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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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 강화
환경부는 겨울철 수렵기간 동안 야생동물의 밀렵과 밀거래를 막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그간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멧돼지, 뱀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지능적인 밀렵 행위가 계속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단속기간 중에는 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기관별로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해 민간단체, 검찰청, 경찰청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아직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그릇된 보신 풍조를 추방하기 위해 밀거래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단속과 함께 불법포획 야생동물 취식의 위법성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밀렵·밀거래 적발 건수는 2011년 643건에서 2015년 153건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으나, 지능화되고 전문화된 밀렵·밀거래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는 동절기 밀렵·밀거래 집중단속을 추진하게 됐으며, 국민들의 활발한 밀렵신고를 이끌기 위해 밀렵신고 포상금제도를 같이 운영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밀렵자를 신고할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강원 인제군, 충북 옥천군 등 19개 시·군에 수렵장을 개설하며, 이 지역에서는 허가·승인 받지 않은 야생동물 밀렵행위에 대한 특별 감시 활동을 시작한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주변의 불법 행위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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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구호에서 택배까지…드론 상용화 시대 ‘성큼’
국토교통부는 16일 영월 시범사업 공역에서 수색 및 구호품 배송 등 조난상황 발생 시 드론 활용 방안과 물류 배송 비행테스트로 구성된 공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연회는 최장 4km·최대고도 450m·시가지(영월읍 지역)상공 등 현행 항공법상 제한되는 비행 시연으로 이뤄졌다. 현재 항공법에서는 인구밀집지역, 가시권 약 1km 밖·고고도 150m 이상 비행을 제한하고 있으나 시범사업에 한해 예외적으로 비행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 참여업체 중 CJ대한통운은 올 11월부터 국내 최초로 물류배송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지역은 영월 시범사업 공역 내인 영월영업소~농업기술센터 왕복 5.2km에서 이뤄진다. 주 2회간 소형 물류 1kg 이하 배송을 통해 운영 개선사항 도출과 함께 실 배송사례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드론에 화물운반용 키트인 '5kg 이내 택배 상자'를 부착해 사업지역 내 설정된 5km 이내 거점 간의 운반 시험.(제공=국토교통부) 조난지역 대처 시연은 수색·통신망 구축·구호물품 전달 등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종합적 비행테스트로 그동안 미국 아마존·구글, 독일 DHL, 중국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진행해 온 비행테스트 수준을 상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드론규제혁신 및 지원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4일부터 사업범위의 네거티브 전환 및 소형 드론(25kg이하) 자본금 요건 폐지, 6개월 단위 장기 비행 승인 도입, 비행승인 면제 범위 확대(12kg→25kg이하) 등 항공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했다. 또한 드론 시장의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공공분야의 선제적 드론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토지보상업무(LH), 지적재조사사업(LX), 댐·하천 관리(수공, 국토청) 등 몇몇 공공분야에서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점차 활용범위·업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 결과 사용사업 등록업체 수가 698개→962개로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창업활동이 활발해짐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조종자격 취득자도 872개→1216개로 크게 증가했다. 드론 활용사업의 규모뿐 아니라 분야도 확대되고 있다. 농업용 위주로 활용되던 드론은 최근 영상촬영, 건축물하자·안전진단, 측량, 관측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는 택배, 수색·구호 등 드론의 유망 활용 분야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업계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위해 드론활용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제도 개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야간·비가시 비행을 허용하는 특별운항허가 제도 등을 검토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드론택배, 야간 방송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 044-201-4243[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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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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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g 국산 양식 연어 식탁에 올라요
참다랑어, 명태에 이어 연어도 양식에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11월 8일부터 강원 고성군의 외해(트인 바다) 가두리에서 양식한 국산 연어 500톤을 최초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양식을 통해 연어를 상업적으로 출하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연어는 강이나 하천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성장한 후, 산란을 위해 강이나 하천으로 되돌아오는 회유성 어종이어서 양식을 하려면 민물 양식(내수면 양식장)과 바다 양식(트인바다 가두리) 기술 및 시스템이 모두 필요하다. 더구나 생육 최적 수온이 17℃ 이하인 한해성 어종으로, 수온이 20℃ 이상으로 상승하면 폐사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수온이 크게 오르는 우리 바다에서는 양식이 불가능한 어종이었다. 국내 최초로 가두리에서 양식한 연어를 출하하는 양식 연어 출하기념식이 열린 11월 8일 강원 고성군 봉포항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수조에 전시된 양식 연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리 국민이 광어 다음으로 많이 찾는 연어 김이나 굴 같은 대표 수산물 수출품목으로 육성 기대 하지만 국내 수산업체인 ㈜동해STF는 수심 25m까지 내려갈 수 있는 부침식 가두리(수면 아래로 침하시켜 수중에서 양식할 수 있게 만든 시설)를 활용해 수온을 15~18℃로 유지하면서 연어 양식에 성공했다. ㈜동해STF는 지난 2014년 캐나다에서 수입한 연어 알을 육상의 내수면 양식장에서 부화시킨 후 10개월간 200~400g으로 키웠다. 이후 2015년 3월 강원 고성군에 있는 외해 가두리에 연어 종자를 넣고 양성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연어는 20개월 만에 200g에서 5kg, 즉 수입산 연어와 경쟁할 만한 크기로 성장했다. 연어는 우리 국민이 광어 다음으로 많이 찾는 양식 어종이다. 국내 소비는 2010년 1만2000톤에서 2015년 3만4000톤으로 최근 5년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수요의 대부분(3만2000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연어의 대량생산 필요성이 크게 대두했다. 또한 연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로 연간 생산량이 424만 톤(2013년 기준)에 달하고, 교역액이 179억 달러(2011년 기준)에 이른다. 어획에는 한계가 있어 양식 연어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연어 생산국인 노르웨이에서 연어는 석유, 천연가스에 이은 3위 수출품목으로, 대표기업인 ‘마린하베스트’는 연어 판매로 연간 매출액이 4조 원에 달한다. 우리도 노르웨이처럼 연어 생산을 적극 확대한다면 수입 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김이나 굴 같은 대표 수산물 수출품목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국정과제인 ‘수산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산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참다랑어, 뱀장어, 명태 등을 양식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국산 연어 출하를 통해 연어 양식 상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입산 연어를 국내산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강원도 외해 지역을 중심으로 연어 양식 적지를 발굴하고, 연어 양식에 대한 민간 영역의 활발한 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규제를 개혁해 양식업의 미래 산업화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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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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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최우수’ 선정
환경부는 ‘2016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 최종 평가 결과, 안양시 안양천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춘천시 약사천과 성남시 탄천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강릉시 경포호, 밀양시 해천, 안성시 금석천, 양산시 북부천 등 4곳은 장려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이번 경연에서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효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던 기존 방식을 변경, 복원 후 지역주민에 대한 생태체험·교육·홍보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평가 방식은 시·도 추천과 유역(지방)환경청 1차 평가, 학계·전문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최종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수로 평가된 안양천은 안양시와 지역주민이 함께 안양천살리기 10개년 종합계획(2001~2010년)을 수립해 생태하천복원사업과 하수처리장 건립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00년 당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이하 BOD) 30㎎/ℓ으로 Ⅵ등급이었던 수질이 2013년에 BOD 3.4㎎/ℓ를 기록하며 Ⅲ등급으로 개선됐다. 수질이 개선되자 1975년 이후 약 25년간 생물이 살 수 없었던 안양천은 생태하천복원사업 지표종인 버들치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흰목물떼새가 서식하는 하천으로 변모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한 생태이야기관을 중심으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생태 교육도 진행했다. 시민단체들이 주축이 된 ‘안양천살리기 네트워크’와 ‘1사1하천 가꾸기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춘천시 약사천은 콘크리트 복개로 사라진 도심하천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복원해 하천의 건강성을 회복한 대표적인 본보기로 평가받았다. 생태하천복원사업과 빗물·오수 분류화 사업을 병행해 2008년 BOD 64.5㎎/ℓ로 Ⅵ등급이었던 수질이 2014년에는 BOD 0.5㎎/ℓ를 기록, Ⅰa등급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줄납자루·참갈겨니·얼룩동사리 3종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생물상의 다양성도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개하천 당시 위에 있던 풍물시장을 주민과 원만하게 합의, 143곳 점포의 이전을 끝냈다. 이외에도 2008년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하천살리기 시민실천단’을 구성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우수상인 성남시 탄천은 직선 모양이던 콘크리트 호안 위주의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켜 시민들에게 생태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제공했다. 2005년 BOD 5.2㎎/ℓ이던 IV등급의 수질이 복원 후인 올해 BOD 2.1㎎/ℓ을 기록하며 II등급으로 개선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와 2급수 지표종인 은어가 서식하고 있다. 사업 전인 2005년에 비해 조류 수는 25종에서 67종으로, 어류는 21종에서 27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탄천 환경학교를 통해 총 3만 4589명이 환경교육을 받았다. 강릉시 경포호 등 장려상을 수상한 4곳의 하천도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효과를 거뒀다. 지역 및 하천 특성을 살린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천 관리에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새로운 하천문화를 창출했다. 올해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지자체는 오는 18일 경주에서 열리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워크숍’에서 환경부 장관상과 최우수상 1000만 원 등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이번 우수사례들이 지자체의 생태하천복원 사업의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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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최전방 GOP 방문…“대비태세 철저 유지”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동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강원도 양구군의 육군 21사단 일반전초(GOP) 부대를 방문해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안보태세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황 총리는 GOP 부대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북한은 올해에도 5차 핵실험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속해 왔다”며 “최근 김정은이 도서 기지를 방문했는데 과거 북한 수뇌부가 전선을 방문한 후 도발을 자행한 전례를 볼 때 북한은 언제라도 우리의 예상을 벗어나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21사단 전방부대를 방문, GOP철책을 순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어 “지난 8일 미국의 대선 결과는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지형에도 많은 변화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이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상황을 오판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군이 철저하게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 총리는 지난해 6월 18일 취임 이후 총 9회에 걸쳐 군부대를 방문해 국가안보 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이번에 방문한 육군 21사단은 동부 전선을 경계하는 대표적 GOP 사단이며 대부분 산악지대로 전방사단 중 가장 험준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이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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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드배치 성주골프장 부지확보 합의
국방부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되는 경북 성주군의 롯데스카이힐 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군(軍) 소유 부지를 교환하기로 롯데 측과 합의하고 감정평가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박재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확정된 성주골프장을 확보하는 방식에 소유주인 롯데 측과 최종 합의했다. 박재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9월 30일 주한미군 사드 체계 배치 부지 선정 이후 부지 취득을 위해 롯데상사 측과 협의를 진행해온 결과, 국유재산법에 따라 롯데스카이힐 성주CC(성주골프장)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교환하기로 했다”며 “교환 대상 부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 배치 부지로 최종 확정된 성주 롯데골프장. 이에 따라 국방부는 입찰 방식으로 감정평가기관을 선정하고 객관적으로 부지의 시장가치를 평가한 뒤 롯데상사의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상호 협의해 교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부지 취득 이후 이어질 SOFA 부지 공여 및 시설 공사 등에 대해서는 미국 측과 협의 중이며, 국방부는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주한미군 사드 체계 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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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봉사로 헌신한 공무원 15명 ‘청백봉사상’ 수상
청렴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제40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7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정병건(52) 주무관 등 지방공무원 15명을 발굴,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정병건 주무관은 상수원 부유물을 제거하기 위한 청소선 선박을 2009년 자체 제작해 수거기간과 담당인력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연꽃 개화시기에 맞춰 회야댐 생태습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울산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생태 환경도시 울산을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7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0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김성렬 행자부 차관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행자부 제공) 본상 수상자로는 ▲거동불능 홀몸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희망도우미 사업 추진(서울시 강서구 이성숙) ▲중소기업 성장 희망 사다리 사업 추진(부산시 김준년) ▲접도구역 완화 규제개혁 제안 토지이용 활성화(경기도 포천시 백영현) 등이 영예를 안았다. 또 ▲신부전 환우 장기기증 및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강원도 박순홍) ▲헌혈 최다 참여(353회) 및 헌혈봉사단체 결성(전라남도 목포시 김동윤) ▲보행용 양파정식기와 육묘 기자재 개발로 농촌인력 수급난 해소(경남 농업기술원 하인종) 등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 향상에 헌신한 지방공무원 14명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부상(대상 500만원, 본상 200만원)이 수여되며 특별승진 등 인사상 우대와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공직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국민을 지키는 보루라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헌신하며 봉사와 나눔의 따뜻한 사회, 행복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1977년 제정됐다. 지난해까지 총 76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지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문의: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 02-2100-3717[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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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인물] 개그우먼 출신 경찰관 신민주 순경
Mnet ‘신동엽의 톡킹 18금’에 출연하던 시절의 신민주 씨. 경기 연천군 은대초등학교 강당. 100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이 누구 하나 딴짓하는 사람 없이 눈을 말똥이며 한 여경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여경이 질문을 하면 앞다퉈 번쩍 손을 들고 큰 소리로 대답을 합창한다. “학교폭력은 뭐다?” “장난이 아니라 범죄예요.” “학교폭력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죠?” “117에 신고해요.” 경기 연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신민주(31) 순경은 이렇게 학기마다 관내 21개 초·중·고를 돌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한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 예방교육도 그의 몫이다. 그의 강의는 귀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도 있어 인기가 높다. 개그우먼 출신이라는 장점을 100%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2006년 개그맨 허경환,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Mnet ‘신동엽의 톡킹 18금’으로 데뷔해 어느 정도 개그우먼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력도 인정받았고,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인지도도 쌓았다. “어려서부터 제가 재미있으니까 친구들로부터 개그우먼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친구 추천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그게 1000:1의 경쟁을 뚫고 합격해서 방송도 하게 됐고요. 방송이 정말 재미있기는 했지만 생활이 안 됐어요. 스물여섯 살이 되도록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 건 아니다 싶었죠.” 부모님은 그가 공무원이 되길 권했다. 가족 중에 공무원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장점도 살리면서 안정된 직업이 뭘까 생각하다 경찰관을 떠올렸다. “고3 때까지 제 꿈이 뭐였는지 아세요. 대통령이었어요. 학교 선생님도 하고 싶었고요. 경찰관을 떠올린 것도 그래서가 아니었나 싶어요. 셋 다 개인의 명예나 부귀가 아닌 공공을 위해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일이잖아요.” 26세 되도록 부모에게 용돈 받다 전직 결심 3년 만에 필기시험 합격하고 경찰 꿈 이뤄 본격적으로 경찰관 시험에 도전한 그는 3년 만에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인성검사와 체력검사를 거쳐 면접을 통과해 2014년 2월 제복을 입게 됐다. “여경은 채용 인원이 적어 경쟁이 더 치열해요. 제가 천성적으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성격인데 3년 동안 가만히 앉아 공부까지 해야 했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웃음).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죠. 트레이닝복 바람으로 고시원에 가다 텔레비전에 나온 친구들 보면 괜히 기분이 우울해지고. 그걸 이겨내니까 합격을 하더라고요.” 그는 2015년 2월부터 연천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원래 사는 곳은 서울이에요. 아버지가 군인이신데 이곳에서 근무하실 때 제가 태어났대요. 그래서 연천으로 발령이 났다고 하자 제가 연어처럼 회귀본능이 있는 모양이라며 반가워하셨죠.” 신민주 순경이 학교폭력 예방 강의 후 초등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그가 하는 일은 강연만이 아니다. 학교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를 담당하는 여성청소년계 소속으로 신고가 들어오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간다. 피해자에 대한 1차 상담에서 시작해 사후 관리까지 피해자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게 다 그의 일이다. “처음 경찰관이 되려고 했을 때는 내가 도둑 잡으려다가 오히려 도둑에게 맞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어요(웃음). 그런데 제가 폭력남편을 막아주지는 못하더라도 피해자 어깨 한번 더 두드려주고 위로의 말 한마디 해주는 것에 피해자가 위로를 받고 안심한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 내 작은 도움이 그분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보람을 느끼게 된 거죠.” 그가 관리하는 학교폭력, 가정폭력 피해자만 500명이 넘는다.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은 연결된 경우가 많아요. 학교에서 문제를 자주 일으켜 몇 번 상담한 친구가 있는데, 어느 날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해보니 그 학생 집이었어요. 그 아이도 아버지에게 학대받는 희생자였던 거죠. 그 아이를 이해하게 됐고, 그 친구도 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저를 누나라고 부르며 따르기 시작했어요. 그 후로는 학교에서 생활 태도가 너무 좋아졌다며 선생님들이 놀라더군요. 그 학생을 보며 보람을 느꼈죠.” 그는 경찰관이 된 후 자신의 삶도 달라졌다고 말한다. “휴가 중에 하루는 친구와의 약속시간에 늦어 서둘러 지하철을 타려는데 할머니 한 분이 길을 물어보는 거예요. 예전 같았으면 대충 알려주고 제 길을 갔겠지만 저도 모르게 사복을 입고 있었음에도 친절하게 그분을 목적지까지 모셔다드리고 제 일을 보게 되더라고요. ‘친절한 경찰’이 몸에 밴 거죠.” 경찰이 된 후 어려운 점을 묻자 그가 뭔가 생각난 듯 까르르 웃었다. “방송계는 자유분방한 세계였는데, 경찰은 계급사회잖아요. 그게 처음엔 힘들었어요. 윗분들이 모두 아빠 같고 삼촌처럼 여겨져 편하게 대했는데 그러면 안 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거든요. 한번은 점심을 먹고 산책하는데 저쪽에서 서장님이 오시는 거예요. 반가운 마음에 ‘서장님, 점심은 맛있게 드셨어요. 어디 가세요’ 하고 인사했는데, 나중에 서장님이 ‘상관과 마주쳤을 땐 거수경례를 해야 한다’고 귀띔해주시더라고요. 그래도 다들 저를 예쁘게 봐주세요. 저 덕분에 경찰서 분위기가 밝아졌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저를 보러 경찰서에 놀러 오는 주민도 계세요.” 경찰 된 후 자신도 모르게 친절 몸에 배어 “경찰 비난하기보다 칭찬 많이 해주셨으면…” 그는 국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고 했다. “저도 밖에서 볼 땐 몰랐는데 경찰 업무가 정말 많아요.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직업이더라고요. 그런데 장난전화가 많아요. ‘참새가 비를 맞고 있어요. 어떻게 하죠’라든가, 고양이 두 마리가 싸운다고 가정폭력 신고를 해서 출동하게 한다든가…. 그러다 보니 정작 중요한 출동에 늦어질 때가 있어요. 그러면 늦는다고 욕하고, 민원인 마음에 안 든다고 비난하는 경우도 많고. 그런 게 안타까워요. 비난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냥 ‘수고하십니다’,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 한번 건네주는 게 우리 경찰에겐 정말 힘이 돼요. 보람도 느끼고 사명감을 더 갖게 되고요.” 인터뷰를 마치며 다시 방송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얼마 전 이수근 선배가 오셔서 방송 다시 하자고 하더군요. 업무가 많을 땐 힘들어서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쉽게 경찰이 됐으면 벌써 사표를 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3년 동안 고생한 게 아까워서 사표 못 내요. 지금은 하루 한 번 이상 뿌듯함과 자긍심을 느끼다 보니 경찰이 천직이란 생각이 들어요. 국민들은 여전히 경찰을 무섭게 생각해요. 제가 재미있게 생겼는데도 제복을 입고 있으면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해요.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어요. 그래서 경찰관은 언제든지 어려울 때 생각나고 도움 받을 수 있는 존재란 걸 심어주고 싶어요.”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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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대폭 향상 표지관리선 ‘창명3호’ 신규 취항
성능이 대폭 향상된 표지관리선 ‘창명3호’가 신규 취항한다. 해양수산부는 총톤수 500톤급의 표지관리선 ‘창명3호’가 3일 오후 2시 평택·당진항 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항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표지관리선은 안전항로나 암초, 얕은 수심과 같은 위험 요소 등을 알리는 등부표를 설치, 교체하는 선박으로 해수부가 현재 총 3척을 운영하고 있다. ‘창명3호’가 3일 평택·당진항 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항해를 시작한다 ‘창명3호’는 연평도에서 군산항까지 서해권 해역을 관할하며 기존 선박은 1995년 이후 20여 년간 12만㎞, 즉 지구 세 바퀴를 운항해 왔다. 신규 선박은 총톤수 498톤, 길이 51m, 2,612마력으로 기존 선박보다 62톤, 길이 2.15m, 444마력이 증가했다. 또한 제자리에서 360°회전하는 ‘전방위 추진 프로펠러’등을 탑재해 조향 능력도 향상했다. 이에 따라 선박에 실을 수 있는 등부표 갯수가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나는 등부표 작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창명3호의 안전 운항을 기원하며 우리나라 연안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등부표를 보다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항로표지과 044-200-5873[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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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생태마을서 가을 추억 만드세요!”
산림청이 27일 가을에 가볼만한 아름다운 산촌마을 5곳을 추천했다. 해당 지역은 ▲전라북도 장수군 섶밭들마을 ▲충청북도 충주시 재오개산촌마을 ▲강원도 춘천시 고탄리 산골마을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인동마을 ▲전라북도 장성군 남창산촌생태마을 등 5곳이다.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춘천 ‘고탄리 산골마을’. 장수에 있는 ‘섶밭들마을’은 다랭이 논이 장관인 산골짜기 작은 마을이다.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들고 양파·감·황토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천연염색을 할 수 있다. 또 농가주막에서 향토음식, 농가주막에서 청주 만들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충주에 있는 ‘재오개 산촌생태마을’은 다섯 개의 고개 밑에 있어 ‘재오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살아있는 벌의 자연 속 활동 모습을 관찰하고 꿀벌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그 꿀로 수수부꾸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춘천에 있는 ‘고탄리 산골마을’은 북쪽으로는 화천군, 서쪽으로는 경기도 가평군이 인접해 있는 곳이다. 다른 마을에 비해 젊은 귀농·귀촌인이 많다. 마을 주변에 있는 국립용화산자연림을 활용해 캠핑, 숲체험, 빙벽타기, 환경교육과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부여 ‘백제인동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골마을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계곡 체험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장소를 제공하고 전통가옥(한옥·온돌방 5개), 산림문화센터(회의실·숙박실), 마을회관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 각종 산나물 체험, 재래식 된장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장성 ‘남창산촌생태마을’은 ‘별내리마을’로 알려져 있듯 밤하늘 별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사전예약을 통해 별자리 관찰, 곤충학습, 목공예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펜션의 경우 모든 방을 편백나무로 조성했으며 주변에 백양사가 있어 가을 단풍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천고마비의 계절 산촌생태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 042-481-1815[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