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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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근해 표류 북 어선 구조…23일 송환
통일부는 독도 근해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이 우리측에 구조돼 23일 북측으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우리 해경은 독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어선과 선원 1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어선은 함경남도 단천항에서 정박 중 닻줄이 절단되면서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북한 주민이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23일 오전 10시께 동해 NLL상에서 북한 주민과 선박을 북측에 인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한적 총재 명의의 대북 통지문을 22일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북측에 발송했다. 문의 : 통일부 이산가족과 02-2100-5914[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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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DMZ 인근 해양도 ‘생물다양성 보고’ 확인
동해안 DMZ 인근 지역의 해양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분단 이후 최초로 동해안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해양생태계 조사를 실시해 이 지역이 육상생태계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에 있어서도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 2차례에 걸쳐 해안조사와 수중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 1급인 수달, 멸종위기 2급(보호대상해양생물)인 삼나무말 등 법정 보호종 7종을 포함해 총 151종의 해양생물이 발견돼 생물학적으로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는 것이다. 이번 DMZ 인근 해양생태계 조사는 국방부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 확보가 가능한 동해안 어로한계선 이북 지역부터 삼선녀어장한계선 지역에 대해 실시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삼선녀어장, 저도어장 주변을 중심으로 퇴적환경, 오염도, 바다새, 해조류 등 9개 분야에 대한 정밀조사를 펼쳤다. 해수부는 2008년부터 연안습지 기초조사로서 매년 우리나라 연안갯벌에 대해 권역별로 순차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육상에 비해 해양조사는 유실 지뢰 등으로 인한 위험이 발생할 경우 안전 확보가 보장되지 않는 지역이 많아 DMZ 인근에 대한 조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번 조사 중 연안습지 해안조사에서는 해빈 주변에서 갯방풍의 국내 최대 군락지와 함께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의 서식흔적이 발견됐다. 또한 보호대상해양상물인 거머리말 등 총 39종의 염생식물과 멸종위기 2급 흑기러기, 천연기념물 황조롱이를 비롯해 우점종으로 가마우지 등 14종의 바다새도 관찰됐다. 특히 저도어장 연안습지는 일반적인 동해안의 지형과는 달리 소형 만(萬)의 형태를 띠고 있어 파도가 잔잔하고 퇴적상이 다양해 38종의 대형저서생물이 발견됐는데, 이는 동해안 연안습지 전체에서 발견된 최대 종수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수행한 수중조사에서는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새우말 군락이 잘 발달되어 있고 멸종위기 2급(보호대상해양생물) 삼나무말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난류성 어종인 자리돔, 파랑돔이 발견돼 이 지역이 일시적으로 난류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더불어 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전복의 서식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도루묵의 산란장이라는 것도 확인됐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조사 결과는 동해안의 해양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높다”라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접경지역을 포함한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를 위해 DMZ 지역의 해양생태계 조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044-200-5314[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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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복지에 문화 혜택까지…여기는 ‘국민행복센터’
2014년 갑오년이 저물고 있다. 올 한해도 정부는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통일시대 한반도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 등 4대 국정기조를 어떻게 정책으로 구체화할 것인지 초점을 맞추며 분주하게 뛰었다.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을 포함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성과 중심의 정책실행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정책브리핑이 올해 4대 국정기조와 관련된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과 성과 등을 정리해봤다.(편집자 주) 나에게 필요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면? 게다가 문화 생활도 누릴 수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충남 서산에 있다. 지난 9월 18일 개소한 전국 최초의 문화 확장형 서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바로 그 곳이다. 정부는 늘어나는 일자리와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용노동부ㆍ행정자치부ㆍ보건복지부ㆍ여성가족부 등 관련 부처의 협업으로 지난 1월 경기 남양주시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 일자리 상담에 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문화활동도 즐길 수 있는 충남 ‘서산 고용ㆍ복지센터’ 개소식이 3개 중앙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서산시 석남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렸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센터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서비스 등을 비롯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ㆍ신청ㆍ접수도 가능하다. 서민금융상담창구에서는 서민층 저리자금,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ㆍ지원도 이뤄진다. 여기에 충남 서산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문화 생활도 즐길 수 있다. 서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에 자리한 생활문화센터를 찾아가면 무료로 통기타, 규방공예, 북아트지도사 등의 강습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들은 이 곳에서 각종 모임을 열기도 한다. 충남 서산, 지난 9월 전국 첫 문화 확장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요. 센터의 개소로 지역 내에서의 문화향유 활동이 더욱 활발해진 게 사실이고요.” 생활문화센터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이희종씨는 폭설이 내렸던 지난 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약속한 시간에 센터로 발걸음 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서산 센터에는 7개의 무료 문화 강좌가 열리고 있다. 또 20여개 동아리가 센터 내에 위치한 공간을 활용해 모임을 진행한다. 전시 공간에서는 지역 출신 예술가들의 사진, 그림 전시회가 연중 계속된다. 북카페에서는 무인함에 양심껏 음료 값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저렴하게 커피와 차 등을 마시며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일 평균 70~80명의 서산 시민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전시공간에서는 이달 동안 철새의 모습을 담은 지역 작가의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사진=공감포토) 문화 생활을 즐기러 온 시민들은 바로 아래 층에서 내가 필요한 고용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기타 강습에 참여하고 있는 이미연(45)씨는 “기타를 배우러 센터를 찾았다가 고용 서비스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대학생 아들의 겨울방학 공공기관 일자리를 알아보기도 했다”며 거듭 세상이 편해졌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국민들의 일자리나 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기관에서 관련 지원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이러한 기관들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다보니 나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어디인지 정확하기 알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또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문제 등으로 인해 복잡한 서비스를 일일이 챙기기 힘든 수요자인 국민들 중에는 이 같은 사회 서비스를 포기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정책 서비스, 공급자 중심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한 곳에서 모두 해결 이에 따라 정부는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그 해답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았다. 센터의 개소로 이제 국민들은 각종 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다닐 필요없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 곳만 방문하면 된다. 정책 서비스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태용한 서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은 “센터 개소 이후 약 3개월 동안 107건의 입주기관 간 서비스 연계건이 발생했고 그 중 66%(73건)가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였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서비스를 받기 위해 센터를 찾은 시민이 복지팀의 연계로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혜택도 받은 것이다. 이처럼 고용 복지 서비스의 원스톱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용한 서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아울러 기초생활 수급권자로 떨어질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 등이 수급권자가 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하고 기초생활 수급권자의 취업 장애요인을 해소시켜 이들의 탈수급을 지원하는 것 또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역할이다. 태 센터장은 “서산의 경우 문화까지 결합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한 곳에서 고용ㆍ복지 서비스 뿐만 아니라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 센터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기존 단일 기관으로 존재했을 때보다 382% 증가했다.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취업률과 취업자 수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 포인트, 7.3% 늘어났다. 남양주시 등 다른 센터들도 취업률 상승 등 비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같은 국내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사례는 해외에서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9월 러시아에서 열린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의회(WAPES) 국제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은 국내 사례를 두고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한국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고용과 복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성공적으로 결합한 훌륭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고용ㆍ복지 서비스 한 곳서 제공 세계적 추세…“우수 사례” 국제 평가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의회(WAPES: The World Association of Public Employment Service)’는 한국ㆍ독일ㆍ일본ㆍ미국 등 세계 93개 회원국이 각 나라의 공공고용서비스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서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통기타 강습반 회원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올 한해 동안 남양주와 서산 이외에도 부산북부ㆍ충남 천안ㆍ경북 구미ㆍ경기 동두천ㆍ경북 칠곡ㆍ전남 해남ㆍ강원 춘천 등지에 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19일에는 전남 순천에 열번째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정부는 2017년까지 70곳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공간이 포함된 확장형 센터도 계속 추진된다. 정부, 2017년까지 70곳 개소 예정…‘국민행복센터’로의 도약 시작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추고 아무리 좋은 서비스 체계를 갖춰도 시민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 것이죠.” 태용한 센터장이 앞으로도 활발한 연계를 통해 더욱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많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민행복센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정한 국민행복센터가 되기 위해 도약할 일만 남았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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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초기 단계 사업 추진
정부는 남북 간 경제협력 확대에 대비하고 남북 관계 진전 시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통일시대에 대비하기로 했다. △남북 경제협력 = 남북 간 신뢰가 형성되고 비핵화가 진전될 시 개성공단 1단계 완료(국제화 포함) 및 비전코리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국제기구 승격 및 회원국을 확대해 북한의 민생 인프라 개발을 지원한다. 교통ㆍ물류, 전력망 연계 등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본격화하고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의 초기 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개성공단의 사업 여건을 개선하고 대중국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통일준비 역량 강화 = 통일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외 통일기반 조성과 분야별 통일 준비 과제를 발굴한다. 주요국, 국제기구, NGO 등과 협력해 북한 통계를 확충하고 북한 내 협력과제를 발굴한다. △북한주민 생활 지원 = 개성공단 내 모자보건 1000일 패키지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남북 간 농ㆍ축산업 및 산림 공동개발의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북한이탈주민 지원 제도를 개선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