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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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강화 갑곶돈대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마주치는 강화도의 첫 번째 수문장, 강화 갑곶돈대 ‘돈대’란 평지보다 높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 또는 성 안 높은 평지에 만들어진 포대를 말한다.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강화 갑곶돈대는 사적 제306호로 육지와 강화도 사이 해안에 자리한 많은 방어시설 가운데 특히 중요한 곳으로 꼽힌다. 강화 갑곶돈대.. -
[강화] 강화 고인돌 유적지
강화에서 만나는 청동기시대 권력과 위엄의 상징, 고인돌 유적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다. 무게가 수십 톤 이상인 덮개돌을 채석하여 운반하고 무덤에 설치하려면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인돌은 당시 지배층의 권력과 경제력을 상징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이라 할 수 있다. 강화군에는 하점면과 양사면에 걸쳐 40여.. -
[강화] 강화 초지진
< p>강화 초지진은 조선 효종 7년(1656년) 해상에서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해 구축한 요새로 사적 제225호이다. 초지돈, 장자평돈, 섬암돈이라는 세 군데 돈대를 거느리고 있었으며,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양호 사건 등 미국과 일본의 침략에 맞섰던 근대 외세 침략의 격전지이다. 1871년 미국이 초지진에 침략해왔을 때 군기고와 화약창고 등이 모두.. -
[강화] 강화역사박물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강화도의 문화유산들이 한데 모여있는 곳 2010년 10월에 개관한 강화역사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적 제137호 강화고인돌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강화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시·보존·연구하고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은 강화도의 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
[강화] 강화화문석 문화관
전국 제일로 손꼽히는 강화화문석, 그 오랜 역사와 의미를 한눈에 살펴보다 화문석이란 여러 가지 색깔로 물들인 왕골을 손으로 엮은 다음 무늬에 따라 잘라낸 ‘꽃돗자리’를 말한다. 특히 강화 화문석은 고려시대 송나라 사람들은 고려의 수출품 가운데 인삼과 함께 가장 좋아했던 품목이라 할 만큼 뛰어난 제품이었다. 이에 강화군에서는 화문석의 발상지인 강화 송해면.. -
[강화] 고려궁지
고려의 임시 수도였던 고려궁지, 왕실 도서관의 부속기관인 ‘외규장각’이 있는 곳 고려 고종 19년(1232년), 왕실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도읍을 송도에서 천혜의 요지인 강화도로 옮겼다. 이때 옮겨진 도읍터가 고려궁지다. 고려궁지는 고려 원종 11년(1270년) 개성으로 환도할 때까지 39년간 사용되었다. 임시로 옮겨진 수도였지만 건물 자체를 송.. -
[강화] 광성보
신미양요 최대의 격전지, 강화해협을 지켜낸 가장 큰 요새 사적 제227호인 광성보는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로 천도한 이후 돌과 흙을 섞어 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성이다. 조선 광해군 때 허물어진 곳을 다시 고쳐 쌓았으며 지금의 광성보는 1658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광성보의 역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신미양요’(1871년)다. 이곳은.. -
[강화] 덕진진
조국의 바다와 영토를 수호하고자 했던 숭고한 의지가 남아있는 강화도 제1 포대 덕진진은 덕포진과 더불어 고려시대 강화해협을 지키던 강화도 제1의 포대였다. 병자호란 이후 왕실에서는 강화도를 보호하기 위해 내성 · 외성 · 돈대 · 진보 등의 12진보(鎭堡)를 만들었는데 덕진진도 그중 하나다. 덕진진은 용두돈대와 덕진돈대를 거느리고 덕진포대와 남장포대를 관.. -
[강화] 보문사
아름다운 석모도의 보석처럼 귀한 사찰, 강화 8경 보문사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향한다. 바다를 건너 자동차로 15분 정도를 달리면 낙가산 서쪽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보문사에 닿을 수 있다. 낙가산은 관음보살이 상주한다는 ‘보타낙가산’을 줄인 말이다. 보문사는 선덕여왕 4년(635년)에 금강산에서 온 화정대사가 처음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 -
[강화] 연미정
보름밤, 휘영청 떠오른 달빛에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정자 연미정은 강화군 강화읍 월곳돈대 정상에 세워져 있는 정자이다. 연미정이 위치한 강화도 동북단은 한강과 임진강 물줄기가 합쳐지면서 서쪽과 남쪽으로 나뉘어 흐르는 곳인데 이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아 정자에 ‘연미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건립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 고종이 사립교육기.. -
[강화] 전등사
소중한 문화유산을 품에 안고 지켜온 긴 역사 ,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 단군 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삼랑성 내에 다소곳이 자리 잡고 있는 전등사.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81년)에 아도화상이 처음 창건하여 ‘진종사’라 이름 지었던 것이 전등사의 시작이었다. 이후 고려 충렬왕의 왕비였던 정화궁주가 이 절에 귀한 옥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