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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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율곡선생 유적지
조선 중기의 대학자 율곡 이이, 그의 위대한 학문과 생애를 기리며··· 율곡 이이는 이황과 더불어 조선 중기 유학계의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학자다. 자운산 자락에 위치한 율곡선생 유적지는 율곡선생과 부인 곡산 노씨 묘를 비롯해 그의 부모인 이원수와 신사임당의 합장묘 등을 중심으로 14기의 묘가 마련된 묘역, 그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계명산 위에서 떠나는 별나라 여행! 명실상부 최고의 천문테마파크, 송암스페이스센터 가볼 수 없기에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우주. 별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픈 이들을 위한 천문대는 전국에 여러 곳이 있지만 양주의 송암스페이스센터는 특히 시설과 관리, 서비스 면에서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최신 디지털 방식을 활용하는 플라네타리움, 국내 사설천문대에서는.. -
[고성] 청간정
동해의 장엄한 일출과 구름처럼 밀려오는 파도를 볼 수 있는 관동 8경중 하나 기암절벽 위에 아담한 팔각지붕으로 지어진 청간정(淸澗亭)은 관동 8경 중 하나이자 설악일출 8경중 하나로 꼽힌다. 일출과 월출 시의 풍경이 장엄하고 마치 구름처럼 밀려왔다가 안개처럼 사라지는 파도가 황홀한 풍경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시도유형문화재 제32호로 청간정의 창건년도나 창.. -
[강화] 고려궁지
고려의 임시 수도였던 고려궁지, 왕실 도서관의 부속기관인 ‘외규장각’이 있는 곳 고려 고종 19년(1232년), 왕실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도읍을 송도에서 천혜의 요지인 강화도로 옮겼다. 이때 옮겨진 도읍터가 고려궁지다. 고려궁지는 고려 원종 11년(1270년) 개성으로 환도할 때까지 39년간 사용되었다. 임시로 옮겨진 수도였지만 건물 자체를 송.. -
[철원] 철원 얼음창고
일제강점기하 얼음을 보관하던 창고, 고대부터 현재까지 얼음 보관의 역사를 증명하는 곳 한눈에 보기에도 오랜 세월을 견뎌온 듯한 네모난 건물. 오직 기능적인 용도만을 위해 만들어진 듯 어떤 장식적인 부분도 보이지 않는다. 철원 얼음창고는 일제강점기하에 어느 일본인 식당 주인이 개인용도로 쓰기 위해 세운 콘크리트 단층 건물이다. 겨울에 산명호(山明湖)의 얼음을.. -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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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연미정
보름밤, 휘영청 떠오른 달빛에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정자 연미정은 강화군 강화읍 월곳돈대 정상에 세워져 있는 정자이다. 연미정이 위치한 강화도 동북단은 한강과 임진강 물줄기가 합쳐지면서 서쪽과 남쪽으로 나뉘어 흐르는 곳인데 이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아 정자에 ‘연미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건립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 고종이 사립교육기.. -
[화천] 꺼먹다리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채 시민들 곁으로 다가온 역사적 다리 꺼먹다리는 화천의 북한강 최상류에 외롭게 놓여있는 다리다. 푸른 이끼가 곳곳에 붙어있는 교각은 이 다리가 버텨온 긴 역사를 증명한다. 처음 지어졌던 일제 강점기하 당시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우리나라 교량사의 귀중한 연구자료로 평가받고 있는 꺼먹다리. 철근 콘크리트 주각 위에 나무.. -
[화천] 동구래마을
한데 피어난 곱디고운 토종 야생화들, 북한강변 따라 흐르는 멋진 트래킹 코스 ‘동구래마을’이라는 정감 어린 이름은 ‘동그란’에서 유래되었으며, 생명의 시작인 씨앗과 꽃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동구래마을에 조성된 야생화단지에는 복수초, 금낭화, 매발톱꽃, 초롱꽃 등 50여 종에 달하는 토종 야생화들이 한가득 피어있다. 이곳의 야생화단지는 우리 토종.. -
[연천] 호로고루
푸른 언덕, 그 속에 숨어있는 삼국시대 격전의 역사를 되짚어 보다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임진강변 쪽으로 나지막한 구릉 하나가 있다.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호로고루 성지(城址)다. 호로고루가 있는 고랑포 일대의 임진강은 『三國史記』에도 여러 차례의 전투기록이 등장할 정도로 군사작전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었다. 평양 지역에서 출발한 고구려군이 백제 수.. -
[철원] 도피안사
도피안(到彼岸), 세상사의 온갖 고난을 깨치고 영원한 안식에 머물다 통일신라시대 경문왕 5년(865년)의 일이다. 도선국사가 철조비로사나불좌상을 철원의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그런데 여행중 잠시 쉬던 사이 불상이 갑자기 사라졌다. 당황한 도선국사는 일행과 함께 불상을 찾아다니다가 현재 도피안사가 있는 위치에 불상이 편안히 놓여있는 것을 발견.. -
[파주] 화석정
임진강을 발 아래 두고 옛 문인들이 시와 학문을 논했던 정자, 화석정 파주시 파평면에는 임진강변이 내려다보이는 벼랑 위에 홀로 서 있는 정자가 하나 있다. 율곡 이이가 관직에서 물러난 뒤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며 여생을 보냈다는 화석정이다.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어 터만 남아있던 화석정을 율곡의 증손인 이후지, 이후방이 다시 세웠으나 6.25 전쟁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