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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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 원격의료 확대…진료 질환도 추가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한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또 진료대상 질환도 고혈압, 당뇨에서 피부질환 등 경증, 만성질환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전남 완도·장성군, 인천시 옹진군 지역 내 50개 보건기관을 통해 도서벽지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 이달 중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자 규모는 약 1000명이며 병의원이 멀어 쉽게 의사를 만날 수 없었던 의료취약지의 고혈압, 당뇨 등 경증, 만성 질환을 가진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는 보건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보건진료원의 업무범위가 제한적이고 이마저 지역의 경우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상황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인 간 협진, 일반의와 전문의 간 협진 모형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환자가 가정이나 보건진료소, 마을회관에서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해 전송하면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의사가 전송된 정보와 화상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진료대상 질환을 고혈압, 당뇨 이외 피부질환 등 경증, 만성질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해양의료연구센터에서 열린 ‘원양선원 해양원격의료 시연회’에서 병원 관계자가 해외에서 운항 중인 원양어선 선원들과 위성통화를 시도하며 원격진료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복지부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인간 협진을 위해 보건진료소 구비 의약품(고혈압약 4종, 당뇨 2종 등 100여개) 이외에도 추가로 투약할 수 있게 구비 의약품을 늘릴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전남 신안군, 진도군, 충남 보령군 지역 11개 기관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참여 주민의 83%가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했으며 88.9%는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완도군은 보건의료원·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8개소간, 장성군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8개소간,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11개소간, 옹진군은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2개소간 협진 모델로 신규 참여할 예정이다. 신안군도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9개소간 협진을 추가해 사업을 확대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특히 작은 유인도가 많고 섬으로 이루어진 완도, 옹진 등 취약지주민들에게 원격의료를 통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효과적인 건강관리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보건복지부 원격의료사업해외지원팀 044-202-2431[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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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무원 교육 명품 브랜드화…상호 교류
부산의 해양개발, 인천의 생태환경 보존 등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교육이 명품 브랜드화 된다. 또 공무원 교육의 벽을 허물어 타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무원도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공유한다. 행정자치부는 8일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김성렬 행자부 차관과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 각 시도 공무원교육원장이 참석해 지방공무원 교육훈련기관 간 개방·공유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국 각 교육훈련기관은 협업을 통해 교육과정과 시설·교육정보를 개방·공유하는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은 물론 다른 지자체 공무원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도 공무원교육원,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중앙부처 교육훈련기관, 공공·민간교육기관 간의 교육시설 공유와 우수 강사 풀을 확보·공유하고 우수 교육콘텐츠를 발굴·전파한다. 각 교육기관의 교육시설 현황을 분석, 필요한 기관과 지역사회단체 등에 개방하고 주민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아울러 지역주민에게 강의실, 도서관 및 체육시설 등을 개방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명사 초빙 특강 등 무료 교육과정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17개 시도 교육기관 별로 지역전략산업 연계와 교육인프라 등을 활용한 지역특색의 명품 브랜드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서울의 경우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성백제박물관, 덕수궁, 서울성곽길, 몽촌토성 등 서울의 역사·문화 이야기와 현장 탐방·체험을 등을 할 수 있는 ‘함께하는 서울이해’ 과정을 운영한다. 부산은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해운·항만 개발운영과 마리나크루즈 육성 정책 내용의 ‘해양수산 협업·특화교육’ 과정, 부산국제영화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좋다’ 과정을 운영한다. 대구는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페라 전용극장 등 우수한 공연 인프라에 기반한 대구오페라 문화브랜드 육성과 문화·예술도시 대구 이미지 제고를 위한 ‘오페라 이해’ 과정을 연다. 인천은 자연환경보전의 필요성과 생태환경복원의 공감대 형성 및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국립생물자원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환경특색사업’ 과정 및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미래지향적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서해5도서 통일안보체험’ 과정을 개설한다. 이밖에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카데미’, 대전 ‘대덕특구탐방’, 울산 ‘지역맞춤형 재난안전관리’, 경기 ‘통일대비 역량전문’, 강원 ‘동계스포츠 체험’, 충북 ‘유기농 이야기’, 충남 ‘백제역사문화 아카데미’, 전북 ‘멋과 혼·소리’, ‘탄소산업 육성정책’, 전남 ‘다산체험프로그램’, 경북 ‘독도 바로 알기’, 경남 ‘동의보감 힐링’, 제주 ‘전기자동차 도시 이해’, ‘제주 올레? 올레!’ 등을 운영한다. 행자부에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중앙과 지방교육 훈련기관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인사처, 헌법기관과의 업무협약(MOU)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이번 업무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약속하는 것을 넘어 교육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소속에 상관없이 원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주민에게도 널리 개방함으로써 교육의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자치부 지방인사제도과/지방행정연수원 02-2100-3878/063-907-5047[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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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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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등 사고 위험구간 631km 안전하게 바꾼다
전국의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의 급곡선·급경사 등 사고 위험구간 631km가 개선되고 교통량이 많은 구간 342km는 도로가 신설·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도로 안전성 개선과 이동성·접근성 강화를 위한 사업계획으로 오는 2020년까지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에 대한 도로 확장, 시설개량 등 총 9조 3000억 원 규모, 119개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5개년 건설계획은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연구원 사전 분석, 예비타당성조사, 기획재정부와 투자 규모 등 협의,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됐다. 정부의 도로 투자예산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 안전성 강화를 위한 투자계획이 약 7000억 원 늘었다. 국민들의 안전이 국가 최우선 정책 목표 중 하나임을 감안해 향후 5년간 계획된 국도·국지도 시설개량 사업의 규모를 4조 7000억 원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려 국도와 국지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더욱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 5년간 계획 물량인 4조원에서 약 17% 늘어난 규모다. 또한 사업규모는 작지만 시행효과는 높은 사업들이 발굴돼 계획에 반영된 점도 눈에 띈다. 주요 간선도로인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나들목 설치를 통해 이용 불편을 개선하거나 소규모 단구간을 연결해 우회구간을 단축시키는 사업 등이 계획에 반영됐다. 정부는 4차로 이상 국도 비율을 현재 56% 수준에서 60% 이상으로 높이는 한편, 국책사업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전국의 교통량이 많고 경제성이 충분한 사업을 중심으로 2조 6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는 지난 5년간 계획 물량인 2조 4000억 원과 유사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전북 부안-흥덕, 충청내륙도로, 경주 방폐장 지원도로 등 지역별 중요사업들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계-인천 마전(국지도98) 도로 신설·확장으로 고양~인천 간 통행거리가 약 5.3km 단축된다. 상습 정체구간인 누산IC-제촌간 확장(국도48), 화성 우정-향남 간 확장(국지도82)으로 차량 소통이 개선될 전망이다. 강원권의 경우 춘천-화천 간 도로 건설(국도5)로 교통사고 위험구간들이 개선된다. 원주 신림-판부간 확장(국도5)으로 충북-강원 남부간 간선 기능이 개선되고 접경지역이면서 군부대 주둔 지역인 양구-원통간 도로(국도31)도 위험구간들의 시설을 보완한다. 충청권의 경우 청주에서 제천까지 4차로 도로를 신설·확장하는 충청내륙도로(국도3, 36)가 대표적이다. 천안 직산-부성간 6차로 도로 확장도 추진되며 공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로 봉정-방문 간 통행거리 단축이 기대된다. 전라권의 경우 서해안 및 변산반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부안-흥덕간 도로(국도23)가 4차로로 확장된다. 그 밖에 익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와 도로 안전성 개선을 위한 담양-곡성, 함평-해보 시설개량, 팽목항 접근도로인 포산-서망 시설개량 등도 추진된다. 경상권의 경우 울산시 국도 단절 구간을 연결해 통행거리를 단축 할 수 있는 청량-옥동 간 도로연결(국도7), 포항-안동 도로 확장, 급곡선·급경사 도로 개선을 위한 와룡-법전(국도35), 청도-밀양 시설개량 등이 반영됐다. 국토부는 2020년 이후 5개년 계획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도로 구조나 시설이 미흡해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줄어 사업시행 구간의 사고발생률이 현재보다 약 14.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도로 신설·확장에 따라 교통량이 도로 용량보다 많은 혼잡 구간의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내 도로 투자를 통해 고용유발 9만 8000명, 생산유발 21조 3000억 원의 유무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5개년 계획에 따라 매년 예산의 범위내에서 사업별로 신규 설계 등 절차에 착수해 사업을 추진하고 최대한 사업들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추후 여건변화가 있을 경우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추가 반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국토부 누리집-정보마당(http://www.molit.go.kr→ 정보마당/법령정보/훈령·예규·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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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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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등 20곳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추진
국토교통부는 강진·안성·산청·옹진(연평도) 등 지방 중소도시, 낙후지역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20개 지구가 신규로 추진된다고 31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변화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의 정책환경에 대응하고 지방 중소도시 등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에 첫 도입된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공급모델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춰 주민의견 수렴, 수요 분석을 거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비용분담계획 등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제안해 추진되는 상향식·수요맞춤형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과 함께 대상지 주변의 쇠퇴하고 낙후된 지역의 재활성화를 위해 주변지역 정비계획(이하 ‘마을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내년 사업에 대한 지자체 제안·공모 심사 결과, 우선 협약체결 대상지로 전남 강진(1순위), 경기 안성(2순위), 경남 산청(3순위) 등 18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공공임대주택 총 211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선정된 곳은 대부분 읍면 단위 지역으로 지역쇠퇴도가 높아 주거·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하거나 산단 개발 및 공공시설 유치 등으로 신규 임대주택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도서지역으로 공사 여건이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작년 백령도에 이어 올해 연평도(인천 옹진)가 대상지에 선정됨에 따라 접경지역인 서해5도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지난해의 2배에 가까운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지자체장의 주요 공약으로 제안될 만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반응과 추진의지가 뜨거웠다.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연말까지 체결하고 2020년 주민 입주를 목표로 지구지정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개요 및 특징을 살펴보면, 그동안 공공임대주택은 대규모 수요가 존재하는 수도권 및 대도시 인근에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를 개발하는 형태로 공급돼 왔다. 반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공급 지역, 공급 규모, 개발 방식 등 여러 측면에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급모델이라 할 수 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대도시 인근지역이 아닌 지방 중소도시나 농·어촌 및 낙후지역 등을 위주로 추진된다. 그동안 낙후지역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건설이 쉽지 않았던 이유는 사업시행자의 과도한 손실은 물론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자체 입장에서도 유지·관리 비용 등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해당 모델은 사업재원의 공동부담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용지비 등 건설비 일부는 사업을 제안한 지자체가 부담하고 나머지 건설비와 관리·운영비 등을 정부 지원을 받은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것이다. 또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추어 영구임대주택·국민임대주택·행복주택 등 임대주택의 유형과 수량을 제안하는 상향식·수요맞춤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로써 기존의 대규모 하향식 공급방식에서는 해결이 어려웠던 지방 읍·면단위 지역의 소규모 임대주택 수요해소가 가능하고 입지선정 과정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여 사업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지자체의 책임성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과 인기요인은 마을계획에 있다. 마을계획이란 마을 내에서 개별적으로 이미 추진되고 있던 사업 또는 신규 사업들이 임대주택과 연계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계획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계획을 말한다. 이 사업으로 지자체는 마을계획 수립비용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수립된 양질의 마을계획은 주변지역 정비 및 다른 국비 지원 사업 유치에 도움이 크다는 반응이다. 예를 들어 해당 사업 으로 선정될 경우 국토부가 추진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일부 가점을 받을 수도 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비용분담 계획 등 지자체의 제안에 따라 임대주택 건설과 마을계획을 연계해 추진하는 지역 주도의 상향식 공급모델이라 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해소가 어려웠던 읍·면 단위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임대주택 입주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외연 확장을 통해 정책 수혜자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방 중소도시 및 낙후지역의 주거복지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대상지 주변의 체계적 마을계획 수립을 통해 ‘나홀로 아파트’를 방지하고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공공주택 건설을 유도하는 한편, 공공임대주택 건설이 쇠퇴하고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와 인구유입 등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동수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변화한 임대주택 공급 여건에 부응하는 ‘좋은 사업’인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을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낙후지역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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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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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문화가 있는 날, 청년들의 꿈과 희망 응원한다
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이달 31일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이래 최고 규모인 총 2413개의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청년문화예술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미래산업으로 문화예술 직업 찾기 : 나다움, 꿈+’를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한다. VR기기와 3D프린터 등 다양한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분야의 미래 일자리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강연과 특별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 융·복합 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인재들의 콘텐츠 기획, 사업화, 구현,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문화창조벤처단지(CEL)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통문화를 소재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공연을 야외 무대에서 선보인다. 중요 무형문화재인 진도 북춤과 현대공연인 타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특별 공연으로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집들이 콘서트’는 서울 노원구 오티비앤(OtvN)컬쳐라운지에서 ‘내 인생을 바꾼 5분 독서’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승연, 신기주 등 유명 작가와 기자, 가수 겸 작가 오지은, 전문MC 황제성이 출연해 4인 4색 렉처콘서트를 꾸려 독서 장려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청년문화예술인들의 끼와 재능의 무대인 ‘청춘마이크’ 공연 역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 간 전국 각 지역의 피서지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청춘마이크’ 예술인들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역시 총 69개 팀이 전국 19개 지역을 찾아 퓨전국악, 현대무용, 태껸,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거리공연가 정현진 씨가 지난 6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청춘 마이크’ 첫 공연을 갖고 있다.(사진=문화융성위원회) 또한 ‘대학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융성위가 지원하고 있는 17개 대학 문화예술동아리 중 홍익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동아리가 각각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홍익대학교 벽화그리기팀은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재학생과 함께 홍익대학교 앞 거리미술전에 참여해 벽화그리기를 활동을 펼친다. 숙명여자대학교 ‘반극회’ 동아리는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소통의 연극’을 진행한다. 전국의 도서관·박물관 등에서도 다양한 혜택과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 500여개 도서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당일 도서 대출 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두배로 데이’에 참여한다. 도서관 및 박물관이 주최하는 문화 행사도 풍성하다. 경기도 고양시 마두도서관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처방전’ 특강을 개최해 취업트렌드를 설명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경북 포항시 포은중앙도서관에서는 역사학자인 한명기 교수를 초청해 ‘명사가 들려주는 한권의 책-병자호란’을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시의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는 ‘세계 악기체험 2016’을 통해 아프리카 악기로 연주하는 공연과 태국악기 ‘라낫’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큐레이터와의 만남-다시 태어난 청동국보’ 행사를 통해 우리 국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밖에 지역 문화단체와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꼬마광대전’에서는 설장구, 탈춤 등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고루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남 영암군의 영암문화원에서는 사진전시회와 북춤공연 및 영화상영이 마련돼 있으며, 충남의 예산문화원에서는 예산군민과 함께하는 수요음악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생활문화동호회 역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광역시의 ‘빛고을 광주 생활문화동호회 - 어울림 생활문화마당, 충북 청주시의 ‘핫플레이스, 썸머 스테이지 - 우리 동아리 뽐내기’, 전북 전주시의 ‘생활문화가 잔치이다 - 전·진(전주·진안) 프로젝트’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동호인 축제 한마당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전시 및 공연프로그램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강 반포지구 솔빛섬에서 전시중인 ‘헬로아티스트’전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안산의 단원미술관에서 31일까지 진행되는 안산의 옛 풍경을 주제로 한 ‘안산유람’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새롭게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의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합창단’ 공연은 지정석에 한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대 한화의 경기를 외야석 지정석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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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산모 비율 역대 최고…합계출산율 여전히 제자리
35세 이상을 가리키는 고령산모의 비율이 점점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지난해 1.21명에 비해 소폭 늘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국의 출생아 수는 소폭 증가했으며 세종시에서는 출생아가 1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어나는 등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5년 출생 통계(확정)’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3만 8400명으로 1년 전(43만 5400명)보다 3000명(0.7%)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8.6명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0.03명(2.8%) 늘었다. OECD 34개 회원국의 2014년 합계출산율과 비교하면 한국은 최하위인 포르투갈(1.23명)에 이어 33위를 기록했다. OECD 평균은 1.68명이다. 고령산모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해당 연령별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따지는 산모의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30~34세의 출산율은 116.7명으로 가장 많았고 25~29세 63.1명, 35~39세 48.3명 순이었다. 30대 이상 산모의 출산율은 늘고 20대 이하에서는 감소했다. 35∼39세, 30∼34세 출산율은 1년 전보다 각각 5.1명(11.8%), 2.9명(2.5%) 증가했다. 20∼24세 출산율은 12.5명, 25∼29세는 63.1명으로 0.6명(4.6%), 0.3명(0.5%)씩 감소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도 32.2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으며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구성비도 23.9%, 전년보다 2.3% 포인트 증가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20년 전만 해도 27.9세였으나 이후 매년 최고치를 찍으며 4.3세 늘어났다. 결혼 생활 후 2년 이내에 첫째 아이를 낳는 비율은 69.4%로 전년보다 1.6% 포인트 감소했다. 첫째 아이를 낳을 때까지 평균 결혼 생활기간은 0.04년 늘어난 1.83년이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 중 첫째 아이는 22만 8600명으로 1.4% 증가했다. 둘째 아이는 16만 6100명으로 0.5%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셋째아 이상은 4만 2500명으로 2.9% 감소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 성비는 105.3명으로 2013∼2014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쌍둥이 등 다태아는 1만 6166명으로 986명 증가했다. 20년 전인 1995년(9422명)과 비교하면 2.8배 늘어난 셈이다. 시도별 합계출산율 세종(1.89명)과 전남(1.55명)이 높고 서울(1.00명)과 부산(1.14명)이 낮게 나타났다. 세종은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0.54명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세종은 출생아 수가 지난해 2700명으로 전년(1300명)의 두 배가 넘게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조출생률도 14.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위를 기록한 울산(10.1명), 3위를 기록한 경기·제주(9.2)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증가, 시도간 합계출산율 격차는 최대 0.89명, 주로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출산율에서 지역간 격차가 발생했다. 시군구별 합계출산율은 해남군(2.46명)이 가장 높고 종로구(0.81명)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4개 시군구(해남군, 인제군, 영암군, 장성군)에서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출산율인 대체출산율(2.1명)을 넘은것으로 조사됐다.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서울 서초구(33.4세)가 가장 높고 강원 화천군(30.4세)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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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122대 1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이 122대 1을 기록했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10월 1일 치르는 ‘2016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의 원서를 접수한 결과 275명 선발에 3만 354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22대 1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경쟁률은 지난해 125.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4명 선발에 1138명이 몰려 284.5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천 249.3대 1, 광주 205.8대 1, 경기 196.2대 1 순이었다. 반면, 강원은 31명 선발에 1591명이 지원해 51.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고 제주도 55.1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서울시가 지난 6월 25일 치른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103명 선발에 1만 5068명이 원서를 내 14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159.9대 1이며 기술직군은 19.1대 1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연령은 20~29세가 54.2%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38.7%, 40~49세 6.4%, 50세 이상 0.7%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48.4%, 남성은 51.6%였다. 행자부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이날 함께 시행한다. 서울을 포함한 17개 시·도가 281명을 모집하는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2760명이 지원해 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서울을 포함 12개 시·도에서 263명을 선발하는 연구·지도직에는 6519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4.8대 1로 나타났다. 필기시험 결과는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행정자치부 지방인사제도과 02-2100-3880[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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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분쟁지역 청년들에게 DMZ란?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센터’)는 천주교 ‘2016 세계 평화의 바람’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외 청년들을 초청하여 통일체험연수를 실시한다.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5박 6일간 강원도 고성에서부터 경기도 파주 DMZ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레바논·르완다 등 12개 나라 분쟁지역 청년 17명과 국내 청년 54명이 참가한다. (참가국: 중국,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레바논, 르완다, 가봉, 남수단)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분단 현장을 방문하고 평화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세계 분쟁지역의 청년들과 우리 청년들이 함께 DMZ 일대를 순례하는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통일부가 숙박 및 통일체험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행사를 후원한다. “세계를 위해 하나된 코리아”(United Korea For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반도가 대립과 분쟁상태에서 벗어나 화해와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소망을 전하는 동시에 분쟁지역 청년들과 우리 청년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13일 서울 명동성당(코스트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강원도 고성으로 이동한 국내외 참가자들은 고성, 양구를 거쳐 15일 센터에 입소, 이때부터 센터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평화의 댐·제2땅굴·월정리역 등 분단 현장을 방문하는 동시에 센터에서 진행하는 통일체험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센터는 참가자들이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미래 비전을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 ▲관광·문화·물류·자원 분야의 통일미래 체험, ▲통일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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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 박사 등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방문
국가보훈처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간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 참가자들은 8개국 41명으로 특히 올해 초청대상에는 외국인 신분으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외국인 독립유공자들의 후손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3·1운동 당시 한국인을 적극적으로 돕고 당시의 모습을 사진과 기록으로 남긴 올해 3월의 독립운동가이자 올해 내한 100주년을 맞은 스코필드(석호필)박사의 후손이 있다. 또한 대한매일신보, 영문판 코리아데일리뉴스를 발행해 일본제국에 침략당하는 조선의 실상을 세계 여러나라에 알린 베델 선생의 후손 그리고 미 상원 연설을 통해 일제의 한국 침략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일제식민통지 실상을 기록한 여러 증거물을 미 의회에 제출한 공적으로 지난해 애족장으로 포상된 노리스의 후손들이 있다. 아울러 을사조약의 무효를 선언하기 위해 러시아 황제에게 고종의 친서를 전달했던 이위종 선생의 후손, 올해 2월의 독립유공자이자 파리 강화회의에 대표자를 파견해 한국의 독립문제를 호소한 한시대 선생의 후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무부 총장 및 국무총리 등을 지냈던 계원 노백린 장군의 후손들도 방한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199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의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12일 환영오찬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 서대문 역사공원, 독립기념관 등 주요 현충시설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대한민국의 발전상, 국가수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16일 환송만찬을 주최해 현지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후손들을 위로·격려한다.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는 광복 50주년이었던 1995년부터 보훈처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초청 후손들 대부분은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한 선조들의 영향으로 현지에서 출생·성장해 그간 대한민국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다. 따라서 초청기간 동안 한국 곳곳에 서려있는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돌아보며 광복의 의미와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과 재외동포가 대한민국으로 하나되고 외국 독립유공자 후손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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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실향민 등 DMZ 땅을 밟다
일제 강점기를 경험했던 어르신, 6.25전쟁 참전용사, 실향민 등이 통일열차를 타고 DMZ를 찾았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이들 130여명이 참가한 ‘제5회 DMZ 통일열차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MZ 통일열차 여행’은 미래 세대인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비전을 널리 알리고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서울역을 출발해 기차를 타고 백마고지 전적지, 대마리 두루미 평화관, 평화전망대, 끊어진 금강산 철길, 노동당사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일제강점기를 겪은 어르신, 초등학생 등 공모로 뽑힌 참가자들과 6.25전쟁 참전용사 및 후손, 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또 이금순 통일교육원 원장과 2004년 탈북한 정은찬 통일교육원 교수도 함께해 참가자들과 통일과 안보를 주제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 통일교육원장은 “우리 젊은 세대들이 통일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꿈꾸게 하는 것, 그래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을 배우고 느끼고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 02-2100-4225[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