며 별자리에 얽힌 신화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생명체가 살기에 적당한 환경을 갖춘 외계 행성을 찾기 위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골디락스를 위한 행성’, 지구의 코코몽과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사는 해리가 친구가 되는 ‘코코몽의 우주 탐험’ 등 다양한 영상물도 상영된다. 1월 31일까지 스페이스월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외계 행성 탐색 전용 망원경 등 첨단 우주과학 전시물을 둘러보는 상설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4D 입체영화를 관람하는 체험 코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심층 과학수업 등을 제공한다. 과학관 안에는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1박2일 체험도 가능하다. 주소 경기 과천시 상하벌로 110 문의 02-3677-1500 / www.sciencecenter.go.kr 별마로천문대.(사진=동아DB) 별마로는 별과 정상을 뜻하는 마루, 고요하다는 뜻의 한자 ‘로’를 합친 말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해발 799.8m의 가파른 봉래산 정상에 자리한 별마로천문대는 별자리 관측소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그곳에 설치된 8m 원형 돔 안에는 지름 약 80cm의 주망원경이 있고, 보조관측실에는 굴절망원경과 반사망원경 등 다양한 망원경이 있어 목성과 토성 같은 행성과 달의 표면 등 우주의 실제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3층 전망대에 올라서면 정면에 태백산의 풍광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소백산, 북쪽으로는 백덕산을 볼 수 있다. 또한 봉래산 정상에는 활공장이 있는데,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영월읍의 야경은 천체 관측만큼이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별마로천문대는 겨울철(10~3월)에는 오후 2시부터 10시(밤 9시까지 입장 가능, 매표는 10분 전 마감) 사이에만 이용할 수 있다. 동강, 고씨동굴, 김삿갓 유적지, 선암마을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본 뒤 날이 어둑해졌을 때 방문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주소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문의 033-372-8445 / www.yao.or.kr 과학동아천문대.(사진=동아DB) 먼지와 광공해(光公害)로 탁해진 서울 하늘에서는 정녕 별을 볼 수 없을까. 동아사이언스는 서울의 중심 용산에 별을 관찰하고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천문공원을 만들었다. 360도 회전하는 지름 7m의 원형 돔으로 설계된 천체관측관에서는 천체의 모습을 생생히 관측할 수 있고, 천체투영관에서는 날씨가 흐린 날에도 언제든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천장에 설치된 돔 스크린에 실제인 듯 실제 같은 가상의 별자리와 황도 12궁(태양이 황도를 따라 연주운동을 하는 길에 있는 주요한 별자리 12개)을 디지털 프로젝터가 수놓는다. 이 밖에도 국제 우주정거장(ISS)과 인공위성, 가상의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 안에는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휴대전화 카메라로 달·은하 찍기 등 직접 체험해보는 놀거리도 마련돼 있다. 2016년 첫 보름달이 뜨는 날과 가장 가까운 주말인 1월 23일 저녁 6시부터 ‘신년 달맞이’ 관측행사를 개최한다. 달과 관련된 신비로운 이야기, 최첨단 망원경으로 달과 겨울철 일등성 관측하기, 달 찾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두 시간 반가량 펼쳐질 예정이다. 주소 서울 용산구 청파로 109 문의 02-3148-0740 / star.dongascience.com 조경철천문대.(사진=동아DB) 화천 ‘조경철천문대’는 국내 천문대 중 가장 높은 해발 1010m에 자리한다. 땅에서 멀어질수록 하늘과는 가까워진다. 구름과 안개의 영향이 적고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천체를 관측하고 별 사진을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극대기에는 시간당 120개의 유성이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 쇼’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의 것과 같은 국내 최대 크기(일반인용)인 지름 1m의 반사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이 밖에 4개의 돔 아래에는 60cm 망원경 관측실, 12m 천체투영실, 슬라이딩 돔 관측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 천문대는 고(故) 조경철 박사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조 박사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던 장면을 생방송으로 동시통역해 ‘아폴로 박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생전에 이 같은 말을 남겼다. “어쩌면 나는 광대한 우주의 모래밭에서 한 줌도 되지 않는 모래를 손에 쥔 채 노니는 어린애에 불과했는지 모른다. 잠깐 반짝했다 스러지는 유성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별빛을 좇는 동안 말할 수 없는 행복을 느끼곤 했다.” 주소 강원 화천군 사내면 천문대길 453 문의 033-818-1929 / apollostar.kr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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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으로 평화통일외교 편다
정부는 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을 토대로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남북관계를 재정립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핵 대응과 평화통일외교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등 외교안보 부처는 합동 업무보고에서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북한 도발 위협에 전방위 총력 대응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총체적 접근 ▲외교안보 환경 변화의 능동적·전략적 활용 ▲국민·국제사회와 함께 올바른 통일준비 지속 등 중점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분야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날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등 외교안보 부처는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북한 도발 위협에 전방위 총력 대응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총체적 접근 ▲외교안보 환경 변화의 능동적·전략적 활용 ▲국민·국제사회와 함께 올바른 통일준비 지속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2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합동 업무보고 네 번째 순서로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합동으로 ‘튼튼한 외교안보, 착실한 통일준비’ 주제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북한 4차 핵실험 등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도전이 상존하는 현 상황을 감안, 외교안보 부처가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계획을 담았다. 북핵 대응과 평화통일외교 외교부는 평화통일을 위한 4대 추진 과제로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총체적 접근 ▲능동적 동북아 외교로 한반도 평화 공고화 ▲전방위적 평화통일 지역 외교 전개 ▲통일 지원을 위한 국제 인프라 강화 등을 설정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비록 북핵 문제로 인해 현재 한반도가 심각한 도전을 맞이하고 있지만 지난 3년 간 글로벌 통일외교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통일 지지 기반은 어느 때보다 넓고 단단해졌다”며 “현재의 전환기적 도전을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극복하고 평화통일기반을 더욱 다져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총체적 접근으로 4차 핵실험 대응, 북한 비핵화 및 행동 변화를 위한 압박외교 등을 제시했다. 능동적 동북아 외교로는 한반도 평화 공고화의 경우 주변 4국 외교 적극 전개, 역내 3각 협력체제 활성화 등이 있다. 전방위적 평화통일 지역 외교를 전개하기 위해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유라시아 구상의 내실화, 다자협의체 적극 활용 등을 제시했다. 통일 지원을 위한 국제 인프라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여 확대, 글로벌 통일 네트워크 확충, 통일역량 강화 경제외교 등을 제안했다. 특히 올해는 북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주변국을 포함, 유엔 안보리 이사국과 공조 하에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결의안 추진한다. 한미일, 한미중, 한일중 등 3자 협의 체제를 활성화하고 중·러의 건설적 역할을 유도한다. 또한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중견국 간 협의체(MIKTA), 중유럽 4개국 협의체(V4) 등 다자협력체 활용, 글로벌 이슈 기여 확대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통일 지지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2015년을 북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남북군사관계의 주도권 확보, 최상의 한미동맹 유지 및 연합 방위능력 강화 등 ‘정예화된 선진강군’으로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해로 평가했다. 한 장관은 “2016년은 북한의 추가 핵도발과 국지도발 등 다양한 위협과 잠재적 요인을 극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합동 업무보고 네 번째 순서로 열린 외교안보분야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을 위해 ▲북한의 도발 및 테러 대비태세 확립 ▲북한의 비대칭 위협 대비태세 향상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 ▲싸워 이길 수 있는 정예 장병 육성을 추진한다. ‘미래지향적 방위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국방 ▲전력 증강 및 방산수출 활성화 ▲방위사업 혁신을 추진한다. ‘선진 국방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이 신뢰하는 병영문화 정착 ▲장병 복지 및 복무 환경 개선(병 봉급 인상, 급식비 개선 등 10개 분야)을 추진한다. ‘명예로운 보훈’을 위해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 뒷받침 ▲나라사랑 교육으로 국가운영 뒷받침 ▲UN참전국과 보훈외교 강화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군은 올 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해 군의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확신과 의지를 표명했다. ‘새로운 한반도’ 위한 남북관계 재정립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4차 핵실험이라는 엄중한 ‘위기’를 새로운 한반도로 나아가기 위해 남북관계를 재정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진단하고 “이를 위해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올바른 선택에는 협력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원칙과 일관성을 견지하고 통일준비를 지속, 국내외 통일열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통일정책 추진목표를 ‘올바른 남북관계 정립과 실질적 통일준비’로 설정하고 추진 전략과 중점 추진과제 5개를 제시했다. 추진전략으로는 ▲굳건한 안보와 강력한 제재로 북한의 비핵화 압박 ▲원칙 있는 대화를 통한 북한의 변화 견인 ▲국민과 국제사회 지지에 바탕한 통일역량 강화 등이다. 중점 추진과제로는 ▲북한 핵문제의 실효적 해결 위한 노력 강화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는 꾸준히 해결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키는 대화 추진 ▲민족 동질성 회복을 촉진하는 남북협력 ▲창의와 융합의 통일준비 등을 제시했다. 부처별 업무보고에 이어 북한학 교수, 탈북민, 국제기구 직원, 문화재발굴 연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변화 촉진을 위한 여건 조성’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외교부·국방부·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 부처 간 협의와 협업,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현재의 도전적 상황을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3월 넷째 주 금요일 ‘서해 수호의 날’ 한편, 이날 3개 부처의 업무보고 이후 국가보훈처가 2016 업무보고를 했다. 보훈처는 2016년 업무계획으로 ▲국민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 ▲UN참전국과 보훈외교 강화 ▲나라사랑교육으로 국가운영체계 개선 등 3가지 중점 과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정해 과거 북한이 감행한 군사적 도발을 상기하고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서해 수호의 날'은 2000년대 들어 북한이 서해 NLL 해역에서 감행한 도발인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을 기억하고 규탄하는 날이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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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보 수집 정찰위성 사업 하반기 착수
대북 정보수집을 위한 군 정찰위성 사업이 올해 하반기 착수되고 북한의 사이버 위협을 무력화하는 사이버 공격무기를 개발하는 연구센터도 설립된다. 국방부는 22일 청와대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 이라는 주제로 새해 업무보고를 했다. 한민구 장관은 2015년 주요성과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여 남북 군사관계의 주도권 확보, 최상의 한미동맹 유지와 연합 방위능력 강화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인식을 기초로 2016년도에는 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을 이루기 위해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미래지향적 방위역량 강화 ▲선진 국방환경 조성을 핵심 추진과제로 보고했다.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압도적 대북 억지력 유지 한민구 장관은 ‘북한의 도발 및 테러 대비태세 확립, 북한의 비대칭 위협 대비태세 향상,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 유지, 싸워 이길 수 있는 정예장병 육성’ 을 통한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분야 국방부 2016년 업무보고. 비무장지대(DMZ)·일반전초(GOP) 과학화 감시·경계 체계를 구축, 북한의 군사도발 뿐 아니라 테러·생물 공격에 대해서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총력안보 태세를 갖춰 압도적인 대북억제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향상시키기 위해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과 4D 작전개념 이행지침을 토대로 작전수행 체계 정립, 작전계획 발전, 연합연습 시행 등 이행체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북 정보수집능력 확충 및 한미 간 정보공유 체제를 강화하고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배치, 하반기에 군 정찰위성 사업 착수 등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체계 구축사업을 시행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상쇄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할 방침이다. 북한의 화생무기 위협에 대비하여서는 한미 생물방어연습, 화·생 위협대응 종합발전계획을 보완해 대응체계 발전 및 능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점증하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국방 사이버전 수행 기반을 토대로 한미 국방사이버 정책실무협의회의 개최, 국방 사이버 기술 연구센터 설립 등 작전수행 기반을 능동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서는 한미 공동 국지도발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지향적인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국방 우주협력을 심화해 오는 9월 최초로 우주위협대응 토의식 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미 동맹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한반도 안정 유지에 기여하고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싸워 이길 수 있는 정예 장병 육성을 위해서는 정신전력 강화, 교육기관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여 정예화된 간부를 육성한다. 특히 우수한 여성 인재의 군 활용 확대를 위해 2020년까지 달성하고자 했던 여군 확대목표를 2017년까지 앞당겨 달성토록 추진하고 여자대학 1개 학군단을 추가 선발해 여성 ROTC 선발인원을 확대하는 등 기강과 보안의식이 충만한 국방인재를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지향적 방위역량 강화-한국군 주도 미래군사전략 재정립 또한 국방부는 미래지향적 방위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국방, 합동전력 증강 및 방산수출 활성화, 방위사업 혁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국방 구현을 위해 지난해 창조국방 개념을 정립해 지속 추진이 가능토록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다변화된 위협에 대비해 한국군 주도의 미래군사전략을 재정립하고 체공형 스텔스 무인타격체계와 초고속 수중운동체 기술 등 우리(我) 우위의 비대칭 전력확보를 위한 신개념 기술을 연구하며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자원 및 부대관리 혁신, 드론 이용 무인감시 시스템 등 민·군 상생의 공동 연구개발(R&D)를 추진한다. 타 부처와 협업해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고효율의 선진 국방 경영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선도·혁신적으로 국방업무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한편 전력 증강 및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성실수행인정제도와 같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국방 연구개발(R&D)를 적극 추진한다. 대한민국 차세대 전투기사업(KF-X)과 차기 잠수함 개발 착수, 대형공격 헬기와 차기호위함을 실전배치하는 등 개념 기반의 합동전력 증강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국방협의체를 활용해 방산시장을 지속 개척하고 정부기관 통합 전담팀(TF)를 구성해 미국 티이-엑스(T-X)사업을 적극 지원 하는 등 독자적 방위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방위사업에서 혁신을 다짐했다. 지난해에는 방위사업 비리 근절을 위한 우선 대책을 마련하였고 투명성 관련 과제를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실시하여 방위사업 혁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여 방위사업 비리를 제도(ZERO)화하고 전문형 인재 육성과 소요기획체계를 개선하여 부실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한 획득조직과 기능을 보강 하고 성능우선낙찰제도를 도입하여 방위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여 방위사업의 체질을 강화하기로 했다. 선진 국방환경 조성-사병봉급 2012년 대비 내년까지 2배 인상 국방부는 행복한 선진 국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이 신뢰 하는 병영문화 정착과 장병 복지 및 복무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국민이 신뢰하는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병영문화 혁신체계를 제도화하고 주기적인 성과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병영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자율형 병영 문화를 정착시켜 혁신성과를 확산 함으로써 인권·인성, 안전·소통, 자율·기강이 확립된 병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장병 복지 및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2013~2017년 군인복지 기본 계획’ 에 반영되어 있는 목표를 적극 추진하여 군 복무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병사 봉급은 2016년에 15%인상, 2017년에 10%를 인상할 예정이어서 2012년 대비 2배 인상했고 장병들의 의식주 개선을 위해 급식비는 병사 1일 기본급식비를 올해 7334원으로, 내년에는 7481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원격 진료시범사업은 일부 감시초소(GP)·해안도서에 지난해 40개소, 올해 63개소, 내년에는 77개소로 확대하고 장병들의 군 복무에 대한 보상 강화를 위해 희망준비금은 32%(2015년) → 50%(2016년) → 60%(2017년)까지 가입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군가족 보육여건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은 107개소(2015년) → 125개소(2016년) 확대 설치하며 공동육아나눔터는 12개소(2015년) → 18개소(2016년)로 늘리기로 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