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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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참성단의 위엄, 강화도의 대표적인 명산 마리산(摩利山) · 마루산 · 두악산(頭嶽山)이라고도 하는 마니산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는 해발 473.1m다. 북으로는 백두산, 남으로는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마니산으로부터 두 산과의 거리가 같다. 마니산 정상에는 참성단(塹城壇 : 사적 제136호)이 자리잡고 있.. -
[강화] 민머루해변
바다 위로 붉게 떨어지는 석양 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갯벌체험 강화도 서쪽의 자그마한 섬 석모도. 민머루해변은 탁 트인 바다 위를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석양을 즐길 수 있는 석모도의 대표적인 해변이다. 민머루해변의 참 즐길거리는 바닷물이 멀리 빠져나가고 난 뒤에 생겨난다. 썰물과 함께 약 1Km 정도의 갯벌이 드러나는데 부드러운 촉감의 갯벌 속에서 조개,.. -
[강화] 석모도
섬을 떠나 또 다른 섬에 닿다. 갈매기떼의 환영을 받으며 시작하는 호젓한 섬나들이 석모도는 강화도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이 작은 섬 안에서 산과 바다, 어촌마을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영화 <시월애>와 <취화선>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석모도는 외포리항에서 불과 1.5Km 떨어져 있어 뱃길 여행은 매우 짧.. -
[고성] 송지호
바다인 듯 호수인 듯 드넓게 펼쳐진 푸른 물, 겨울하늘을 메우는 철새들의 군무 송지호는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와 오호리, 인정리에 걸쳐 있는 거대한 석호(潟湖 : 바다의 일부가 분리되어 연안에 나타나는 얕은 호수)다. 둘레가 약 4Km, 수심이 5m에 달하는 자연호수로서 ‘송지호(松池湖)’라는 이름처럼 울창한 소나무숲에 둘러싸여 있다. 송지호는 죽도와 어우.. -
[고성] 송지호철새관망타워
송지호의 겨울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자연생태 학습에도 안성맞춤! 송지호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4층 규모의 송지호철새관망타워는 송지호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드는 철새들의 군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청둥오리, 기러기, 고니 등의 겨울철새들을 조망하기에도 좋지만 아이들의 자연생태학습관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관망타워 내부에는 조류박제전.. -
[고성] 울산바위
금강산을 향해 가던 경남 울산의 바위, 설악산의 대표적인 절경이 되다 고성과 속초가 경계를 이루는 설악산 끝자락에 위치한 해발 873m의 울산바위. 독특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6개의 봉우리들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자연의 위대함과 예술성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울산바위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울산바위’라는 이름에 얽힌 이야기로는 첫째, 바위.. -
[고성] 화진포호
강과 바다가 맞닿은 동해안 최대의 자연 호수, 울창한 송림에 둘러싸인 철새 도래지 고성군에는 강 하구와 바다가 만나는 곳에 생긴 두 개의 석호가 있다. 하나는 송지호고 다른 하나는 둘레 16Km에 이르는 동해안 최대의 자연 호수인 화진포호다. 호수가 어찌나 넓은지 겨울이 되어 호수가 얼고 무성했던 갈대가 쓰러지면 황금벌판처럼 보여 옛날에 봉이 김선달이 서울.. -
[고양] 북한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산, 각양각색의 봉우리들이 절경을 선사하는 북한산 북한산은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오악(五嶽)에 해당되는 명산으로 면적의 약 92%가 고양시에 위치한다. 북한산이라는 이름은 서울의 옛 지명이었던 한산(漢山)에서 유래한다. 한산의 북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세 봉우리가 큰 삼각형.. -
[김포] 문수산
초록빛 피톤치드가 가득한 김포의 금강산, 산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수산 김포의 명소인 문수산은 해발 376m로 아기자기한 등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며 정상에 오르면 산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염하강과 한강 줄기를 볼 수 있다. 맑은 날이면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어 분단의 현실.. -
[동두천] 소요산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애틋한 설화가 깃들어 있는 수도권 제일의 단풍 명소 소요산은 규모는 작지만 산세가 특이해 아기자기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웅장하고 위엄있는 모습은 아니나 뾰족한 기암괴석들이 절묘하게 봉우리를 이루면서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요산은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이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절경을 이루는데 특히.. -
[양구] 광치계곡
대암산 깊은 골짜기를 흐르는 맑고 풍부한 계곡물, 원시림 속에서 즐기는 시원한 휴식 양구에서 인제 방면으로 달리는 31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좌측으로 이어지는 좁은 길로 들어서면 광치계곡이 나타난다. 광치계곡은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깊은 계곡으로 수량이 풍부해 경관이 좋고 민박집이 있어 숙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잉어와 송어를 이용한 민물회와 매운탕도 맛볼.. -
[양구] 대암산 용늪
< p>대암산 용늪은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고층습원으로 1966년 DMZ 생태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고층습원은 고위습원이라고도 하는데 산지사면 또는 배수가 나쁜 평탄면에서 발달하는 물이끼가 많은 습원의 한 형태다. 대암산 해발 1,3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용늪은 폭 225m의 달걀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수소이온 농도 5.8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