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자연, 눈처럼 새하얀 백로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다

수도권에 사는 낚시애호가라면 한 번쯤 찿아가 봤을 법한 백학저수지. 22.9ha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조용하면서도 뛰어난 자연경관 속에 낚싯대를 드리울 수 있는 곳이다. 1989년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어려웠으나 민간인 통제선이 북상되면서 개발이 시작되었고 1990년도부터 낚시터가 조성되었다. 붕어, 잉어, 향어, 메기 등 낚시감이 풍부해 낚시애호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학저수지에는 또 다른 특징이 하나 있다. 저수지 주변으로 새하얀 백로들이 떼지어 날아드는 장관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수지를 둘러싼 소나무와 잣나무 위를 서식지 삼아 하얀 눈처럼 내려앉은 백로떼들의 모습은 백학저수지를 찾아온 또 다른 보람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정보제공
연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