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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DMZ공모전] 2017년과 접경지역 둘러보기

  • 작성자이재연
  • 작성일2017.11.20

2017년이 이제 1개월 정도 남았다.

나는 올해도 접경지역을 열심히 다녔다. 왜 그렇게 다녔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좋아서 다녔다.

 

2016년은 7세 딸아이의 손을 잡고 경기평화누리길 191km를 완주했다면, 2017년은 8세 딸아이의 손을 잡고 4박5일 우리나라 동-서를 횡단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먼저 꽃피는 4월에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다녀왔다.

가족이 함께 갔다.

만만하게 보고 갔다가 아주 혼났다.

그래도 오랜만에 땀흘리며 열심히 걷는 남편을 보았다.

 

4.29∼5.3. DMZ탐방을 다녀왔다.

우리나라 동-서를 횡단하면서, DMZ에 관한 공부도 하고, 전망대도 둘러보고, 민통선 내 마을도 둘러보는... 정말로 다녀오길 잘 한 추억이었다.

4박5일의 마지막 즈음에는 딸이 심통도 부리고 짜증도 부렸는데, 같이 여행하는 좋은 분들로 인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정말도 감사했다. 

 

5월...  파주 평화누리길을 걸었다.

이때 <디엠지기앱>홍보행사를 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다.

지금  그 디엠지기앱이 <두루누비앱>과 통합운영한다.

아쉽지만, 발전적인 통합운영이다. 그렇게 본다.

 

6월에는 강화 석모도를 다녀왔다.

1박2일의 소박한 일정이었지만, 소원을 잘 들어준다는 보문사에도 다녀오고, ATV도 탔다.

재미있었다.

 

7월에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살짝 맛보았다.

아름다운 주상절리길을 널리 알리고 싶다.

 

9월에는 고양 원마운트에서 열심히 수영을 했고, 포천 관음사를 다녀왔다.

원마운트는 으리으리한 시설은 아니지만, 소박하고 가면 갈수록 눈에 들어오는 곳이었다.

2018년에도 계속 이용할 생각이다.

 

10월에는 포천 아트밸리를 다녀오고 말이다.

아트밸리에서는 별과 우주를 보았다.

그리고 하늘과 맞닿아 있는 호수와 소원을 들어주는 공원에도 올랐다.

 

이제 11월, 그리고 12월

아직 가 본 곳이 없다.

올 겨울에는 지역의 축제를 다녀와야겠다.

이렇게 다녔는데, 지역축제 한번을 참여하지 못했다.

우선은 화천의 산천어 축제를 다녀와야지... ^^

 

나는 앞으로도 접경지역을 찾을 것이다.

그 한반도 허리에서 얼마나 많은 역사가 있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죽음과 희생과 염원이 있었는지 알고 싶다.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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