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
원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대국민 소통 강화
오는 6월 영구정지되는 고리 1호기를 원전해체 모델로 정립·활용, 국가경쟁력을 갖춘 원전해체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 여론 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협력모델을 정립하고 원전운영 정보의 투명한 공개 등 대국민 소통을 강화한다. 정부는 25일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향후 5년간(2017~21년)의 원자력 진흥·이용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5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은 원자력 진흥·이용 관련 종합 계획으로 지난 1997년부터 매 5년마다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5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 주요 특징은 국민적 관심사인 원전 안전과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역점을 두고 수립됐으며 갈수록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소통을 위한 정책이 비중있게 다뤘다는 점이다. 또한 핵심주제 도출, 추진전략 설정 등 수립 과정상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공청회를 병행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관계부처간 유기적인 역할분담 및 협력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원자력 연구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상하위 계획간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원자력 이용개발을 통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원자력 진흥·이용의 장기비전으로 설정하고 향후 5년간의 목표를 국민 안심, 미래 경쟁력, 도약 성장, 소통협력을 통한 ‘국민의 신뢰 하에 미래를 준비하는 원자력 역량 확대’로 정했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우선 최상의 원자력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극한재해에 대한 비상대응 능력 향상, 극한 환경하의 중대사고 배제기술 개발, 원전 보안·방호 역량 강화를 통해 복합재난 및 사고위험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며 원전 유지·보수체계와 안전한 원전 운영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방사선 안전 및 방호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및 원전 사후처리 기반을 적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확충,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을 적기에 확보한다. 사용후핵연료의 운반·저장·처리·영구처분 기술을 개발해 고준위방폐물의 관리단계별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6월 영구정지되는 고리 1호기를 원전해체 모델로 활용해 해체기술 개발 프로젝트(핵심기반기술 11개와 실용화 기술 17개 등 미확보 28개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추진하며 원자력시설 해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수요에 부응하는 도전적 연구개발도 촉진할 계획이다. 제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신기술과 적극적으로 융합하고 원자력 기초·기반연구 및 실증 역량 선진화로 산업경쟁력을 향상하는 등 원자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수소경제에 대비한 안정적 수소 공급 역량 확보, 소형로(SMR) 혁신요소 기술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써 원자력 기술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력양성, 연구개발 혁신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 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분야별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인력수급 통합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개발 전주기적 연계·협업체계 강화, 문제해결 연구개발 지원체제 강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원자력 연구개발 혁신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원자력 산업경쟁력을 강화에도 최선을 다한다. 원전기자재 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대·중소기업간 공급망을 구축해 원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출 노형 및 연구로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며 지역·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덧붙여 방사선 이용개발의 부가가치를 증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사성동위원소 안정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방사선기기 핵심 유망기술을 개발해 방사선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융·복합 첨단 방사선 치료기술을 개발한다. 질환 맞춤형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해 방사선 의료 및 바이오 신시장을 창출하며 방사선 신산업 창출을 위한 시설·장비를 적기에 구축한다. 기술융합 및 성과확산 방식으로 기술개발 사업구조를 개편해 방사선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소통에 기반해 원자력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여론 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협력모델을 정립하고 원전운영 정보의 투명한 공개 등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 원자력정책에 대한 소통·상생 협력활동을 전개한다. 다양한 원자력 정보 콘텐츠를 개발하며 원자력관련 주요 정책의 소통을 확대하고 소통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개선하는 등 원자력 갈등관리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하고 리더십 확보에도 힘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구에 대한 지원 확대, 핵안보 및 비확산 체제의 선도적 역할 강화를 통해 국제 원자력사회에 대한 기여와 역할을 확대하며 다자기구와의 실질적 협력을 증진한다.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미 원자력협력의 강화 및 협력대상 국가 다변화 추진 등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증진을 위한 전략적인 원자력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원자력 산업 및 민간부문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원자력 전문가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원자력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효율적 인프라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제5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고준위폐기물 관리정책 확립 등 투명한 정책 추진으로 국민 신뢰를 향상하고 신 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원자력의 지속적 이용을 통한 국가 성장동력 창출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25
-
정유년 설 맞이 문화행사·전통놀이 ‘풍성’
새벽을 여는 힘찬 닭의 소리처럼 박물관과 왕릉, 고궁 등에서 새로운 희망과 다짐으로 2017년을 맞이한다. 설 연휴기간을 맞아 전국의 고궁과 왕릉, 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박물관과 4대 궁으로 떠나보자. (편집자주) 27~30일 설 연휴를 맞아 전국의 국립 박물관과 고궁·왕릉 등에서 설 맞이 문화행사를 연다. (사진 = 국립중앙박물관) 2017 정유년 설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정유년 닭띠 해를 맞아 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박물관 관람객과 함께하는 ‘2017 정유년 설맞이 한마당-새벽을 여는 닭’ 행사를 연다. 새벽의 힘찬 닭소리처럼 전라도 임실 필봉농악, 경기도 광명농악의 신나고 흥겨운 농악 공연으로 정유년 새해를 축하한다. 정유년 액운을 막아내는 액막이 비나리를 시작으로 지신밟기, 소원성취 축원, 판굿 등의 마당놀이로 꾸며진다. 야외전시장 오촌댁에서는 설 차례상 차리고 세배하기, 예쁜 설빔 입고 사진찍기를 할 수 있다. 박물관 앞마당에는 새해 소원을 담아 날려보는 연 만들기, 쌀처럼 복을 일어 1년 내내 복이 풍성하기를 바라는 복조리 만들기, 색동천으로 복주머니 만들기, 댕기 만들기, 곡물로 나의 띠 동물 만들기 등의 체험 마당이 연휴기간 내내 운영된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닭 그림 세화 판화 찍어보기를 진행한다. 정유년 토정비결은 물론, 윷으로 2017년 운세를 점쳐 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지 강원도의 흥, 멋, 맛을 느낄 수 있는 ‘강원도의 멋과 맛’ 행사를 운영한다. 또 설피를 신어보고 주루막을 멘 겨울 심마니도 체험해보면서 강원도의 흥과 멋, 맛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7년 정유년 닭띠 해를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박물관 관람객과 함께하는 ‘2017 정유년 설맞이 한마당 - 새벽을 여는 닭’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28일 설날에 지하 1층 로비 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판소리 드라마 ‘심학규 이야기’가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전국 국립 박물관들이 설 연휴 기간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설날 당일인 28일은 상설전시관의 문을 닫지만 석조물을 전시하고 있는 옥외공간은 설 연휴 기간 내내 개방한다. 현재 개최 중인‘이집트 보물전’도 관람할 수 있다. 설날 당일 28일 열린마당에서는 ‘남사당 놀이’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사진 = 국립중앙박물관) 지역의 국립박물관들도 설 연휴 기간에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그리고 가족영화 상영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민속놀이와 전통음식 체험’, 국립대구박물관은 ‘민속놀이 및 가족영화 상영‘, 국립김해박물관은 ‘재미로 보는 새해 윷젼, 국립진주박물관은 ‘십이지신 탁본 체험’ 문화행사를 준비한다. ※ 설맞이 전국 국립박물관 문화행사 국립청주박물관은 전통문화 체험, 국립공주박물관은 전통 민속놀이, 국립부여박물관은 가훈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춘천박물관이 2017 설과 입춘, 대보름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정월대보름인 다음달 11일까지 모두 4번에 걸쳐 개최되며, 윷놀이와 투호 같은 전통놀이와 함께 떡메치기, 입춘첩 가훈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전통공예품만들기’를, 국립광주박물관은 ‘부적찍기체험’, 국립나주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와 국립제주박물관은 ‘민속놀이와 음식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모든 행사의 참가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박물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날 당일인 28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당초 월요일이 정기휴일인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왕릉과 세종대왕, 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은 대체공휴일인 30일에 개방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설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방 체험과 세배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 설 명절 고궁 등 문화행사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25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또다시 발생
주춤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다시 발생했다. 20일 경기도 AI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양주와 연천, 안성 등 3곳에서 AI 감염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는 지난 15일 3건의 감염 확진 이후 4일 만에 나온 추가 확진 판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이천시 부발읍에서 발견된 매(야생 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되면서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 대책본부는 “매 폐사체가 발견된 지역 인근은 이미 AI가 발생한 지역으로, 가금류 추가 살처분은 없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 관리자
- 2017-01-20
-
정부,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성공개최 지원 총력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동훈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범정부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는 이날 최근 각 부처에 올림픽 및 패럴림픽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국장급 담당관 지정을 요청했고 각 부처에서 신속하게 화답함에 따라 첫 번째 담당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창 조직위원회, 강원도로부터 올림픽과 패럴림픽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다양한 지원 계획과 의견을 공유했다. 각 부처 담당관들은 문화, 환경, ICT 올림픽 실현과 교통, 출입국, 보건,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를 지원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각 부처는 정부 차원에서 올림픽 지원을 강화하고 조직위원회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올해 대회 운영 관련 예산을 1600억 원 규모로 편성한 바 있다. 유 차관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아우르는 범정부 차원에서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 공유하고 재정과 대회 운영, 홍보 등 각 분야에서 온 힘을 다해 평창 대회를 지원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지원과 044-203-3142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20
-
25일 문화가 있는 날…전국 스케이트장 13곳 무료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오는 25일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총 1852개(19일 현재)의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스포츠를 통해 지키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을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개방에 참여하는 스케이트장은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엠비시(MBC) 스케이트장 ▲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 ▲제니스아이스링크장 ▲경기도 수원 아이스하우스 ▲성남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 ▲전남 광양 부영국제빙상장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 등 전국 13곳 이다. (자세한 안내는 첨부파일 참조) 해당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입장을 예약하기를 권한다. 사전에 입장을 예약하면 행사 당일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고, 시간대별로 적정한 수용 인원이 유지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동반 보호자는 유료 입장이므로(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엠비시스케이트장, 성남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은 성인도 무료 개방)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또한 스케이트화나 안전장구(헬멧, 장갑 등)는 현장에서 임대 시 사용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문화가 있는 날 스케이트장’을 입력하고, ‘네이버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스케이트장을 선택하고 신청한 이후에는 발권을 거쳐 모바일 티켓을 휴대폰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스케이트장의 주요 방문객인 아동·청소년들이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집트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특별전을 하루 종일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덕수궁 석조전음악회는 올 상반기(1~6월) 동안 지휘자 금난새가 참여하는 다양한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도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전 등 각종 공연과 전시를 할인 또는 연장 개방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은 수요일 낮 공연에 한해 할인(20%)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1~2월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문화예술시설이 연간 사업계획 수립 등으로 분주한 시기다. 따라서 매년 1월에는 지역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지자체의 경우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추어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 공연장에서는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열린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장사익, 김덕수 등이 출연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1’이 개최된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도 새해 첫 클래식 콘서트를 열어, 가곡과 민요, 오페라 등을 공연한다. 이 밖에 겨울방학을 겨냥한 다양한 아동, 가족극 등도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2016년보다 14억 5000만원이 늘어난 올해 기획사업 예산 162억원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각종 공모 일정을 1~2월로 앞당긴다. 올해는 특히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 문화기획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권역별 공모사업 설명회(18~24일, 5개 권역)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기간 중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첫 수도권 설명회는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예산은 지역의 특정 장소 또는 문화적 특성 등을 반영한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56억원), 청년문화예술인에 대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28억원), 문화예술회관의 ‘작은 음악회 지원 사업’(15억원) 등 대표사업에 총 99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확산하기 위해 마을 단위, 문화예술동호회 간 교류 및 전국생활문화제를 지원하는 ‘생활문화 동호회 지원 사업’(18억원), 직장인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4억원), 문화예술 분야 재능 보유자들의 사회적 모임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소셜 다이닝 사업’(2억원) 등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총 24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최근 출판계의 경영 어려움을 감안한 독서캠페인과 더불어 공연·전시·영화 등 문화예술 소비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마케팅을 지원하는 각종 기획 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곡, 오페라, 낭독극, 음악극 등 소외 분야에 대해 지원하는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사업’(11억원)도 공모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스포츠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20
-
해외건설 현장 ‘청년 훈련비’ 30만원 추가 지원
국토교통부는 신규로 근로자를 채용해 해외 건설현장에 파견하는 중소·중견 건설기업들을 선정해 이들을 지원하는 ‘2017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및 건설기업 지원을 목표로 시작한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을 올해에는 특히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하는 방향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모든 기업에 파견비용과 훈련비(월 30만원/인)를 동등하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청년층 지원을 강화해 젊고 유능한 해외건설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근로자가 ‘청년(만 34세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 선정 가산점을 부여하며, ‘청년훈련비(월 30만원/인)’를 추가 지급한다. 시행 절차 기타 문의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해외건설협회(kor.icak.or.kr) 인력개발처(02-3406-1027) 또는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층과 청년을 활발히 고용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2017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으로 해외현장 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전도유망한 청년이 우리 건설을 고품질화하고 나아가 건설 부문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례 없이 얼어붙은 국내 취업시장에서 국토부의 지원이 능력 있는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 044-201-3523[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20
-
“차 끊겨도 걱정마세요”…인천공항에 캡슐호텔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20일부터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국내 최초의 캡슐 호텔인 ‘다락 休(휴)’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캡슐 호텔 ‘다락 휴’ 외부 전경.(제공=국토교통부) 캡슐호텔 ‘다락 休’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른 후속 과제로 24시간 운영 공항인 인천공항 내 환승, 심야여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됐다. 캡슐호텔 ‘다락 休’는 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이 약 40억 원을 투자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외부와 내부 모습. 총 4가지 타입의 객실로 교통센터 1층 동·서편 양쪽에 각 30개실, 총 60개실을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객실 타입 별로 다르나 시간당 7000원~1만 1000원(부가가치세 별도, 최소 3시간 단위 이용) 수준이다. 아울러 스마트 공항을 추진 중인 인천공항 특성에 맞게 캡슐호텔 ‘다락 休’에도 스마트 서비스가 도입된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소재 기술 등을 활용한 소음차단 시스템을 구비해 여객들이 오가는 공항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음 수준을 40db 이하로 유지해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과 쾌적함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객실별로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고감도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스피커 등 최신 장비가 구비돼 있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심야 상업매장 확대 및 심야 버스노선 확충 등 그동안의 노력과 함께 공항 내 숙박·휴식 시설인 캡슐호텔의 도입으로 24시간 운영 공항인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여객들과 지방여객들의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인천공항공사와 협업해 환승 관광 상품 개발 등 인천공항 환승 경쟁력 제고 노력과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등 지방여객 접근성을 위한 시책들도 계속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 044-201-4189[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20
-
숲과 바다, 도시의 삼색 체험 로드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7일간 겨울여행주간이 진행된다. 이번 겨울여행주간은 설 연휴(27~30일)가 포함돼 있어 가족과 또는 친구·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이번 여행주간에 어디로 떠날지 망설이고 있다면 ‘여행주간 알뜰여행코스’를 이용해 보자. 전국 곳곳서 천혜의 자연을 누리며 다양한 할인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편집자주) 대한(大寒)인 20일 오전 전남 담양군 관방제림에 하얗게 눈이 쌓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겨울여행 주간이 오는 30일까지 17일 동안 펼쳐진다. 특히 이번 여행주간에는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 10곳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예술과 자연, 역사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는 광주와 전남 담양, 목포 코스가 제격이다. 예술이 숨 쉬는 도시, 생생한 자연이 반기는 곳, 역사가 깃든 바다를 하나로 엮었다. 예술과 자연, 역사가 있는 삼색 체험 로드를 떠나보자.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목포 자연사박물관까지 둘러보며 다양한 역사와 예술을 배울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명성이 자자한 전남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과 죽녹원 등을 둘러보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쉬어가자. 전라도의 눈부신 자연과 맛있는 음식은 여행의 덤이다. ◇ 죽녹원·메타세쿼이아길서 힐링체험 전라도 담양은 메타세쿼이아숲길과 죽녹원, 담양온천 등 힐링 명소들이 많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에 위치한 죽녹원은 울창한 대나무 사이사이를 비추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서 산책할 수 있는 겨울여행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의 슬로시티 전라남도 담양은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관방제림, 소쇄원, 금성산성, 가마골 생태공원 등 힐링생태 도시 타이틀에 걸맞게 다양한 데이트코스와 여행코스를 갖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여행지다. 각종 드라마·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 역시 담양을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코스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에 위치한 죽녹원은 울창한 대나무 사이사이를 비추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서 산책할 수 있는 겨울여행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마디로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제격인 셈이다. 눈부신 자연과 맛있는 전라도 음식은 여행의 덤이다. ◇ 문화전당·자연사박물관서 즐기는 예술·역사체험 전남 담양과 목포·광주에서는 도심에서 바다까지 삼색체험이 가능하다. 예술과 자연, 역사가 깃든 바다를 하나로 엮었다.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부터 목포자연사박물관까지 놀며 배우는 동안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남 목포와 담양, 광주를 묶은 이른바 ‘삼색 체험 로드’다. 광주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양한 아시아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지는 곳이다. 지난 2004년 첫 삽을 뜬 지 10년 만인 지난 2015년 11월 25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 아시아문화전당은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을 목표로 아시아 문화교류와 창작 및 제작, 유통 등 복합문화기관의 역할을 했다. 문화예술기관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아시아문화전당은 5·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들어섰다. 전체 부지면적이 13만4815㎡(연면적 16만1237㎡)에 이른다. 예술극장과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됐다. 각 원은 제작·연구·교육·공연·전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문화전당 한 곳에서 다양한 아시아의 문화예술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공원과 다육식물 원예치료,장미 절화장식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광주힐링가든센터도 둘러볼만 하다. 목포는 항구의 도시이자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박물관들이 자리한 곳이다.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엿보는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근대역사관 등은 아이들이 놀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바다를 품은 걷기길도 추천할 만하다. 갓바위에서 시작해 입암산에 오른 다음 고양이바위, 황새바위 등 갖가지 모양을 한 바위를 지나 동광농원을 거쳐 다시 갓바위로 돌아오는 코스다. 목포에는 박물관·전시관 등이 모여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목포문학관, 남농기념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문예역사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한편, 전남 여수시는 ‘2017 겨울 여행주간’ 맞춤형 관광 상품을 운영한다. 겨울 여행주간은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로, 이 기간 중 ‘낭만버스커와 함께하는 겨울바다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은 관광객은 시티투어 2층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알뜰여행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을 방문해 보자. 알뜰여행코스에 포함된 관광지별 자세한 소개,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 추천 숙박업소·음식점, 2박 3일 시간대 일정 등이 상세히 안내돼 있다. 겨울여행주간 대표 누리집(winter.visitkorea.or.kr)에서는 여행주간 이벤트와 전국 할인지점, 가볼만한 곳, 겨울기차여행상품 등의 상세한 소개도 제공해 알뜰여행코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겨울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알뜰여행코스 주요 일정=1일차에는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담양리조트온천을, 2일차에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힐링가든센터, 고싸움놀이테마공원을 찾아본다, 3일차에는 목포로 건너가 목포근대역사관, 목포자연사박물관, 갓바위를 둘러본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20
-
황 권한대행 “노사모두 행복한 공동직장어린이집 확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경기도 파주시 출판도시 어린이집을 방문, 체육활동하는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산업단지형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출판도시어린이집을 방문,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장어린이집 확대 및 일·가정 양립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날 방문은 지난해 8월 발표된 저출산 보완대책의 핵심과제인 직장어린이집 확대가 현장에서 잘 정착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중에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공동어린이집은 단독으로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하고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으로 정부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설치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파주 출판도시어린이집은 출판문화국가산업단지인 파주출판도시 내 유일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2016년 직장보육프로그램 우수 사업장(공간환경분야)으로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이다. 황 권한대행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출판도시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물어보는 등 즐거운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 날 현장간담회에서 황 권한대행은 “저출산의 원인으로 육아에 대한 부담 또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경우 우대지원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있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직장어린이집을 적극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출산 문제의 극복은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과 근로자 등 경제주체가 동참할 때 비로소 가시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들의 행복과 기업의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노사 모두를 위한 시설인 만큼 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현재 정부는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도모하고자 일·가정 양립을 핵심개혁과제로 선정해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일하는 부모의 보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15%증가한 1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 중소기업의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2020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중심으로 지원제도를 개편(중소기업이 직장어린이집 설치 시 단독:3→4억,공동:6→8억 지원한도 상향)하고 대기업의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확충과 더불어, 정부는 유연근무, 정시퇴근 문화를 확산하여 아이가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가정 양립은 정시퇴근부터, 저출산 극복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부터!”를 중점 메시지로 선정, 민관이 협력하여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확산하고 일·가정 양립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남성 육아휴직, 전환형 시간선택제 등을 공공부문 및 30대 기업 중심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공공기관 정원의 3% 이상, ‘남성 육아휴직’은 대상자의 5% 이상 활용 촉진 등을 통해 향후 2년간 2만5천개 이상 일자리 추가창출 예상된다. 아울러, 중소기업·비정규직·남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일·가정 양립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세심한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20
-
2017 대한민국, 청년이 뛴다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뛰는, 가슴 뜨거운 대한민국 청년들을 만났다. 더 나은 일자리와 더 원대한 도전을 향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위해 정부도 각종 제도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이들이 있어 희망적이다. 청년(靑年).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거나 무르익는 시기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 ‘청춘(靑春)’이 있다. 10대 후반에서 20대에 걸친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른다. 두 단어는 밝고 희망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청년들 사이에서는 이 말이 무색할 정도다. ‘슬픈 청춘용어들’이 난무한다. 재력이 부족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고(흙수저), 자신 또한 통장에 돈이 없으며(텅장), 결혼·취업·출산을 포기했고(삼포세대), 죽도록 노력만 해야 하며(노력충), 지옥 같은 나라(헬조선)에서 산다는 의미의 자학적(自虐的) 표현들이다. 한층 강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 실제로 청년실업자 수와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월 11일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자 수는 101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6000명이 늘었다. 이 중 43만 5000명이 청년실업자다. 지난해 전체 실업률도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7%로, 2010년 3.7% 이후 가장 높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이 9.8%에 달해 2015년 9.2%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 지난해 8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실업률 관련 통계’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OECD 회원국 중 청년실업률이 증가한 5개국에 한국이 포함됐고, 실업자 수 증가폭도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정부는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올 들어 더욱 비상한 각오로 임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한층 강화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각종 프로그램은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에서 사업 내용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한데 묶은 <한 권으로 통하는 대한민국 청년지원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내일배움카드제, 청년취업아카데미,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K-Move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표 참고). 희망을 품지 않는 자는 절망도 할 수 없다 아일랜드의 극작가 겸 소설가 조지 버나드 쇼는 젊음과 희망에 대해 수많은 명언을 남겼다. “젊음은 경이롭다.” “나는 젊었을 때 10번 시도하면 9번 실패했다. 그래서 10번씩 시도했다.” “희망을 품지 않는 자는 절망도 할 수 없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소설가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민태원은 수필 ‘청춘예찬’에서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라면 인간이 얼음에 싸인 만물(萬物)처럼 죽음만 있을 뿐”이라고 설파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일제의 식민통치를 이겨내고, 6·25전쟁에 따른 폐허 속에서도 근대화와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까지 이뤄낸 나라다. 대한민국은 위기에 강했다. 젊은이들 사이에 “지금은 희망조차 없다”라고 얘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국내는 물론 해외의 사막, 오지까지 달려가 자신들의 꿈을 위해 오늘도 땀을 흘리는 청년들이 있다. <위클리 공감>은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뛰는, 가슴 뜨거운 대한민국 청년들을 만났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이들이 있어 희망적이다.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