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을 병풍삼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거울처럼 맑고 깨끗한 호수

산정호수는 ‘산 속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맑고 깨끗한 산정호수는 명성산을 중심으로 망봉산과 망부봉을 주변에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원래는 1925년에 농수용 저수지로 만들어졌으며 명성산 외에도 주변에 자인사, 등룡폭포, 비선폭포 등의 볼거리들이 있다.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시의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산정호수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봄과 가을, 저녁에 피어오르는 밤안개다. 호수 위를 잔잔히 뒤덮는 밤안개의 환상적인 모습은 산정호수의 유명세에 일조하고 있는 절경이다.

호수 주변으로는 산정호수의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특히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한 놀이공원, 조각공원, 보트장, 수영장, 썰매장 등 각종 레저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정보제공
포천시청,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