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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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백화암
우리 민족 수난의 역사를 함께하며, 수백 년 세월을 꿋꿋히 버텨온 백화암 백화암은 양주 불곡산의 우거진 숲 가운데 다소곳이 자리 잡고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로 원래 이름은 불곡사였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탔던 것을 1598년 중건하였고, 이후 축성루를 세우는 등 제 모습을 찾는 듯 했으나 6.25 전쟁 때 다시금 소실되는 불행을 겪었다. 1956년 복원되면서.. -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계명산 위에서 떠나는 별나라 여행! 명실상부 최고의 천문테마파크, 송암스페이스센터 가볼 수 없기에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우주. 별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픈 이들을 위한 천문대는 전국에 여러 곳이 있지만 양주의 송암스페이스센터는 특히 시설과 관리, 서비스 면에서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최신 디지털 방식을 활용하는 플라네타리움, 국내 사설천문대에서는.. -
[양주] 양주 대모산성
삼국시대 성벽의 양식이 그대로. 다량의 금속 유물 발굴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산성 양주 대모산성은 임진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 산성으로 축성 연대는 정확치 않으나 7세기 초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짐작하고 있다. 성벽이 무너져 내린 곳도 있지만 산성의 모든 시설이 축성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남아있는 성벽의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 -
[양주] 양주 온릉
정치적 이유로 남편과 결별하고 외롭게 살아야 했던 비운의 왕후, 단경왕후 신씨의 능 양주 온릉은 조선 11대 왕 중종의 원비인 단경왕후 신씨의 능이다. 단경왕후의 본관은 거창이며, 익창 부원군 신수근의 딸이다. 연산군 5년(1499) 진성대군(중종)과 혼인하여 부부인에 봉해졌다. 중종반정으로 중종 1년(1506) 비로 책봉되었으나, 친부가 연산군의 처남으.. -
[양주] 양주 회암사지
조선 전기 최대 규모로 큰 위상을 떨쳤던 회암사, 남은 흔적마저 위대하여라 오래전 양주에는 한때 승려 3천여 명이 머물렀다는 거대한 사찰이 있었다. 회암사지는 고려시대에 지어진 회암사가 있던 자리로서 터만 남아있는 지금도 그 엄청난 규모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는 곳이다. 조선 전기 이색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 우왕 2년(1376년)에 인도의 고승 지공의 제.. -
[양주] 청암민속박물관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그때 그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청암민속박물관 장흥유원지 초입에 위치한 청암민속박물관은 오래전 우리 조상들의 삶을 생생히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3,300㎡의 넓은 대지 위에 4개의 테마전시관, 120여 그루의 분재형 소나무숲, 수백 종의 야생화, 고풍스러운 탑들이 인상적인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테마전시관은 우리 조상.. -
[양주] 필룩스조명박물관
빛이 만드는 다채로운 경험과 감성의 하모니, 신비로운 조명의 세계와 만나다 필룩스조명박물관은 인류의 역사와 문화 창조에 깊이 연관되어 있는 빛과 조명의 세계를 보여주는 조명 전문 박물관이다. 이곳에는 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빛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5개의 상설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원시 등화구부터 토기등잔, 촛대 등 전통 등화구가 있는 전통조.. -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적 위상을 알아볼 수 있는 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박물관은 양주시에서 1997년부터 발굴하고 조사한 유물들을 보관·연구·전시·교육하고자 건립한 전문 박물관이다. 회암사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까지 최대의 왕실 사찰로서 그 가치가 매우 큰 곳이다. 회암사지박물관에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들을 중심으로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를 통해.. -
[연천] 경순왕릉
신라 패망기의 아픈 역사가 담긴 곳, 신라 왕릉 중 유일하게 경기도에 위치한 경순왕릉 사적 제244호인 경순왕릉은 유일하게 경주지역을 벗어나 경기도에 있는 신라 왕릉이다. 경주에 있어야 할 신라의 왕릉이 왜 연천 땅에 있게 된 것일까? 경순왕이 왕위에 오른 것은 신라가 망국의 길을 걷던 시기였다. 서기 927년 후백제의 견훤이 신라를 침범하자 당시 왕이었던.. -
[연천] 당포성
일상의 작은 휴식과 평화로운 휴식을 원할 때 찾아가면 좋은 곳 임진강변을 내려다보는 언덕위에 나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는 당포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곽이다. 천연 절벽을 이용해 만든 평지성으로 동쪽으로만 석축성벽을 높게 쌓아두었다. 입지조건이며 성곽의 형태가 연천군의 호로고루 및 은대리성과 매우 유사하다. 당포성은 조선시대에 편찬된 각종 지리지에는 전혀.. -
[연천] 미수 허목 묘역
동방 제1인자로 꼽혔던 전서체의 대가, 미수 허목의 학문과 사상을 기리다 미수(眉?) 허목(許穆)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다. 독서와 글씨에 전념했던 그는 ‘고전팔분체(古篆八分體)’라는 독특한 전서체를 완성했는데 이는 우리나라 서예사상 혁명적인 업적으로 평가되며 후기 추사체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수 허목은 당대의 또다른 대학자였던 송.. -
[연천] 숭의전지
잃어버린 옛 나라를 그리워하던 고려 왕족들의 설움과 아픔이 스며있는 곳 임진강변 아미산 자락에서 정상을 조금 못 미쳐 아늑한 평지에 자리 잡은 숭의전지는 고려시대 왕들과 공신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숭의전이 있던 자리다. 이곳에서는 북동에서 남서로 굽이쳐 흐르는 임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조선 정종 1년(1399년)에 왕명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