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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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대교천 현무암협곡
긴 세월 한반도 지형 변화의 역사를 담고 있는 대교천 현무암협곡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사이, 한탄강 대교천에서는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된 현무암협곡이다. 육각형 혹은 삼각형의 긴 기둥 모양을 한 주상절리가 한탄강을 따라 길게 이어지고 오랜 세월 강물에 부딪치며.. -
[철원] 명성산
궁예의 비극적 일화가 억새꽃 금빛 물결을 타고 출렁이는 곳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 사이 기암절벽과 울창한 억새꽃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일명 ‘울음산’이라고도 불리는 명성산이다. 오래 전 태봉국의 궁예가 철원에 도읍을 정하고 통치하던 때였다. 그는 지나친 폭정으로 민심을 잃고 부하들에게 왕위를 빼앗기자 이곳까지 피신해 왕건과 대치했다. 그러나 시간.. -
[철원] 복계산 매월대폭포
생육신 중 한 명인 매월당 김시습의 가슴 아픈 충정이 깃들어 있는 곳 매월대는 철원군 근남면 복계산 기슭 해발 595m 산 위에 위치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말한다. ‘매월대’라는 이름은 생육신 중 한 명인 매월당 김시습의 호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조선 초기,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을 몰아내고 스스로 왕위에 오르자 김시습은 이에 비분강개하여 관직을 버리.. -
[철원] 삼부연폭포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 세 마리 이무기가 남긴 흔적, 폭포의 절경을 이루다 명성산 기암절벽 사이로 옥수(玉水)같이 맑은 물이 쏟아져 내리는 삼부연폭포는 철원 8경 중의 하나로 폭 1m, 높이 10m의 규모다. 폭포 주위로 울창하게 우거진 숲과 폭포가 떨어지는 바위의 독특한 모양이 신비로운 경치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는 연중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
[철원]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한 걸음, 두 걸음 긴 세월 간직해온 자연의 본모습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소이산은 평야 위에 우뚝 솟아있는 해발 362m의 작은 산이다. 산의 크기는 작지만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하고 있으며, 주변의 지형이 평탄해 정상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인 곳이다. 소이산은 오랫동안 군사지역으로서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어 왔던 곳이다. 오랜 시간에 걸.. -
[철원] 순담계곡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 각양각색의 바위들로 장식된 아름다운 계곡 기나긴 한탄강에 위치한 계곡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는 순담계곡.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과 일부러 깎아놓은 듯한 절벽, 연못 등이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사시사철 물이 풍부하고, 계곡에서는 보기 드문 천연 모래밭이 하얗게 펼쳐져 있다. 순담계곡 뒤편은 래프팅 하기.. -
[철원] 직탕폭포
한탄강 기암절벽 아래 옆으로 길게 떨어지는 독특한 모양의 폭포 강원도 동송읍 장흥로의 한탄강 협곡에 들어서면 기암절벽 사이로 독특한 폭포를 볼 수 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일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직탕폭포는 여느 폭포와는 다르게 세로가 아닌 가로로 긴 모양새를 하고 있다. 폭포의 높이는 3m 남짓 하지만 길이는 80m에 이를만큼 길다. 일자형 기암을 따라.. -
[철원] 철원평야 철새 탐조
드넓은 평야를 가득 채우는 무수한 철새들, 우리나라 최대의 두루미 도래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철원평야는 수백 마리의 두루미떼로 가득 찬다. 남과 북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철새들의 안식처 철원평야. 철원평야는 재송평(裁松坪)과 대야잔평(大也盞坪)을 총칭하는 넓이 약 35,000㏊의 대평원을 뜻한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중부지방 제일의 교통요지로 경.. -
[철원] 토교저수지
맑고 수려한 호수의 경관, 그리고 새벽하늘로 비상하는 철새들의 군무 매년 1월 1일, 철원군의 해맞이 축제인 ‘새바라기축제’가 진행되는 토교저수지는 1972년, 철원평야의 안전영농 기반을 마련하고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한 대규모 인공저수지이다. 저수지 면적 338.84㏊에 저수량은 165,680톤이며, 유역면적 2,370㏊, 몽리면적은 1,553.7㏊.. -
[철원] 한탄강 한여울길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철원의 역사와 자연 속으로 함께 떠나보는 길 기묘한 현무암협곡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한탄강과 철새들의 낙원인 철원평야의 황금들녘 속을 가족, 연인들과 함께 걷고 달릴 수 있는 한탄강 한여울길.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선에 선정된 이 길은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유일의 현무암지대인 한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