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여행후기
[DMZ 공모전] 파주. 처음가보는 비무장지대
- 작성자안범진
- 작성일2020.12.19
- 조회수1911
오늘의 날씨는 미세 먼지,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였다.
처음 도착해서 DMZ관광 버스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신분증을 두고 오는 바람에 관광버스를 타지 못했다.
(DMZ관광버스를 이용하시려면 신분증을 꼭 챙기세요!)
아쉬운 마음과 함께 앞에 있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로 발걸음을 돌렸다.
곤돌라에서 나오는 안내 방송에서는 공중에서 비무장지대를 넘어가고 있다는 멘트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6.25때 총알과 폭격으로 인하여 무너진 독개다리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
하늘을 나는 기분과 하늘에서 보는 풍경으로 인해 아쉬운 마음이 금세 사라졌다.
그렇게 반대편에 도착한 후에 임진강 평화 전망대에 갔다.
그곳에는 평화정, 도보다리 재현, 임진강평화등대 그리고 월경방지표지판이 있었다.
(월경방지표지판: 비행금지구역임을 알리는 일종의 항공경고판이다.)
그 후 선명한 총알이 박혀있는 기차를 봤다.
선명한 총알자국을 보고있다보니 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 후 '평화누리공원'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민속놀이체험과 연날리기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돌아가는 바람개비들과 거인동상이 있었다.
돌아가는 바람개비 소리를 듣고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오늘 파주의 날씨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진다고 했다. 추우면 어쩌지, 사람이 많아서 코로나 어쩌지, 이런저런 걱정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이곳저곳 둘러보고 걷다보니 내가 했던 걱정들이 전부 사라졌다.
비무장지대를 책에서만 봤지 실제로 보니 정말 느낌이 색달랐다.
다음에 또 방문할 때에는 신분증을 꼭 챙겨서 DMZ관광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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