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
‘가축질병 방역 개선대책’ 4월 수립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청탁금지법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 방안 마련· 가축질병 방역 개선대책 수립·반려동물 생산업 허가제 등을 담은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방역주체 책임 강화 등 근본적인 ‘가축질병 방역 개선대책’이 오는 4월수립된다. 청탁금지법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 방안을 이달 중 마련하고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가정간편식, 기능성식품, 고령친화식품을 집중 육성한다. 또한 벼 재배 면적을 올해 3만 5000ha 감축하는 등 내년까지 쌀 수급 안정을 달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이런 내용의 2017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2018년까지 쌀 수급 안정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중장기 쌀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을 다음 달 마련하는 등 올해 벼 생산 면적 감축, 사료용(470만톤)·복지용·가공용 쌀 공급 확대 등 재고 관리, 쌀 가공산업 활성화 등 신규 수요를 확대하기로 했다.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식품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훼·외식·한우 등 유통 개선 및 소비 홍보 강화와 함께 품목별 농축산물 소비 촉진 대책을 이달 중 마련하기로 했다.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시대 개척 경쟁력 있는 수출업체 집중 지원과 함께 현지 빅바이어·온라인 플랫폼(O2O/B2B) 활용 등 전략적 지원 강화는 물론 농기자재·브랜드 등 수출 외연 확대도 나선다. 또한 스마트팜을 지속 확산(온실 4000ha·축사 730호)하고, 스마트팜 단지(20ha) 조성 등 규모화·조직화, 생육 빅데이터 활용 강화 등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농업의 6차산업 창업을 올해 640개소까지 확대하고 창업부터 판로까지 지원을 체계화한다. 농촌의 자연·문화·전통 등을 관광자원화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1100만명/ 외국인 20만 명)한다. 농식품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전문인력 육성 외식·화훼 창업 기회 제공, 벤처창업 특화센터(5개소), 농업·바이오 펀드(200억원) 등 청년·벤처창업 기회 확대와 함께 ICT 등 품목특화 전문교육(창조농고 250명, 영농창업특성화 260명)을 강화한다.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라 가정간편식·기능성식품·고령친화식품 등을 육성하고 평창올림픽 계기 K-Food Plaza 홍보관을 운영한다. 농생명 등 신산업 육성 강화 드론·IoT 등 신기술 농기계 개발·보급과 10대 전략투자 분야 선정 등 현장 수요 중심 R&D를 추진한다. 반려동물 생산업 허가제 도입과 함께 미용·호텔 등 서비스업 신설, 동물간호복지사 도입한다. 또한 자연자원·거점시설 등 연계 ‘맑은물 푸른농촌’ 사업(80개소) 추진, 마을가꾸기·환경정비·안전한 농산물 생산 등을 추진하는 등 농촌 지역개발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농촌 가치를 제고하기로 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06
-
이동통신 시장 안정화…통신 집단분쟁조정제 도입
오는 9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의 자동일몰에 따른 시장 안정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통신 집단분쟁 조정제’ 신설이 추진되고 단말기 리콜 기준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올해 통신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우선 방송의 공적 책임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올해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주요 지상파와 보도·종편 채널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재허가·재승인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송사업자의 재원 확보를 위해 협찬 고지와 가상·간접광고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상파 초고화질, UHD 방송 개시하기로 했다. 또한 3년 한시로 도입된 단통법의 지원금 상한제 조항이 오는 9월 말 만료되는데 맞춰 현장 단속·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시장 안정화 방안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의 법규위반 증가에 따라 온라인 채널별(일반사이트, 웹카페 등)로 구분해 모니터링이 실시되고 법준수 취약 지역에 대한 조사 강화를 통해 단말기유통법 준수율을 제고한다.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을 고쳐 통신분야 집단분쟁 조정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용자 피해구제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서비스·유통사업자의 리콜 관련 이용자 보호 근거규정이 마련된다. 아울러 방통위는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민방위까지 포함하도록 재난방송 매뉴얼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재난 경보음 기준과 지진 단계별 경보체계 마련, 중요 방송시설에 대한 점검도 확대해 신속·정확한 재난방송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1인 미디어, 가상현실 VR 등을 활용한 스마트 미디어 프로그램 신설, 드론 활용 교육 확대 등 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지문·홍채 등 생체정보에 특화한 새 보호 제도를 마련하고, 이동통신 유통점에 신분증 스캐너를 조기 정착시키기로 했다. 포털이나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장터에서의 공정 경쟁을 위해 특정 콘텐츠에 대한 부당 특혜·중소기업의 앱 등록 거부·무상 콘텐츠 강요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앱을 스마트폰에 미리 탑재해 소비자 불만을 키우는 관행을 없애고, 사업자가 당국의 시장 조사를 거부·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소외계층 방송접근권도 확대된다. 스마트 시대 장애인의 수요에 맞게 TV 성능 고도화,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우선 보급된다. 장애인방송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스마트 수화방송 및 음성안내서비스 시범방송이 실시된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06
-
바다에서 신산업·일자리 만든다
해양수산부는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 정부업무 합동보고회에서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부처 재출범 후 지난 4년 간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해양관광 활성화, 항만과 배후단지 투자 등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 2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날 해수부는 ‘해양수산 신산업 창출과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 아래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전통 해양수산업의 미래산업화 방안을 보고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이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2017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성과 확산 ▲해운·항만 물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환경 관리 강화 ▲해양주권 강화와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 등이다. ◆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정부는 국제적인 선박안전 및 환경관련 규제 강화를 기회로 삼아 해양수산 신산업을 육성한다. 선박평형수 협약 발효에 따른 40조원 규모의 선박 평형수 처리시장 창출에 대비해 올해 처리설비 수주액 3000억 원 달성, 오는 2020년까지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 결정에 따라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차세대 해양안전관리체계(e-Navigation)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구축하기 위한 시험망을 구축한다. 차세대 해양안전관리체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박 운항에 적용해 교통상황, 항만정보, 기상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활용해 선박 안전 운항 등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IMO가 2020년부터 선박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해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부산항에 LNG 공급 기지를 구축하고 해상부유식 LNG 공급기술을 개발한다. 한편,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인공지능(AI) 기반 다기능 무인선박과 수중건설로봇 기술을 개발해 해저지형 조사와 해역감시 등에 활용하고 핵심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사업 참여를 장려한다. 정부는 해안에서 수중까지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동·서·남해안에 조성된 53개 해안누리길을 어촌·섬과 연계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바다트레킹 코스로 선정한다. 또한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수중레저법과 연계해 바닷 속 경관이 뛰어나고 해양생태계가 잘 보전된 해역 4곳(동·서·남해, 제주 각 1곳)을 선정해 해중경관지구로 지정한다. 인천남항에 22만 톤급 크루즈 전용부두와 속초항, 제주강정항 등에 크루즈 접안이 가능한 부두 5선석을 개장하고 부산항·속초항 등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사를 적극 유치해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리나 서비스업 창업을 확대하고 마리나 건설 및 관계망 구축에 힘쓴다. 2톤의 선박으로도 마리나선박 대여업 창업이 가능하도록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마리나 대여업자 의무가입보험료 인하 등의 ‘마리나 서비스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마리나 서비스업 창업을 2배 이상 확대해 나간다. 또한 6대 거점 마리나항만의 사업계획 수립 및 건설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16개 어촌마리나역 중 2곳은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성과 확산 민간투자 유치, 내수면 양식업 육성 등으로 양식산업의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한 연어, 참치 등 고급 어종 양식에 대한 대기업의 진출을 허용한다. 어촌계와 수협에만 발급되던 어업면허를 어업회사법인에게도 부여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외해양식장의 규모를 20ha에서 60ha로 확대하고 기업인과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양식투자포럼을 본격 운영해 양식업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에 힘쓴다. 내수면 양식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친환경 양식단지 2곳 완공, 내수면 수산물 유통판매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한강·낙동강 등 5대강 인근 유휴농지에서 지역별 토속어종을 양식할 계획이다. 아울러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로 수산물 수출 2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수산물 수요 증가에 맞춰 건강기능성 수산식품과 중국·할랄 시장을 겨냥한 현지 특화상품을 개발한다. 통합 수산물 수출브랜드인 K-FISH를 해외에 등록해 우리 수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보하고 미국·일본·동남아 등에 수출지원센터 4곳을 신설해 수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근해 어업관리 틀을 60여년 만에 전면 재편하고 어구관리를 강화한다. 연안-근해어업을 구역기준으로 구분하도록 어업관리 틀을 전면 재편해 조업구역 중복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한다. 어선 등록기준을 톤수 기준에서 길이 기준으로 재정비해 어선 안전과 어업인 복지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약 4만 4000톤씩 버려지는 폐어구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어구 생산에서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어구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세목망 사용 허용 어종을 제한해 어린물고기를 보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촌·어항에 특색을 입혀 관광 명소로 만든다. 기존 어항에 관광과 휴양, 낚시 등의 기능을 추가한 ‘다기능 어항’ 10곳을 개발하고 각 어촌마을의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어항’ 4곳 만들기 사업도 진행한다. 어촌의 경관과 문화를 활용한 ‘10대 명품 어촌테마마을’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어업 외 소득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5월부터 대상지를 선정하고 경관정비와 시설조성을 시작해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과 같은 명품 관광지로 만들려 한다. 그 외에도 오세득 요리연구가와 같은 유명 요리사를 초빙해 지역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지역 명물 요리를 개발해 소득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 해운·항만 물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해운기업의 선박확보를 지원하고 부산항 경쟁력을 강화한다. 국내 선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1조원 규모의 한국선박회사를 1월 중 설립한다. 1조 9000억 원 규모의 캠코 펀드, 24억 달러(한화 약 2조 8000억 원)의 선박신조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적 선사의 선박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선복량을 8500만 톤까지 회복할 계획이다. 또한 선사-화주 간 자율적 협약을 바탕으로 석탄·철광석 등 대량 화물의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확대하고 국내 컨테이너 화물의 국적선사 수송을 확대하는 등 선사-화주 간 상생기반을 강화한다. 해운 얼라이언스 개편 등 세계 해운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적물동량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민·관 합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특히 부산항을 세계 2대 환적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인 ‘부산항 메가포트 육성전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정부는 항만에서 6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항만재개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올해 항만건설과 유지보수에 정부예산 1조 4000억 원을 투자하고 부산 북항 등 항만재개발 사업과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에 2조 3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총 3조 7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 북항에서는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보행데크 등 1조 원 규모의 건설 사업을 시작한다. 광양항 묘도와 인천 영종도 부지 조성 등 총사업비 19조 원에 달하는 항만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환경 관리 강화 첨단 기술과 결합해 해양안전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안전한 항만을 만든다. 연안여객선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피경로를 자동 안내하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자동항법시스템(GPS) 교란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지상파 항법시스템(e-Loran)을 자체 개발한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지진에 대비해 항만시설의 내진보강을 조속히 추진하고 국가어항 시설의 내진 성능도 집중 개선해 갈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공간계획을 시범 수립하고 우리의 해양생태계를 지킨다. 특성에 맞춰 바다공간의 용도를 설정하고 통합 관리하기 위한 ‘해양공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경기만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전체 해역에 대한 해양공간계획 도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환경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발전소, 연안공장 등의 냉·온배수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어업용 폐스티로폼 등 해양플라스틱 유입을 막기 위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울산연안에서 연안오염 총량제를 시작한다.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동·서·남·제주 해역 대표 해양생물의 개체수 회복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보호대상해양생물 보호환경 실태조사와 작년에 신규 보호종으로 지정된 상괭이 보호대책을 수립한다.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갯벌을 보존하기 위해 현재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순천만과 태안 근소만 외에도 서천 유부도, 고창 곰소만, 서산 고파도, 강화 모도 등 4개 지역에 대해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해양주권 강화와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부터 우리 바다와 어업인을 지킨다. 올해에는 신안 외간서, 신안 성근여, 제주 절명서, 제주 사수도 등 영해기점 4곳에 영구시설물을 설치하고 영해기점 무인도서 13개 현황도를 제작해 영해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국가 광역감시망 구축, 이어도, 소청초, 가거초 등 3개 종합해양과학기지의 체류형 연구를 확대하는 등 배타적 경제수역(EEZ) 관리도 강화한다. 앞으로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500톤급 국가 어업지도선 4척을 신규 건조하고 제주 및 남부해역에서의 불법어업을 단속할 남해어업관리단을 5월에 신설할 예정이다. 정부는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과 대양·극지 연구를 확대한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세계수산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한-FAO 파트너쉽 협정을 체결하고 9월부터 석사과정 30명 규모의 대학원 과정을 부산 부경대에서 시범 개교한다. 또한 5900톤급 대형과학조사선 이사부호를 활용해 북서태평양 태풍예측과 해양-기후 변화의 원인 규명 등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보고 과학기지에서 남극점까지 육상 이동하는 경로인 ‘코리아 루트’를 개발해 남극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최초로 남극의 2000m급 빙저호 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06
-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전력 쏟는다
정부가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와 스포츠·관광의 일상화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문화, 스포츠, 관광 선진국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미래창조과학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함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문체부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국정농단 의혹으로 신뢰가 저하된 문화정책에 대한 국민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을 2월까지 마련하는 한편,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분위기로 콘텐츠 수출 환경이 악화하고 방한 관광객 유치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준비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서의 문화의 가치 증대를 위해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문체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문화를 통한 미래성장 견인 ▲모두가 누리는 문화 ▲신뢰받는 문화행정시스템 구축 등을 4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13대 과제를 도출했다. 문체부는 2017년 정책 추진의 결과로 ▲콘텐츠산업 매출액 111조 4000억원 ▲국내관광시장 규모 28조 원 ▲외래관광객 수 1800만 명 ▲생활체육 참여율 61.0% ▲‘문화가 있는 날’ 참여율 45.0% ▲문화기반시설 수 2675개 등의 성과를 올해 말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사진 =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단계별 점검 및 범정부 지원 강화 우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평창조직위원회, 강원도 등과 함께 가장 기본적인 대회시설 완공, 대회 운영 능력 제고, 역대 최고성적 달성, 선수단 및 관람객 수용태세 개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준비를 위해 공사 마무리 단계인 경기장 12곳과 개폐회식장, 선수촌, 미디어촌 등 부대시설을 차질 없이 완공한다. 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300억원을 투입한다. 문체부는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 점검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운영 계획, 운영 인력 교육 및 모의훈련 등에 반영하고, 운영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다시 찾고 싶은 평창’을 만들기 위해 한옥숙박 체험시설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2018 특선메뉴 보급교육 등을 통한 식음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무장애(barrier free) 관광도시를 위한 장애인, 노약자 배려 시설 정비도 지속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개최도시, 각 부처 및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정기 및 수시 협의를 통해 준비상황 공유, 현안 조율 등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올림픽을 통한 문화국가 위상 제고 평창올림픽을 문화 교류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리나’ 공연, 한중일 문화올림픽, 벽화 프로젝트 등도 준비한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한류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및 ‘라이브 사이트’ 등을 통해 참여형 인터랙티브 영상 및 체험 콘텐츠 전시, 국보급 문화재 등의 홀로그램 콘텐츠 전시를 개최하고, 한류 케이팝 3차원(3D) 홀로그램 콘서트를 위한 전용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 이후 평창·강릉에 건설된 경기장들을 향후 동계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올림픽 유산(Legacy)으로 창출한다. 특히 평창 슬라이딩센터는 국가대표 훈련장소로 활용돼 동계 종목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다목적 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들의 여가·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 전체면적 3만2399㎡ 규모다. 개최도시를 잇는 명품트레킹 코스(9개 코스, 131km)를 조성하고 효석예술촌 등을 강원도 대표 테마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패럴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음식점, 화장실 경사로 설치 등 편의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 전 세계적 붐업 및 참여 분위기 조성 문체부는 평창올림픽을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개막 1년 앞인 G-365(2월9일), 성화봉송(11월1일~2018년 2월9일) 등 주요 계기별로 다양한 문화행사, 미디어 연계한 홍보를 강화한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활용해 전국에서 마스코트 투어도 한다. 경기, 성화 봉송, 문화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시각 콘텐츠를 통해 평창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마스코트, 엠블럼 등을 활용한 라이선싱 상품 판매, 국내외 미디어 연계 홍보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소재에 대한 노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콘텐츠 산업 재도약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기술 기반의 신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126억원 규모의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가상현실 기기와 기술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가상현실 종합지원센터를 열고, 연구개발-스토리-제작-유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런티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관련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뉴 콘텐츠펀드’도 조성한다. 게임산업을 명실상부한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게임산업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본예산보다 55% 증액된 6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웹툰·이야기를 원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유망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원천 콘텐츠의 원소스멀티유스(OSMU)화 지원을 통해 기술과 장르, 장르와 장르 간 융합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중·저예산영화 전문투자펀드’ 조성, ‘우수 소규모 음악클럽 공식인증제’ 도입 등으로 영화·음악 장르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뉴욕 상시 공공쇼룸’ 신설로 패션한류 확산의 거점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콘텐츠기업을 양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거점도 체계화한다. ◇ 국가전략산업으로 관광산업 집중 육성 관광 분야에서는 올해 국내 관광시장을 28조원 규모로 작년(25조원)보다 12% 성장시키고, 외래 관광객 수도 1800만명으로 작년(1722만명)보다 5%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휴가문화 개선, 해외여행객 국내 전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범정부특별전담팀(TF)을 가동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을 정해 관광명소화하고, 전국 8개 권역에서 2251억원 규모의 지역 관광개발 사업도 추진하며 ‘관광품질 인증제’를 도입해 관광상품 질 관리에도 나선다. 관광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5년(제1호 펀드 220억 원) 및 2016년(제2호 펀드 200억 원)에 이어 제3호 관광벤처기업 육성펀드를 270억 원 규모로 조성(관광기금 150억, 민간투자 120억)하고 오는 2019년까지 총 12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방한시장을 다변화해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안정성을 높인다. 뷰티(미용)·스파·찜질방 등 ‘건강’과 ‘치유(힐링)’ 중심의 웰니스 관광 초기시장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한국형 웰니스 관광 30선’을 선정·지원한다. ◇ 스포츠산업의 신성장동력화 시장진입 기업에서 성숙 기업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스포츠기업의 안정적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 시장진입 단계에서는 창업 지원센터를 확충(3개소 → 6개소)하고 스포츠업계 최초로 창업 육성체제(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성장단계의 기업에는 마케팅·품질관리·회계 등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고 성숙단계 기업에 대해서는 1:1 해외 시장 맞춤형 컨설팅, 해외 전시 참가 지원 등을 확대해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555억 원 규모로 조성된 스포츠펀드에 추가로 170억 원을 출자하고 저리의 융자 지원(383억 원)을 통해 영세한 스포츠 기업이 자금난을 타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단위의 스포츠산업 육성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역 스포츠 거점 육성 사업’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2%의 매출액 상승, 49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문체부는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2017년 상반기 중에 신규 거점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 생활 속 문화·체육·관광 참여 기회 확대 생활밀착형 문화·체육·관광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지역 문화제와 연계하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사업 대상을 40개로 작년(24개)보다 늘린다.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휴관일 없는 박물관·미술관’을 올해부터 9개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는 3개관에서만 시범 운영했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최우수단체상에 선정된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의 ‘검단 먹자골목 한판 축제’. 전국 시·군·구 22개소에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20개 학교부지에 개방형다목적체육관 조성을 지원하는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스포츠 프로그램·지도자·시설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스포츠클럽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전문체육시설에서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스포츠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한다. 국내관광 활성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대대적인 내수관광 진작 캠페인을 추진하고, 기존 봄·가을 여행주간 기간을 연장하고 겨울여행주간을 추가 운영한다. ◇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 지역과 계층 간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활문화센터 23개소를 신규로 조성하고 42개소를 신규 개관하기로 했다. 이 중 30개소에 센터별 청년 문화기획인력을 파견해 공간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특색 있는 지역문화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도시 20개소(도시별 7억 5000만 원 지원), 문화마을 32개(마을별 2억 원 지원)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 제공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을 상향하기로 한다. 지역과 계층 간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지역별로 고령인구를 고려한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확대하는 등 생애주기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8 평창패럴림픽과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 대비한 집중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글로벌 문화강국 위상 제고 중국 내 한류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현지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충칭 비즈니스센터를 신설해 북경 콘텐츠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권역별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 합작 콘텐츠나 중국 수출 콘텐츠 등에 결성액의 80% 이상을 투자하는 한중 문화산업발전펀드(500억 원 규모, 2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동남아 최초로 개소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즈니스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한-이란 문화기술포럼(차관급) 정례화, 한영 창조산업포럼(2월), 한-유럽연합(EU) 문화협력위원회(3월) 개최 등을 통해 콘텐츠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2017년 하반기에 뉴욕, 파리 코리아센터를 착공하고, 멕시코·헝가리 등 4개 소규모 임차 문화원에 대한 단계적 국유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이란·홍콩 2곳에 재외문화원을 신규로 설립해 재외문화원을 한류 확산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 창작과 향유의 선순환 체계 구축 프리랜서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청년층 대상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입주요건에 예술인을 추가하여 예술인의 주거복지를 확충해나간다. 저소득 예술인의 창작준비금 신청 시 소득·재산 등의 제출서류 간소화를 추진하여 신청 편의를 높여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연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공연법’ 개정을 통한 ‘공연전산망 연계 및 정보 제공 의무화’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을 확대하고, 미술품 위작 유통 억제를 위한 ‘미술품 유통에 관한 법률’제정을 추진해 나간다. 24시간 온라인 저작권 침해 집중 감시 및 킬러콘텐츠 긴급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디지털 파일 불법 유출·업로드 등 유통단계별 동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불법복제물 추적관리시스템(ICOP)의 기능 개선(10월)을 통해 온라인 감시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 문화행정의 투명성·신뢰성 제고 문체부는 문화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각종 공모사업 절차와 용역 계약 조건 등을 개선하고, 의혹이 제기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문화창조벤처단지를 콘텐츠코리아랩과 통합하되 각각 지원대상과 기능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2018년에 ‘콘텐츠팩토리(가칭)’로 통합된다.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사업, 콘텐츠 분야 지원 사업 등 각종 공모 사업에 대해서는 심의위원 풀제 또는 추첨제 운영 또는 주기적 교체, 심의지표의 객관성 강화, 심의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또는 전면 공개 등을 통해 투명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정 업체와의 임의 계약에 대한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급성 등을 사유로 하는 수의계약은 인정하지 않는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콘텐츠코리아랩과 통합해 ‘콘텐츠팩토리(가칭)’, 문화창조아카데미는 창의인재양성사업과 통합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선도형 콘텐츠 인재를 육성하는 ‘콘텐츠인재캠퍼스(가칭)’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지역스포츠 클럽과 연계한 엘리트선수 양성체계 개편,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대회의 통합 운영 등을 추진해 작년 체육단체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공정한 문화생태계 구축 문화예술 창작자, 문화산업 종사자, 학생 선수 등 문화 생태계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예비 창작자 및 산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저작권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역저작권서비스센터를 2개소 증설한다. 표준계약서 적용의 범위를 확대하여 영화 기획개발·시각특수효과 분야, 방송작가, 웹툰 및 웹툰 원작 원소스멀티유스(OSMU), 이야기 판권 및 도급 계약, 대중문화예술인과 기획사 간 전속계약 등에 대한 표준계약서를 제정·보급할 예정이다. 체육특기자와 관련해서는 교육부, 대학교육협의회,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등 관계 기관과 추가적인 제도개선안 마련을 위한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여 올해 2월까지 세부 대책을 마련한 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안전한 문화향유 환경 조성 안심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공연법 및 하위법령 개정으로 공연장 내 안전매뉴얼 비치 및 공연 시작 전 피난 안내 등을 의무화하고 올해 내에 공연장 기술인력의 90% 이상(21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이수를 추진한다. 공연장 등록 시의 안전점검 실시 지원(30개소, 1억 원), 등록 공연장에 대한 반기별 안전점검 실시, 등록 후 9년이 경과한 노후 공연장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하는 등 단계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연장 외 공연’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내진설계 여부, 안전검사 결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연안전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도 추진한다.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인 레저스포츠를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법률 제정, 번지점프, 집라인 등 고위험 종목에 대한 연 2회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종목별 설치 기준 개발 등도 추진한다. 유해성 문제가 제기됐던 인조잔디, 우레탄 트랙과 관련해 작년에 실시한 점검 결과에 따라 교체가 필요한 경우 이를 지원(680억 원)할 계획이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06
-
4차 산업혁명 선도 핵심·원천 기술 본격 개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주제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부처 신년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CT 분야 유망기업 300곳을 선정해 R&D 자금을 지원하며 신기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가능한 청년혁신가 450명을 양성하고 일감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통해 혁신적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범국가적 지능정보사회 추진을 위해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지능정보사회전략위원회’로 확대 개편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미래부는 ▲지능정보기술로 제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스타트업 생태계 공고화로 창조경제 성과확산 ▲현장중심 정책추진으로 과학기술·ICT 역량 강화 ▲융합과 혁신으로 신산업·신서비스 창출 등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우선 미래부는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원천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뇌과학, 계산과학, 산업수학 등 기초기술 개발과 함께 인공지능 요소기술(언어·시각지능)·차세대 선도기술(추론·튜링테스트)을 본격 개발한다. 국방(병영관리), 안전(범죄 선제대응), 교육(학습자 맞춤형 학습 지원) 등 기본적인 국가 서비스의 지능정보기술 활용을 지원하고, 제조업·의료·교통·스마트홈 등 산업영역별 지능형 융합서비스를 확산하기로 했다. 또한, 지능정보화 방향 제시를 위해 ‘지능정보화기본법’ 마련을 추진하고 지능정보가 가져올 사회(고용·교육·복지 등) 구조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 혁신주체와 기업들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를 확대하고, 자체 수익 모델을 확산하여 혁신센터 발전 및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전략적 투자자를 육성하는 등 투자방식을 다변화하고 유망·벤처기업을 밀착 지원하여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IoT·정보보호·고성능컴퓨팅 등 신기술 테스트베드를 집적하고 ‘해외투자자 지원센터’ 운영 등 해외 접점을 확대해 ‘판교 창조경제 밸리’를 글로벌 창업·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ICT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중심 정책을 추진한다. 정책목적별로 정부R&D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R&D 투자의 효율성과 전략성을 제고하고 자유공모형 기초연구 투자확대(전년 대비 1152억원 증액된 8779억원), 민간기업 등의 기초연구 투자 유도, ICT 기초연구 확대 등을 통해 기초연구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R&D 혁신과제의 현장착근을 촉진하고, 연구자 주도의 상향식 또는 혼합형(Top-down+Bottom-up) 과제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제재 처분때 연구자의 권리구제 및 고충상담을 위한 ‘(가칭)제재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연구자 중심의 ‘R&D 혁신’을 추진한다. 기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이공학 연구팀’(400개, 50억원)을 신설하는 등 현장맞춤형 공학인재를 양성하며, SW중심대학·SW스타랩 확대, 초·중등 ‘SW영재학급’ 운영(950명) 등을 통해 SW인재를 육성한다. 융합과 혁신으로 신산업·신서비스 창출에도 힘쓴다. 미래성장동력 10대 분야(스마트카, 고기능무인기 등)의 상용화를 집중 추진하고 신약, 신개념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1271억원, 신규 580억원) 및 BT-IT 융합 등 미래 의료 선도를 통해 바이오 경제를 견인한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을 신산업 창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기후산업 육성모델’을 확대하고 탄소 자원화 기술개발·실증도 추진하는 한편 민간투자로 IoT 전용망 확충, 교육·금융·의료 분야 민간 클라우드 이용 시범사업(5월), 빅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O2O 규제개선 및 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8월) 등을 통해 ICT 기반 시장 창출을 추진한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06
-
읽고, 마시고, 취하고…낭만은 덤
클릭 한 번이면 책 배송이 되는 시대. 묘하게도 동네 서점이 늘고 있다. 술 한잔하며 공연을 보고, ‘삘’ 받으면 직접 연주를 하기도 한다. 주인장이 직접 골라준 책을 보며 토의하고, 서점을 찾은 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기도 한다. 왜 진작 생각 못했을까. 술 마시면서 책 보기. 술 파는 책방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술에서 그치지 않는다. 영화도 보여주고, 밴드 연주도 들려준다. 더 나아가 ‘향’을 파는 책방도 생겼다. 인생의 다음 페이지 ‘51PAGE’ 서울 노원구 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서점이다. 10년간 직장 생활을 하던 주인장이 차렸다. 혼자 와도 즐길 수 있는 1인용 테이블도 있고, 마주 보며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파도 있다. 도서는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대중서적, 독립출판물도 있다. 이곳 주인장은 “그저 서점에 오는 손님들이 좋아할 만한 책을 비치했다”고 했다. 책 중 일부는 대여도 가능하다. 이곳에는 책뿐만 아니라 맥주도 있고, 커피도 판다. 종종 토크 콘서트도 연다. 직딩 선배에게 듣는 취준(취업 준비)과 회사 이야기로 꾸민 ‘직딩 선배와 job-담’이 그중 하나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주인장이 책 읽는 날이라서다.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82길 63-1 향을 파는 책방 ‘프레센트14’ 조향사인 책방 주인이 책과 어울리는 향을 직접 제작해 판매한다. 책 종류도 다양하다. 문학과 에세이부터 동화 등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를 만나볼 수 있다. 블로그를 방문하면 책방 소개를 비롯해 책과 매치해놓은 디퓨저에 관한 설명도 볼 수 있다. 참고로 ‘프레센트’는 present(선물)와 scent(향기)를 합친 단어. ‘향기로운 선물’을 의미한다. 14라는 숫자는 충만함을 뜻해, 책방 이름에 ‘마음이 가득 담긴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책방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즐거움은 또 있다. 일명 ‘블라인드 북’이다. 속에 어떤 책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없는 상자다.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 22라길 1 대우미래사랑2차 퇴근길 책 한잔.(사진=조선DB) 영화, 음악, 술까지… ‘퇴근길 책 한잔’ 그야말로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술 한잔하며 책 보기 좋은 곳이다. 독립출판물을 주로 다루며, 서점 가운데에는 6~7인 정도가 마주 앉을 수 있는 탁자를 놓았다. 맥주, 와인에 더해 커피도 판다. 책과 술이 다가 아니다. 영화에 음악까지 즐길 수 있다. 책방 한편에는 기타와 아프리카 북인 젬베도 놓여 있다. 책을 읽다가 연주를 해도 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저녁 8시부터 영화 상영회도 열린다. 별도의 신청은 받지 않고, 시간에 맞춰 가서 보면 된다. 그날 모인 관객들은 상영회 이후 술을 마시면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책방 콘서트는 유료. 주로 책방을 통해 알게 된 뮤지션이 공연을 한다. 서울 마포구 숭문길 206 1층 동네 서점의 부흥에는 유명인사들의 책방 창업도 크게 한몫했다. 방송인 노홍철의 ‘철든책방’ 노홍철이 직접 포장부터 계산까지 해주는 책방. 크게 세계문학 테마와 여행 테마로 나뉜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서적 외에도 개성 강한 독립출판물도 꽤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추천 도서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노홍철 외에도 김제동, 오상진 등 동료 연예인이 추천한 책들이 추천사와 함께 비치돼 있다. 주의 사항. 이 서점은 부정기적으로 문을 연다. 노홍철의 인스타그램을 체크한 다음 방문해야 헛걸음을 안 한다. 이 때문에 문을 열 때마다 서점 앞에 길게 줄 서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99-8 철든책방. (사진=노홍철 인스타그램) 제일기획 부사장 출신 ‘최인아 책방’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등 익히 알려진 광고 카피를 만든 제일기획 부사장 출신 최인아 씨가 연 책방이다. 최인아 책방은 신간이나 베스트셀러가 거의 없다. 경제, 문학, 에세이 등 분야별로 배치해놓지도 않았다. 대신 ‘생각의 숲을 이루다’라는 콘셉트로 인문학과 소설을 판매하고 있다. 눈에 띄는 건 책의 분류다. ‘서른 넘어 사춘기를 겪는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고민할 때’ 등 카테고리로 책을 진열했다. 책방의 3분의 1에 달하는 1600여 권의 책은 지인들의 추천서.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521 최인아 책방. (사진=조선DB) 시인 유희경의 ‘위트앤시니컬’ 시인이 직접 시를 골라주는 책방. 이른바 ‘시 소믈리에’를 자처한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주인장 유희경에게 직접 도서 추천을 부탁하는 손님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서점은 시집만 취급한다. 카페 파스텔이라는 커피숍 안에 있는 ‘숍인숍’ 형태다. 이 서점의 재밌는 점은 ‘두 시간 클럽’이다. 클럽의 규칙은 간단하다. 휴대전화, 노트북 등 ‘딴짓거리’를 맡겨두고 두 시간 동안 시집을 읽는 데 집중하면 된다. 1인분의 간식거리를 가지고 참가하면 주인장은 따뜻한 차를 준비해준다. 위트앤시니컬. (사진=조선DB) 분야별 전문 서적만 모아놓은 서점들도 인기다. 일명 ‘덕후’들만을 위한 동네 서점. 여행, 요리, 인문학, 독립출판만을 취급하는 특화된 서점들이다. 여행 서점 ‘일단 멈춤’ 그야말로 앉아서 떠나는 세계 여행이다. 여행 전문 서점 ‘일단 멈춤’에 가면 그렇다. 이미 입소문을 타 동네 명소가 됐다. 국내 도보여행 에세이와 아프리카 여행기 등 에세이 중심의 여행 서적이 주를 이룬다. 그런가 하면 독립출판사에서 간행한 개성 있는 여행서들도 볼 수 있다. 저녁에는 여행 관련 워크숍도 꾸준히 연다. 여행 작가들의 강연과 토론의 시간이 마련된다. 단순히 책뿐만이 아니라 이곳에 가는 순간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관전 포인트. 주인장이 세계 곳곳을 돌며 모은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다.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9-30 일단 멈춤. (사진=조선 DB) 고양이 책방 ‘슈뢰딩거’ ‘냥덕(고양이 덕후의 줄임말)’들에겐 천국인 곳. 스스로를 냥덕이라 부르는 주인장이 연 책방이다. 고양이 관련 서적을 모으던 중 ‘책방을 해보면 어떨까’ 하며 저질렀단다. 반응은 의외로 좋았다. 고양이 집사들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나 사진가, 작가들의 관심까지 두루 받고 있다. 보기 드문 고양이 관련 서적을 비롯해 엽서, 스티커, 열쇠고리, 펜, 메모지 등 고양이와 관련된 소품들이 가득하다. 지난해 6월에는 할머니와 길고양이의 동거 생활을 담은 에세이 <무심한 듯 다정한>의 출간을 기념해 사진전도 열었다. 고양이 드로잉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길 68 슈뢰딩거. (사진=인스타그램) 그림책만 모았다 ‘베로니카 이펙트’ 그림 책방이지만 어른들이 더 많이 찾는다. 그림 그리는 주인장과 글 쓰는 주인장이 함께 운영하는 곳. 채 5평이 안 되는 공간에 볼로냐 수상작, 해외 원서 그림책부터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일러스트집, 마블 빈티지 만화 등 그래픽 노블과 독립출판물, 빈티지 유즈드 북까지 배치해뒀다. 그래픽 노블을 주로 취급하며, 국내외 그림책 초판을 모아 빈티지 서적도 다룬다. 주인장들이 일일이 그림책을 고른다고. 사실 이 책방은 원래 그림책 제작을 위한 공동 대표의 작업실로 꾸미려 했단다. 벽 한편에 자리 잡은 작가의 작품은 전시회나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실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서울 마포구 당인동 어울마당로2길 10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06
-
겨울여행주간, 국내여행 빅 포인트 5
올해 겨울휴가는 굳이 해외로 갈 것 없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겨울부터 ‘겨울여행주간’을 신설했다.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국내여행을 떠나면 각종 혜택이 쏟아진다. 근거리의 묘미에 푹 빠질 기회다.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첫 겨울여행주간을 맞이해 각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강원도에서는 ‘하태핫태! 강원도 겨울열정여행’을 기획했다. 코레일과 협력해 평창 지역 대표 축제인 평창 윈터페스티벌, 알펜시아 스키경기장, 동계올림픽 체험관, 전통시장 등을 기차로 방문하는 ‘올림픽로드투어’ 상품이다. 화천 산천어축제, 춘천 로맨틱페스티벌, 홍천강 꽁꽁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 강원 지역 다양한 축제도 기차여행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이 기간 동안 먹을거리 행사도 벌어진다. 뜨겁고(Hot) 빨간(Red) 음식을 활용한 이벤트. 춘천닭갈비와 시티투어가 결합된 ‘뜨겁닭투어’, 횡성국밥과 양구매운탕 등이 결합된 ‘빨간국물투어’ 등이다. 이를 통해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강원도 정선 화암동굴.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제격인 프로그램. 강원도에서는 기차여행 상품 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 사전점검 대회(테스트이벤트, 2017 극동컵 회장배 국제스키대회, 용평리조트)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이때 평창 알펜시아에서는 ‘겨울, 대한민국에 피어나는 꽃’을 주제로 1만 송이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장미가 설치된다 (1월 18일~29일). 눈을 상징하는 하얀장미정원(화이트로즈가든)을 구현해 겨울여행주간만의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태종대 전망대. 강원도뿐만이 아니다. 겨울의 추위와 뜨거움을 동시에 만끽하고 싶다면 부산을 방문해보자. 부산에서는 ‘모락모락 부산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겨울 바다 풍등 날리기, 찾아가는 푸드트럭, 부산 방문 게릴라버스 운영(수도권-부산 운영 시티투어버스), 온천, 부산 전통시장 운영 순환버스 및 스탬프 투어 등을 시행한다. 특히 부산 전통시장에서는 시장마다 하나씩 별미를 선보인다. 기장시장 대게, 서면시장 돼지국밥, 부평깡통시장 어묵·유부주머니 등이 대표적이다. 해양수산부는 남해 문항마을 굴 따기, 울산 기성마을 홍게피자 만들기 등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별미’와 ‘체험’이 복합된 어촌 마을을 추천해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지역사업체와 결합된 관광두레도 전남 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등 겨울여행 주간에 방문하기 좋은 가족여행 특선 12개 지역을 선정했다. 아이 동반 여행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주변의 박물관, 미술관 등 실내 관광지에서도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국공립 박물관, 국립생태원, 미술관, 과학관에서는 겨울방학맞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여행주간 특별 행사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겨울여행주간이 설 연휴(1월 27일~30일)를 포함해서 추진되는 점을 감안해 귀성객 대상 설맞이 프로그램도 풍부하게 마련했다. 경남 하동 최참판댁, 경북 안동 하회마을, 충남 서산 해미읍성 등 전국 14개 지역 23개 주요 관광지에서는 설맞이 민속행사 한 마당이 펼쳐진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로 귀성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한복 착용 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강화), 설날 당일 한정 관광지 무료입장(남원)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겨울 국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축제다. 이번 겨울여행주간에서는 특히 다양한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2016 문화관광 대표 축제로 선정된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평창 송어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가 합쳐진 평창 윈터페스티벌, 보성차밭 빛축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등에서 얼음 조각, 눈 미끄럼틀, 빙어 낚시 등 다양한 겨울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겨울여행주간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할인 이벤트 덕분이다. 이 기간에는 4대 궁, 종묘, 국립생태원을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또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80개소를 무료입장(또는 관람료 할인)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포항 명품우수외식지구, 춘천 닭갈비골목, 순창 고추장민속마을 등 음식특화거리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각종 리조트도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오션월드, 에버랜드, 테딘리조트 등 겨울에 즐길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가 최대 50% 할인되며, 롯데시티호텔과 호텔현대 등 전국 숙박업소 234개소, 굿스테이 89개소, 한옥스테이 104개소도 최대 70% 할인된다. 축제나 스키를 즐기기 어려운 도서산간,다문화가정 청소년은 이번 겨울여행주간을 통해 스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은 다문화 청소년 대상 스키캠프를 진행해 겨울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경북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여행주간에 어디를 방문할지 모르겠다면 여행주간 알뜰여행코스와 ‘추천! 가볼 만한 곳’, ‘추천! 내 나라 여행상품’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4개 여행사의 42개 상품이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여행계획을 손쉽게 세울 수 있도록 테마여행 10선 코스와 연계된 알뜰여행코스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포털에서 ‘겨울여행주간’을 검색해보자. 여행주간 특집 페이지에서는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추천 여행코스, 추천 여행상품, 할인정보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여행주간 페이스북에는 매일 카드 뉴스 형태로 추천 코스와 숨겨진 여행지, 즐기는 여행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올라올 예정이며, 트레저헌터에 소속된 1인 미디어 제작자와 연계해 유튜브 등에 여행주간 특별 콘텐츠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겨울여행주간은 여행수요 분산, 국내여행 참가율 확대 등 내수관광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처음 시도되는 겨울여행주간인 만큼 정부 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행사를 마련했으니, 방학을 활용해 가족 단위로 다양한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맛대로 고르는 여행지테마별 대한민국 여행 10선 대공개! 내 입맛에 꼭 맞는 여행지를 좀 더 손쉽게 고를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북 안동, 영주, 문경과 강원도 평창, 강릉, 속초 등 전국 관광권역 10곳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최종 확정지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육성은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선정된 지역은 총 39개 지자체. 지난해 9~10월 지자체 수요 조사와 현장 전문가 추천을 토대로 1차 선정을 한 후, 11~12월 동안 각 지자체 간 협력 방안과 코스 개발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전문가 현장답사, 지자체들의 사업추진계획 발표 및 평가를 거쳐 사업 지역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선정 조건으로 ▲관광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권역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 ▲강원 지역은 올림픽과의 연계·협력을 충실히 이행할 것 ▲해안권 지역은 육로 교통 외에도 연안 크루즈 등 해양 이동통로 개발을 병행할 것 ▲전북 지역은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할 것 등의 의견을 덧붙였다.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06
-
정부 “사드 배치, 주권적·자위적 방어조치”
정부는 5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주권적이고 자위적인 방어조치”라며 “안보사안에 대해서는 원칙을 당당하게 견지해 나간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방중한 야당 의원단에 전날 ‘사드 배치 가속화를 중단하는게 좋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 대변인은 중국의 조치와 관련, “최근 중국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조치에 주목 하고 있다”면서 “정부로서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안보사안에 대해서는 원칙을 견지하는 가운데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어떤 특정사안이 양국 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으며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경제·문화·인적 교류 협력은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강화되어 나가야 된다는 입장을 중국 측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중국이 취하는 여러 조치에 대해서 중국에 있는 우리 대사관 및 영사관, 관계부처,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의와 협력을 통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05
-
국민 정책제안 더 쉽게…국민토론으로 보완도
앞으로 국민들이 정부정책과 관련한 정책을 제안하는 일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제안규정’과 ‘공무원제안규정’ 전부개정령안을 6일 공포·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책 제안자는 제안할 때 기록하는 세부연락처 5가지(전화번호·휴대전화번호·팩스번호·전자우편주소·주소) 가운데 1개만 작성하면 된다. 또 아이디어는 좋으나 실시 가능성 측면에서 다소 미흡해 불채택된 제안은 행정기관에서 ‘국민생각함’을 통해 보완·개선한 뒤 채택해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행정기관이 제안자에게 채택결정을 통보할 때에는 실시 예정 시기를 함께 통지해야 한다. 실시 예정시기까지 제안을 실시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하면 실시 지연 사유와 새로운 실시 예정 시기를 재통지해야 한다. 특정 제안자가 같은 제안을 복수의 행정기관에 중복으로 제출한 경우에는 채택되더라도 중복 포상이 금지된다. 이를 위해 각 행정기관에서 제안의 중복 제출·포상 여부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제안 처리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윤종인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번 제안규정 개정을 통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부3.0의 소통과 협력 가치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행정자치부 국민참여정책과 02-2100-3462[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05
-
경찰·소방·교원 등 특정직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한다
정부가 거주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에 통합관사를 신축해 교원의 신변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공관장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외공관장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리더십 및 비위 여부등 자격심사를 강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 특정직 인사혁신 및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한 부처의 로비.(사진=공감포토) 정부가 발표한 ‘특정직 개선방안’은 특정직 공무원의 국민만족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개선방안은 특정직 공무원의 직종별 직무특성과 업무환경을 반영해 직무역량 강화, 근무여건 개선 등 2개 분야, 25개의 세부 실행과제로 추진된다. 인사처는 제도적 시행이 가능한 과제부터 직종별 인사운영 여건과 부처별 준비과정 등을 거쳐 체계적으로 실행해 올해 상반기 중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교원) 도서벽지 근무환경 개선…수요자맞춤형 직무교육 정부는 교통불편으로 통근이 어렵고 거주여건이 매우 열악한 도서·벽지에 기관·학교간 통합관사를 신축해 교원의 신변안전를 확보하기로 했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는 관사는 68개 동 884세대이며 1218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립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자율연수 휴직을 도입하고 육아휴직의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직무연수 기회를 확대·부여하고 신규교원과 1급 정교사의 연수를 내실화해 수요자 중심형 실용교육을 제공한다. (외무) 공관장 성과평가…외교 전문직위 확대 정부는 재외공관장 후보자의 도덕성·리더십·비위 여부 등을 집중심사해 공관장의 자질·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 경제분야 공관장의 경우 현지진출 국내기업 지원관련 보도 내용 등을, 영사분야 공관장의 경우 외부기관 주관 영사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를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미행정협정(SOFA) 운영지원, 조약관리 등 전문분야 외무공무원은 장기재직이 가능하도록 전문직위 지정을 현재의 5개에서 21개로 확대한다. 험지에 근무하는 재외공무원이 인근 선진국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전지의료검진 대상 공관을 48개소에서 121개소까지 늘린다. 험지와 열악한 근무환경의 재외공관 근무자에게 실시하는 전지의료검진을 48개소에서 121개소까지 확대하고 순회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군인·군무원) 저출산 극복 위한 가정친화적 인사운영…성과관리 강화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 군인(군무원)의 동거기간을 보장하고 육아를 배려한 전보와 직위발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연 1회 실시한 근평을 2회로 확대하고 승진에 반영하는 평정결과 기간을 최근 2∼3년에서 10년 이내로 늘린다. 중기복무자에 대해서는 진로설계, 취업상담 및 추천 등의 맞춤형 전역교육을 실시해 군 복무로 겪는 사회와의 단절 현상을 좁히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시행된다. 군무원 채용시험의 ‘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고 군 복무 중 참전경력을 취업, 경력 등에 반영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경찰) 취약계층 치안서비스 및 전문성 강화…일·가정 양립 앞장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치안서비스를 위해 수화통역사 등 관련자격 취득을 장려하고 과학수사,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일·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찰관서에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육아휴직자에 대한 근무성적평가 방식을 개선해 육아휴직자가 승진 과정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소방) 효율적 근무환경 조성…소방인력 임용절차 개선 업무, 지역별 특성에 맞춘 효율적인 소방관 근무방식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심리상담실’과 ‘심신안정실’을 운영해 소방관의 외상후스트레스(PTSD)를 집중 관리·치료하기로 했다. 소방관 채용후보자나 시보 소방공무원에 대해 충분한 평가를 거쳐 정규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임용 절차를 개선한다. (해양경찰) 전문 해양인력 양성…직무스트레스 관리 강화 해양경비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상과 사무실 근무간의 인력순환시스템(안전센터↔경비함정↔사무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해경 채용시험에 ‘해양경찰학 개론’을 추가해 관련 지식을 갖춘 우수인재를 유치할 방침이다. 중국어선 불법 어로행위 단속 등 업무환경에서 발생하는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정부는 실무직 공무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많은 재산등록제도에 대해 제도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합리적으로 기준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한다. 또 고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는 특정직 공무원의 현장근무 수당 현실화 등 처우개선과 공무 중 입은 부상에 대한 치료 등 지원방안도 강화한다. 병가 및 유·사산 휴가 시 업무대행 공무원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은 “이번에 마련된 특정직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방안이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특정직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공직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대국민 행정서비스 향상이라는 긍정적 선순환구조(Virtuous Circulation)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기획과 044-203-8313[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