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씨앗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 까지, 그리고 어부와 농부의 손길을 거처 우리들의 밥상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수 많은 시간과 손길이 닿았을까요? 사람들의 땀과 마음이 모여 태어난 노력의 산물. 그 노고와 정성을 생각하며 자연과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강화에서 고성까지 접경지역이 전하는 노력의 결실
우리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접경지역의 특산물을 소개합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강화에서 자란 갯벌장어, 고성에 깊고 맑은 물을 담은 해양심층수, 고양의 따사로운 햇볕을 받아 태어난 쌈 채소, 기름진 김포평야의 노력의 결실 금 쌀, 동두천에서 피어난 우아한 자태 호접란, 양구 펀치에서 바짝 마른 부드러운 식감의 시래기, 연천 청정지역에서 피어난 아카시아의 달콤한 꿀, 청정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옹진 돌미역, 인제의 자연환경이 만나 환골탈태한 황금빛 황태, DMZ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지에서 자란 철원 오대 쌀, 춘천의 황토 질에서 자란 소양강 감자, 임진강 맑은 물이 만들어낸 파주 장단콩, 화천 화악산의 깊은 향이 담긴 잣까지. 이 모든 특산물은 청정지역과 기후가 만나 사람들의 정성 끝에 태어난 하나의 작품이자 접경지역 고장의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