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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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기 고양시 등 규제개혁 우수 지자체 표창
#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A중공업은 공장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공장부지를 확보하고자 했으나 산단 내 공장부지 부족으로 투자가 지연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산단 인근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을 변경해 공장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3000억원의 신규 투자와 2000여명의 고용을 창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등 15개 지역은 그린벨트 해제에도 불구하고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건축허가시 최소 30일 이상 지연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 고양시는 군부대와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행정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14년 12월 이후 군부대 협의없이 고양시가 인허가 처리한 건수는 약 3배 정도 증가했으며 인허가 처리기간이 30일이상 단축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이 우수한 울산, 경남, 경기 고양시 등 42개 지방자치단체와 유공자 20명이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2015년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에 대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윤식(앞줄 가운데) 행자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2층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규제개혁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42개와 유공자 20명에 대한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자부는 학계·언론계·경제계·시민단체 등 외부전문가 5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심사, 실적검증, 면접평가 등 3단계의 검증을 통해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의 단장을 맡은 이윤식 숭실대 교수는 “지난해 적극적인 지방규제개혁을 통해 지역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부분을 중점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규제개혁 평가를 통해 기업활동 중심의 규제개선 뿐 아니라 지역발전에 저해가 되는 규제,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 (02-2100-3731)[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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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재미가 가득…엄마, 아빠 예쁜 추억 만들어요
‘2016년 봄 여행주간’인 5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진행된다. 봄꽃 축제, 산나물 축제, 각 지역 대표 축제는 물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가보기에 좋을 만한 행사 등연인과 가족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들이 준비돼 있다. 전국 각지에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봄꽃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고양국제꽃박람회.(사진=동아DB) 무엇보다 봄 여행을 설레게 하는 것은 화사한 봄꽃이다. 여행주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봄꽃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먼저 대한민국의 대표 화훼박람회로 자리 잡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5월 15일까지 열린다.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30개국에서 320여 개의 화훼 관련 기관과 단체, 업체가 참가하며 희귀식물 전시, 화훼 조형 예술로 꾸며지는 실내 정원, 다채로운 야외 테마 정원, 화훼 문화 체험 프로그램, 꽃꽂이 경진대회 등오감이 즐거운 꽃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태안튤립축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300품종의 다채로운 튤립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연인과 가족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밤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켜져 튤립축제를 더욱 아름답게즐길 수 있다. 봄꽃 축제에 철쭉도 빼놓을 수 없다. 경남 합천에서는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 국립공원에서 철쭉과 기암괴석의 산상화원 축제가 열리며, 인천 서구 일림산 일대에서도 철쭉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야생화 전시, 제주 한림공원에서는 야생화축제 등이 마련돼 있다.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는 초록의 봄나물에서도 봄의 생명력을느낄 수 있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는 봄나물을 직접 캐거나 뜯고, 나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있는 축제들이 준비돼 있다. 청정 양평 지역에서는 용문산에서 자란 자연산 산나물을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5월6일에는 200여 명으로 구성된 산나물 진상 행렬이 진행되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빠는 산나물 요리왕’, ‘산나물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이 준비돼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원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에는 지역의 산나물(곰취, 취나물, 곤드레 등)을 주제로 산골 음식, 문화 체험 행사, 산나물 전시관, 풍물시장 등다양한 공연 행사가 어우러진다. 또한 평창 곤드레축제에는 곤드레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으며, 송어 맨손잡기, 떡메치기, 노래 솜씨 뽐내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전국 각 지역에서도 봄과 여행주간을 계기로 다양한 대표 축제들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 담양에서는 지역의 부존자원인 대나무의 효용성과 가치, 지역 문화가 결합된 대나무축제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통밥 체험과 대통술 담그기, 대바구니 만들기 시연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나비대축제에서는 25종 15만 마리의 나비들이 관광객에게 화려한 군무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번데기에서 나비로 부화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나비곤충생태관, 2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함평만과 갯벌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생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도자기의 도시 경기 이천에서 131개 도예업체가 참가하는 도자기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천 도자 신작전, 도자 만들기 시연, 국제 도자 심포지엄 등이 열리고 도자 퀴즈 골든벨과 도자 빚기 경연, 도예 체험교실, 도자 카페 등 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또한 축제 3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도자 접시와 기념품 증정, 30주년 기념 손도장 그림 넣기 등의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 밖에 선비문화 마당놀이, 외줄타기 공연 등이 열리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한지를 테마로 패션쇼와 한지 체험이 가능한 전주 한지문화축제, 전 세계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가 상영되는 전주 국제영화제, 해상 무역왕 장보고의 진취적 기상과 청정바다 완도 수산물을 축제로 승화시킨 장보고수산물축제 등이 열린다. 여행주간에 포함된 어린이날에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체험 등이 다채롭다. 파주출판도시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책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그림책 작가 마을’, ‘구텐베르크 특별전’, ‘어린이 글쓰기 한마당’ 등 책과 관련된 각종 전시, 공연,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양주시의 조명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빛, 색, 조명이 있는 빛나는 어린이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빛과 관련된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빛, 색, 조명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체험과 놀이, 전시, 공연,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에서는 대한민국 어린이 축제가 진행된다. 이 축제에는 푸른꿈 탐험대(6000명 참여 예정), 푸른꿈 창의교실, 푸른꿈 창작소, 푸른꿈 콘서트, 푸른꿈 소방안전 체험, 푸른꿈 과학교실 등 각종 체험, 공연, 전시, 놀이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도 5월 5일 ‘어린이날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13개의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레전드 히어로 캐릭터 공연’, ‘마술 공연’, ‘비보이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에서 다양한 곤충들과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예천 곤충생태원 일원에서는 곤충 체험, 3D영상, 곤충 특별전시 등의 행사와 비눗방울 체험, 물판박이 붙이기, 나비 체험 등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들을준비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각 지역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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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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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일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 201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책 밖으로 나온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책잔치’는 어린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경험적 프로그램과 책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어린이들 스스로가 축제의 주체로서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 행사장인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개막식 행사와 함께 한국의 젊은 그림책 작가의 동화책 속 공간을 특별한 상상으로 구현해 놓은 ‘테마전시-그림책 작가마을’과 논리적 글쓰기를 유도하는 ‘어린이 글쓰기 한마당’ 등이 개최된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파주출판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출판도시 어린이퍼레이드’와 15세기 유럽 인쇄물과 함께 당시 유럽 인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구텐베르크특별전’,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한 출판사 사옥을 직접 방문해 출판사가 준비한 50여 개의 프로그램을 즐기는 ‘입주사 오픈하우스’, 동화책의 내용을 배우들의 성우연기로 재구성해 공연 감상과 책 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연극동화’ 등, 200여 개의 출판·문화 전시 및 공연 행사가 파주출판도시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와 출판·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하는 ‘책잔치’ 개막식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개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1단계에 이어 파주출판도시의 2단계 조성이 올해 완공되면서 파주출판도시가 세계적인 지식문화 복합지구(클러스터)로 발전하고 있다”며 “‘책잔치’가 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정부의 정책 기조인 문화융성의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어린이 등 15만 명이 참관하는 이번 책잔치의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파주시와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파주출판단체 등과 함께 오는 4일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책잔치’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누리집(http://www.pajubf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산업과 044-203-3249[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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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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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패류 살포사업 담합 정상절차 심사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옹진군 패류 살포사업 담합행위와 관련, 사건인지 후 1개월 이내에 현장조사에 착수했고 현재까지 관련자 진술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상적인 사건처리 절차에 따라 심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날자 동아일보 <인천 옹진군 섬지역 조개채취 흉년, 왜?>제하 기사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이어 공정위는 “조사가 지연됐고, 그로 인해 패류 살포사업이 중단되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일보는 기사에서 “옹진군 패류 살포사업 담합행위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10개월째 지연되어 종패를 바다에 2년째 뿌려주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문의 : 공정거래위원회 입찰담합조사과(044-200-471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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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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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남미 등 해외언론인, 문화창조벤처단지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국과의 소통에 관심이 많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6개국, 15명의 해외 언론인들이 문화창조벤처단지 등 한국에 대해 취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에는 멕시코 국영방송으로 멕시코 전역 및 미국, 캐나다, 중남미 등에 방송을 송출하는 ‘카날 온세(Canal Once)’와 우즈베키스탄 유일의 방송사로 13개의 텔레비전 채널과 4개의 라디오 채널을 보유한 ‘엔티알시(NTRC)’, 아랍지역 및 중동, 유럽 등지에 방송되는 이집트 위성뉴스 방송사 ‘나일 티브이(Nile TV)’, 폴란드 3대 방송사 중 하나로 유일의 국영방송 ‘티브이피 쿨투란(TVP Kultura)’ 등 영향력 있는 해외의 언론사들이 참여한다. 이번에 초청받아 내한하는 언론인들은 방한기간 동안 문화창조벤처단지와 창덕궁, 종묘, 코엑스, 청계천 등을 취재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사항에 대한 요약보고를 받는다. 정선 아리랑촌과 경주 양동마을, 경주엑스포공원, 부산감천문화마을 등을 방문한다. 아울러 우수 중소기업과 영화진흥위원회, 상암의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드라마제작사, 비무장지대(DMZ) 등 다양한 분야를 심도 있게 취재할 예정이다. 이렇게 취재한 내용들은 각 국가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올해 5월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멕시코의 ‘카날 온세’는 한국의 경제, 사회 문화 분야를 30분 분량씩 3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엔티알시’는 정보통신기술과 한국의 경제 구조, 다양한 한국 문화 및 예술을 3가지 주제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제작해 내보낸다. 이집트의 ‘나일 티브이’는 한국의 정치, 경제를 이집트와의 관계에서 조명한 프로그램과 한국의 문화정책 및 문화유산 보존 정책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폴란드의 ‘티브이피 쿨투란’은 한국의 음악과 영화, 예술, 건축 등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브라질의 ‘헤지 브라질 지 텔레비사오’는 한국 드라마 시장과 문화 유적지, 관광지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만든다. 터키의 ‘하버투르크 티브이’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여러 편 만들 예정이다.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이번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방영될 한국 특집 다큐멘터리가 현지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발전상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대한민국을 홍보해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044-203-3354[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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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DNA’ 해병대 67년 신화 계속된다
해병대가 지난 15일 창설 67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해병대는 조국 수호의 최선봉에서 완벽한 임무를 수행해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적!해!병! 조국수호의 최선봉에서 활약하면서 수많은 신화를 창조해 온 ‘무적 해병대’가 67번째 생일을 맞았다. 적에게는 ‘공포의 대명사’로, 우리 군에는 ‘승리의 상징’으로 각인된 해병대는 1949년 4월 15일 창설된 이래 공세적 기질을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국가전략기동부대가 됐다. 해병대는 평시 민간지원작전, 평화작전, 국지도발 대비작전을 수행하는 다목적 신속부대로 활동하는 한편, 전시에는 최전방에서 전시 상륙작전, 지상작전, 안정화작전 등을 이끄는 결정적 임무수행부대로 ‘전승의 신화’를 쓰고 있다. ‘해병대 신화창조’ 새 역사 쓴다 해병대는 15일 창설 67주년을 맞아 창설 의의를 되새기고 국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해병대상 정립을 결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는 경기 화성·김포·강화와 서북도서, 경북 포항, 제주도 등지에서는 오전 10시를 기해 각급 부대원들이 정렬한 가운데 엄숙한 창설기념식이 열렸다. 해병대 모든 장병은 최근 북한이 핵 실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67년간 조국을 지켜낸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의 60년도 반드시 대한민국을 사수하겠다고 결의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창설 기념행사에 이어 본청 대회의실에서 사령부 근무 장병들과 계층별 대표, 주한 미 해병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 헌장을 낭독하고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이상훈 사령관은 “최강의 군대라는 명성과 전통 뒤에는 국가를 향한 애국심과 끝없는 전우애를 위해 자기 목숨을 새의 깃털처럼 가볍게 여기셨던 3062위(位)의 호국영웅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온 선배 해병들의 희생이 있었다”며 “해병대 신화창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성·명예·도전 ‘해병대 DNA’ 실천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새로 제정한 ‘해병대 핵심가치상’ 유공자도 포상했다. 해병대 핵심가치상은 ‘해병대 DNA’를 대표하는 충성·명예·도전 등 3가지 가치를 실천해온 모범 해병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해병대 각 부대가 추천한 29명의 모범 해병 가운데 6여단 김경일 소령과 교육단 양재형 소령이 ‘충성상’을, 연평부대 이용곤 중사와 2사단에서 전역한 최형수(예비역 병장) 씨가 ‘명예상’, 1사단 공지훈 대위와 사령부 의무대대 권진선 중사가 ‘도전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성상을 받은 김 소령은 지난 2014년 10월 대청도에서 발생한 폭발물 사고 당시 현장에 나서 지뢰지대 통로를 개척하고 구조활동을 벌이며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용감한 해병’의 표상이 됐다. 양 소령은 ‘해병대 DNA’ 회복을 위한 군사교육 혁신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중사는 평소 적극적인 봉사·기부 활동을 통해 포항시로부터 자원봉사활동 은장, 대한민국 호국대상을 수상하며 해병대의 명예를 드높였다. 최근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서북도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 씨는 복무 중이던 지난 1월 대구 지하철 1호선 명덕역에서 선로에 추락해 생명이 위태로운 시각장애인을 구조한 공로로 명예상을 수상했다. 도전상을 수상한 공 대위는 다목적 포 조준감사 키트를 개발해 예산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국방부 군사제안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중사는 서북도서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진단장비 도입과 전군 최초의 천막형 이동전개 의무시설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1949년 4월 15일 380명의 병력으로 탄생된 한국 해병대는 6·25전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만들어 ‘귀신잡는 해병’이란 명성을 얻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1949년 380명 병력으로 탄생…6·25전쟁서 ‘귀신 잡는 해병’ 유래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해병대의 역사는 성경의 한 구절로 압축이 가능하다. 해병대는 1949년 4월 15일 초대 사령관 신현준 중령을 비롯한 380명의 소수 병력으로 경남 진해 덕산비행장에서 출발했다. 창설 후 각종 작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해병대의 진가는 6·25전쟁에서 빛을 발했다. 해병대는 장항·군산·이리지구 전투를 시작으로 인천상륙작전 및 수도 서울탈환작전 등 수많은 전투에서 용전분투하며 ‘귀신 잡는 해병’ ‘무적 해병’이란 명성을 얻었다.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1965년 9월 20일 1사단 2연대를 중심으로 창설된 청룡부대는 전투부대 최초로 해외원정군으로 파병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청룡부대는 ‘짜빈동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서 용맹함을 과시하며 세계에 ‘신화를 남긴 해병’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1973년 10월 10일 해체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14년 만인 1987년 11월 11일 현역·예비역 해병들의 노력 끝에 해병대사령부를 재창설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2011년 10월 15일 해병대 지휘관리 개선 법률이 통과돼 지휘권한을 되찾음으로써 독자적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해병대는 현재 2개의 사단과 서북도서 방어부대인 6여단·연평부대, 전략도서인 제주도를 지키는 9여단, 교육단 등을 갖추고 고유의 작전수행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소명에 따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해 전·평시 서북도서 방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시, 재해·재난 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3000명 규모의 연대급 병력을 신속기동부대로 편성해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해병대 항공단 창설을 추진하면서 공지기동 해병대 건설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국외로는 아프가니스탄·아이티 등지에서 세계평화 유지활동을 위한 파병을 나서고 코브라골드·림팩훈련 등 연합훈련 참가범위를 확대하면서 국격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해병대는 앞으로도 ‘강하고 정직한 호국충성 해병대’의 모습을 통해 국민의 군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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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작업 본격화…“7월 완료 목표”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를 통째로 인양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다음달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는 선체 중량을 줄이기 위한 부력확보 작업 이후, 오는 7월 인양을 목표로 선수 들기(5월) 및 리프팅 프레임 설치(6~7월) 등 고난도의 단계별 공정에 본격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인양작업은 길이 145m의 선체를 수중에서 절단하지 않고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도된 바 없는 유일한 사례이다. 이는 세월호 내 미수습자를 최대한 온전하게 수습하기 위해 선택된 방법으로 약 1만톤에 달하는 선체 하단에 리프팅빔(인양빔)을 삽입한 후, 빔 양 끝에 와이어를 걸어 크레인으로 인양하게 된다. 인양하중은 2010년에 인양했던 천안함의 약 10배이며 동원되는 크레인 성능(인양능력)도 약 3배에 달한다. 현재는 선수 들기를 위해 선체 중량을 줄이는 부력 확보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력확보 작업은 선체 내부 탱크(10개)에 공기를 주입하고 추가부력재(에어백 27개, 폰툰 9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약 5000톤의 부력을 확보해 수중 선체 중량을 8300톤에서 3300톤까지 줄이게 되는데, 이 때 상대적으로 무거운 선미가 해저면에 맞닿은 상태여서 선수 부분에 700톤의 인양력만 작용시켜도 선수를 들어 올릴 수 있게 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세월호 선수를 5도 정도 들면 해저면과 선체 사이로 인양용 리프팅빔을 설치하게 된다. 리프팅빔은 해상크레인과 와이어로 연결돼 인양 시 받침대 역할을 하게 되는데, 약해진 선체가 파손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장비이다. 리프팅 빔 27개 중 19개를 선수 밑에 한꺼번에 집어넣고, 선수를 다시내려놓은 후 선미와 해저면 공간(선미와 해저면에는 이미 공간이 있음) 사이에 나머지 8개의 리프팅 빔을 집어넣게 된다. 리프팅 빔 설치를 위해 이미 약 4개월에 걸쳐 해저 바닥면을 평평하게 하는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리프팅빔 설치가 끝나면 수중에서 리프팅빔의 양 끝단에 연결한 와이어를 해상크레인(중국 ZPMC사에서 제작한 1만 2000톤급)에 연결된 리프팅 프레임과 연결한다. 리프팅프레임은 해상크레인과 선체의 중간에서 각각의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을 조절해 인양 중 선체의 평형상태를 유지해주고, 와이어가 선체에 닿지 않도록 해 와이어에 의해 선체가 손실되는 것을 막아준다. 인양 와이어를 이용해 해상크레인에 연결된 세월호는 7월 중 기상 및 조류가 가장 양호한 시기에 반잠수 상태로 대기 중인 플로팅도크에 올려놓은 후 2~3일간 천천히 부상시키는 데 이 때 물 밖으로 선체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플로팅 도크는 선박 건조·수리, 항만 공사(케이슨 제작)시에 사용되는 선박으로 이번에 사용하는 플로팅 도크(국내 흥우산업(주)의 1만 3200톤급)는 세월호 선체길이(145m)를 고려해 도크의 길이와 양측 벽면을 30m 연장(개조)할 예정이다. 플로팅 도크에 인양된 세월호 선체는 예인선을 사용해 육상에 거치할 부두 앞까지 이동한 후 차량형 대형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가 플로팅 도크에 진입해 선체를 육상으로 꺼내와 거치함으로써 인양 작업이 마무리된다. 다만 태풍과 같은 악천후 등으로 인해 뜻하지 않은 난관이 발생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M/T(Module Transporter)란 대형 조선블럭 등을 운반하는 차량형 장비다.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작업은 그 어느 때보다 난이도가 높은 작업으로, 성공할 경우 핵 제거를 위해 선수 일부를 절단한 러시아 핵잠수함 커스크호(1만 9000GT, 2001년) 인양 사례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절단 없이 선체를 통째로 인양한 최대 규모의 인양 기록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참사 피해자에 대한 배상 및 보상은 지난해 9월 30일까지 총 1298건을 접수받아 1291건(99%)에 대한 심의를 완료해 7건(미수습자 6건과 일반인 희생자 1건)의 심의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심의결과를 통보받은 신청인들은 통보일로부터 1년 이내에 동의서를 제출하고 배·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현재 916건 1035억이 지급됐다. 연영진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열악한 현장여건(수심 44m, 유속 0.19∼1.27m/sec, 수중시야 0.2∼1.0m) 등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인양작업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으로 완수할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소한 실수 하나도 인양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긴장감 속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