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견학
-
[화천] 비목공원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이름모를 병사의 넋을 위로하는 비목공원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가곡, ‘비목’. 화천군 화천읍 평화의 댐 주변에 위치한 비목공원은 6.25 전쟁 당시 희생된 젊은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자 가곡 ‘비목’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비목’의 작사가인 한명희는 1960년대 중반 백암산 계곡 DM.. -
[화천] 세계 평화의 종 공원
계곡과 산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갈 아름다운 평화의 울림 2009년 5월, 화천 평화의 댐 인근에 ‘세계 평화의 종 공원’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공원이 문을 열었다. 공원 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평화의 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종의 형태지만 평화의 종은 세계 각국의 분쟁지역에서 보내온 총알과 포탄의 탄피로 만들어졌다. 서.. -
[화천] 칠성전망대
닿을 수 없는 땅, 가고픈 그곳이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 칠성전망대 우리나라 육군 제7보병사단인 상승칠성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칠성전망대. 1991년 처음 세워졌지만 2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건축물과 관람시설이 노후되면서 파손이 잇따르자 2013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되었다. 우리나라 중부전선에 위치한 주요 전망대 중 하나로서 하루 3번, 정.. -
[화천] 파로호 안보전시관
치열했던 파로호 전투, 그 승리의 기억과 만나다 1951년 5월, 국군 제6사단이 중공군 제10군, 제25군, 제27군은 파로호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승리했다. 중공군 3개 사단을 섬멸하고 화천댐을 사수할 수 있었던 대승이었다. 이른바 ‘파로호 전투’였다. 파로호 안보전시관은 파로호 전투를 비롯해 6.25 전쟁의 역사 전반에 걸친 내용들을 자세히.. -
[화천] 평화의 댐·물문화관
가슴 아픈 분단의 상징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평화의 상징으로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와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에 걸쳐 우뚝 서 있는 평화의 댐. 울창한 산림 사이에 수려한 모습으로 지어진 평화의 댐의 사연은 1986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언론매체에서는 북한이 200억 톤 가량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금강산 댐을 짓고 있으며 만약 이 댐이 붕괴되면 강원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