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험
-
[강화] 강화 고인돌 유적지
강화에서 만나는 청동기시대 권력과 위엄의 상징, 고인돌 유적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다. 무게가 수십 톤 이상인 덮개돌을 채석하여 운반하고 무덤에 설치하려면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인돌은 당시 지배층의 권력과 경제력을 상징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이라 할 수 있다. 강화군에는 하점면과 양사면에 걸쳐 40여.. -
[고성] 고성왕곡마을
전국 유일, 19세기 북방식 전통 한옥 마을의 모습이 남아있는 곳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뒤쪽에 위치한 고성왕곡마을은 19세기 전후로 세워진 북방식 전통 한옥 21동이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고성왕곡마을의 가옥은 안방과 사랑방, 마루와 부엌을 한 건물 내에 만들고 부엌에 마구간을 덧붙인 구조로 겨울이 긴 추운 지역에서 생활하기에 편리하도.. -
[김포] 김포 장릉
푸르고 울창한 숲속, 신비로움과 엄숙함을 간직하고 있는 김포 장릉 장릉은 조선 16대 왕 인조의 생부인 원종과 그의 왕비인 인헌왕후 구씨의 능이다. 원종은 선조의 다섯째 아들 정원군으로 용모가 출중하고 태도가 신중했으며, 효성과 우애과 남달라 선조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정원군은 사후 처음에는 양주군 곡촌리에 묻혔지만 큰아들 능양군(인조)이 인조반.. -
[고양] 행주산성
민관이 한마음 되어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행주대첩, 그 승리의 현장 행주산성은 해발 124.8m의 덕양산 정상을 중심으로 해발 70~100m 정도의 능선을 따라 축조되어 있는 토성이다. 전체 둘레는 1Km 정도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곳이다. 선조 26년(1593년) 임진왜란 당시 권율이 이끄는 2,300여 민관.. -
[고성] 이승만 별장
화진포의 아름다운 경치가 한눈에 보이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별장 이승만 별장은 고성군 화진포에 있는 유명한 세 개의 별장, 즉 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 가운데 경치가 가장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이 머물렀던 별장으로 1954년에 건립된 뒤 1961년에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97년 육군이 재건축하여 1999년.. -
[강화] 보문사
아름다운 석모도의 보석처럼 귀한 사찰, 강화 8경 보문사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향한다. 바다를 건너 자동차로 15분 정도를 달리면 낙가산 서쪽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보문사에 닿을 수 있다. 낙가산은 관음보살이 상주한다는 ‘보타낙가산’을 줄인 말이다. 보문사는 선덕여왕 4년(635년)에 금강산에서 온 화정대사가 처음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 -
[고양] 서오릉
경릉, 창릉, 명릉, 익릉, 홍릉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오릉 서오릉은 사적 제198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40기의 조선 왕릉 중 5기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추존왕 덕종과 소혜왕후 한씨의 경릉, 8대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 한씨의 창릉, 19대 숙종과 첫째 계비 인현왕후 민씨, 둘째 계비 인원왕후 김씨의 명릉, 숙종의 원.. -
[파주] 파주 삼릉
조선시대 세 분의 왕후와 한 분의 추존왕(효장세자)을 모시고 있는 능 파주 삼릉은 공릉, 순릉, 영릉의 세 개 능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으로 사적 제205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공릉은 조선 8대 왕인 예종의 세자빈이었던 장순왕후 한씨의 능이다. 한씨가 세자빈 신분으로 승하하자 세조는 이듬해 ‘장순(章順)’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
[강화] 강화 갑곶돈대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마주치는 강화도의 첫 번째 수문장, 강화 갑곶돈대 ‘돈대’란 평지보다 높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 또는 성 안 높은 평지에 만들어진 포대를 말한다.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강화 갑곶돈대는 사적 제306호로 육지와 강화도 사이 해안에 자리한 많은 방어시설 가운데 특히 중요한 곳으로 꼽힌다. 강화 갑곶돈대.. -
[강화] 광성보
신미양요 최대의 격전지, 강화해협을 지켜낸 가장 큰 요새 사적 제227호인 광성보는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로 천도한 이후 돌과 흙을 섞어 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성이다. 조선 광해군 때 허물어진 곳을 다시 고쳐 쌓았으며 지금의 광성보는 1658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광성보의 역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신미양요’(1871년)다. 이곳은.. -
[고성] 건봉사
금강산 가는 입구,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승병을 일으켰던 조국 수호의 성지 건봉사 올라가는 길에 방문객들을 먼저 맞이하는 것은 가지가 멋스럽게 우거진 금강송이다. 금강송이 드리우는 짙은 그늘을 따라 건봉사로 들어서면 보물 제1336호인 능파교에 다다른다. 능파교는 건봉사 대웅전 지역과 극락전을 연결하고 있는 홍예교(다리 밑이 반원형이 되도록 쌓은 다리.. -
[양주] 양주 온릉
정치적 이유로 남편과 결별하고 외롭게 살아야 했던 비운의 왕후, 단경왕후 신씨의 능 양주 온릉은 조선 11대 왕 중종의 원비인 단경왕후 신씨의 능이다. 단경왕후의 본관은 거창이며, 익창 부원군 신수근의 딸이다. 연산군 5년(1499) 진성대군(중종)과 혼인하여 부부인에 봉해졌다. 중종반정으로 중종 1년(1506) 비로 책봉되었으나, 친부가 연산군의 처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