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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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조기예약 반값·금요일 조기퇴근 유도
정부는 23일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매월 1회 가족과 함께 하는 날·고속철도 조기 예약시 최대 반값 할인 등 다양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사진은 인파로 북적이는 서울 인사동 거리.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가정 양립을 위해 매월 1회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정하고 조기퇴근을 유도하는 유연근무제 도입이 추진된다. 올해 봄 여행주간을 이틀 확대하고 서해금빛열차 등 5대 관광열차에 대한 주중 요금을 30% 할인한다. 고속철도(KTX·SRT)는 25일전 예약시 운임을 최대 50%, 15일전 예약시 최대 30% 할인해주며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수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날’은 다음 달 구체적 추진방안이 마련되는데, 예를 들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나흘동안 매일 30분씩 더 일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한 금요일에는 2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쇼핑과 외식 등 이른바 ‘가족과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자는 것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23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화훼업·농축수산업 분야 소상공인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전용자금을 조성, 저리 융자 해준다. 올해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틀 늘어난 ‘봄 여행주간’에는 각급 학교 재량수업과 국내 현장학습이 권장된다. 여행비용 경감과 연령별 특화상품 확대로 국내 관광여건도 개선한다. 올해 한시적으로 호텔·콘도 사업자가 객실요금을 현행가 대비 10% 이상 내리면 건물분 재산세를 최대 30%까지 깎아주는 안도 추진된다. 또한 실버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령자 국내여행시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니어 관광카드가 도입되고 청년들이 일반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이용대상을 현재 만 25세에서 29세 이하로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봄 여행주간을 이틀 확대하고 5대 관광열차에 대한 주중 요금을 30% 할인하기로 했다. 사진은 백두대간협곡열차.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외관광객 유치 노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국과 동남아 단체관광객 비자수수료를 올해말까지 면제해주고 한국을 재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비자발급을 간소화하며 외국인 자동출입국 심사대상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해외 골프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해 골프 관련 세금 부담을 줄여주고 규제도 완화하는 골프산업 육성책도 추진된다. 정부는 국민·업계 등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거쳐 골프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4월 중 발표하기로 했다. 구조조정 업종과 취업애로 계층에 대한 고용지원을 강화하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을 확대한다. 구조조정 중인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 대형 3사를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대상 지정을 추진한다. 또한 실업안전망 차원에서 현행 4만3000원 구직급여 상한액을 4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인상하기로 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저소득 근로계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근로장려세제 요건 중 단독가구 지급 대상을 40세 이상에서 3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자녀장려세제의 재산기준은 1억4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하고 사각지대를 집중 탐색해 복지지원대상을 6만명 새로 발굴하기로 했다. 서민들의 주거·의료·교통비 등 필수적인 생계비를 줄일 수 있는 대책들도 발표됐다.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봄·가을 이사철에 집중 공급해 전셋값 상승을 억제하고 전세자금 대출한도를 1억2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월세대출의 한도를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한다. 청년과 신혼부부 행복주택 입주자는 상반기중 1만 가구 이상 조기 모집하기로 했다. 의료비와 통신비 경감부문에서는 노인 외래 진료비에 대해 총 진료비가 1만5000원을 넘으면 본인 부담이 총 진료비의 30%를 부담했던 것을 개편하기로 했다. 87만 가구 약 1200억원 규모의 징수 가능성이 낮은 건보료 10년 이상 장기체납자와 미성년자 부모의 체납 보험료를 결손 처분해 압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 유류비와 교통비 부문에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는 연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출퇴근 전용 광역급행버스 운영을 확대한다. 이동통신사가 마케팅을 위해 추첨이나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경품 가액의 총합 한도는 3000만원 이상으로 완화된다.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후생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용 회복을 위한 워크아웃 중에 실직하거나 폐업하면 최대 2년간 대출 상환을 유예하는 등 한계 차주 지원책도 마련됐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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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지공시지가 4.94% ↑…제주 18.66%로 최고
올해 전국 표준지공시지가가 작년보다 평균 4.94%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22일 공시했다. 올해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전국 평균 4.94% 올라 전년도 상승률 4.47%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증가했다. 이는 정부·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 토지수요 증가와 제주, 부산 등 일부 지역의 활발한 개발사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먼저 권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4.40%, 광역시(인천 제외) 7.12%,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6.0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전국 평균(4.94%)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으며 서울(5.46%)이 가장 높았고 경기(3.38%), 인천(1.98%)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변동률을 보였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은 제주(18.66%), 부산(9.17%), 세종(7.14%), 대구(6.88%)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일부지역의 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제주(18.66%), 부산(9.17%), 세종(7.14%), 경북(6.90%), 대구(6.88%)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4.94%)보다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으나, 인천(1.98%), 경기(3.38%), 대전(3.38%), 충남(3.61%), 강원(4.38%)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게 나타났다. 제주는 혁신도시 개발 및 제2공항 신설, 부산은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 및 주택재개발, 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및 토지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인천은 구도심 상권의 쇠퇴와 개발사업 무산,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시·군·구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118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132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상승 지역은 제주 서귀포(18.81%)이고 이어서 제주(18.54%), 서울 마포(12.91%), 부산 해운대(12.12%), 부산 연제(12.09%) 순이다. 최소 상승 지역은 경기 고양일산동구(0.47%)이고 경기 고양덕양(0.77%), 경기 양주(0.99%), 인천 동구(1.01%), 경기 수원팔달(1.10%)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아울러 표준지 50만 필지 중 1㎡ 당 1만 원 미만은 11만 7325필지(23.5%), 1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은 18만 7150필지(37.4%)이며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12만 3555필지(24.7%), 100만 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6만 9603필지(13.9%), 1000만 원 이상은 2367필지(0.47%)로 나타났다. 가격 구간별 필지 수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1만 원 미만 구간은 감소한 반면, 그 밖의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1000만 원/㎡ 이상 필지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전반적인 표준지 가격 상승에 따라 1만 원 미만의 표준지 수는 전년보다 8800필지(7.0%) 감소했고 1000만 원 이상의 표준지 수는 도심상업용지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증가(9.8%)했다. 서울 시내 주요 상권 및 혁신도시 등 주요 관심지역 소재 표준지의 가격변동률은 홍대 상권 18.74%, 혁신도시 7.59% 등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의 경우 홍대(18.74%) 및 이태원(10.55%) 상권 주변의 공시지가가 높은 변동을 보였다. 가로수길 및 강남역 주변도 전국 평균 대비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230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료 등 복지수요자대상 선정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람 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내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 044-201-3427[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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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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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추진 200대 중점 우주기술개발 로드맵 확정
2040년까지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대 중점 우주기술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 한국형발사체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2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우주개발 분야에 총 6703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우주개발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점기술과 이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대한민국 200대 중점 우주기술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2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회의실에서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주재로 ‘제2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한국형발사체 개발(2200억원), 달 궤도선 상세설계 착수 등 달 탐사 본격추진(710억원) 및 인공위성 독자개발(2184억원) 등 총 6703억원 규모의 2017년도 우주개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2017년도 우주위험대비 시행계획, 2017년도 위성정보 활용 시행계획, 2017년도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 시행계획도 의결했다. 각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요기술 754개 중 200대 중점기술 선정 그동안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은 미국, 러시아 등 우주개발 선진국을 빠르게 뒤쫓기 위해 인공위성, 발사체 등 임무 달성에 주력하다 보니 기술 단위의 분석과 개발전략 수립에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미래부는 중장기 계획 상의 임무와 기술개발 간 전략적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임무 달성에 필요한 수요기술을 도출하고 이 중 우선적으로 독자개발이 필요한 중점기술을 선정한 후 이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중장기 계획에 제시된 2030년까지의 임무 달성에 필요한 수요기술 754개를 도출했고, 이 중에서 시급성, 경제성,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200대 중점기술을 선정했다. 각 중점기술에 대해서는 기술 성숙도가 높은 기술은 위성사업, 발사체 사업 등 체계사업을 통해 바로 확보하고, 기술성숙도가 낮은 기술은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 출연연 주요사업 등을 통해 기술성숙도를 향상시킨 후 체계사업에 적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2200억원 등 6703억원 투입 정부는 2017년 우주개발 분야에 총 6703억원을 투입한다. 독자 우주개발 추진을 위한 자력발사능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발사체개발을 지속 추진(2200억원)하고, 2016년에 신규 착수한 달 탐사도 달 궤도선 상세설계 착수, 미국 NASA와의 협력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710억원)한다. 또한 국가 위성수요를 고려한 인공위성 독자개발(2184억원)을 위해 다목적실용위성 6호 및 7호, 차세대중형위성 1호, 정지궤도복합위성 2A/2B호를 지속 개발하고, 올해 말에는 우주핵심기술 검증 및 우주과학 임무를 위한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5월 우주물체 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 소행성 등 자연우주물체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부처 임무와 역할을 새로이 반영하여 매뉴얼을 강화하고, 5월에는 우주물체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우주위험의 감시·대응 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해 구축한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네트워크의 시범운영에 착수하여 획득 정보의 분석 등을 통한 활용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행성 등 우주물체의 지구 충돌에 대해 준비 중인 UN 등 국제기구와 우주위험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우주개발사업 통한 일자리 창출 박차 국가전략 자산인 위성정보의 효과적 활용을 통해 위성개발 성과를 국민 삶의 질 제고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위성 통합운영계획 마련과 함께 위성 운영 시스템 고도화로 위성정보 관리·활용체계를 고도화하고 차세대중형위성 범부처 활용계획 수립을 통한 위성정보의 효율적 활용과 더불어 페루와의 공동위성운영으로 위성영상 획득량을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우주개발사업의 산업체 참여확대와 우주제품 수출 지원 등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우주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남미, 동남아시아 등 우주제품 수출 가능국 공동워크숍 개최와 더불어 한-페루 공동위성운영(6월)을 통한 산업체의 위성정보 시장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산업체 주관의 차세대중형위성 2단계 개발(3~8호, 2018~25년) 추진 등 국가우주개발사업의 산업체 참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0.3m급) 본체 출연연-산업체 공동개발로 산업체 기술수준 고도화는 물론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2016~18년)으로 주요 우주부품의 국산화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미래부 홍남기 제1차관은 “우주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은 주요 우주 선진국에 비해서는 늦었지만, 우주 분야 핵심 기술력 확보의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우주개발에 대한 장기적 비전 및 도전정신과 함께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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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
정부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규제개혁 국민토론회’를 개최했다. 규제개혁 국민토론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중소상공인, 일반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규제개혁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인식 하에 현장과 소통하는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운데)가 22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규제개혁 국민토론회에서 규제개선 제안 공모자(오른쪽 두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토론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민생경제와 직결된 규제애로와 생활 속 규제불편 사항을 가감없이 듣고 민관이 함께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느낀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자유롭게 건의하면 황 권한대행이나 정부 관계자가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정부는 22일을 ‘규제개혁 국민소통 한마당의 날’로 정해 ‘기업·주민이 함께하는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 ‘중소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토론회’를 현장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위해 국무조정실은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16일까지 규제개선 국민제안을 공모하기도 했다. 공모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총 988건의 건의가 들어왔으며 이 중 규제개혁 관련 건의는 449건이었다. 나머지 539건(54.6%)은 규제개선과 관련이 없는 단순민원 사항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구매대행업자와 공산품 판매업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전기안전법을 개정해 달라는 요구가 15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카드수수료 인하(30건) ▲창업 및 재창업 지원(27건) ▲대형마트 휴무 완화 및 강화(16건) ▲식품업 관련 규제 완화(12건) ▲비정규직 관련 규제개선(6건) 등의 제안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국조실은 공모를 통해 제안된 규제건의는 소관부처 검토 등을 거쳐 제안자에게 2개월 이내(4월말까지)에 통보하고 이행상황에 대해서는 규제정보포털(http://www.better.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가운데)과 채홍호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왼쪽), 원영준 중소기업 옴부즈만 지원단장(오른쪽)이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개혁 국민토론회’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국조실은 지난 2014년 3월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이후 지난해 말까지 7000여건의 규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민이 직접 불합리한 규제를 신고하는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해결한 과제는 3850건이었으며 대부분이 국민 생활이나 자영업자 관련 규제개선 내용이었다. 아울러 현장에서 개선 효과가 실현된 341건을 대상으로 경제적 효과를 검증한 결과, 17조 4000여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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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 대비 ‘다목적댐 저수량 관리’ 강화
국토교통부는 만일의 봄 가뭄에 대비해 다목적댐 용수비축을 강화하고 가뭄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해 가뭄 예·경보를 실시하는 등 생활용수·공업용수 공급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전국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1193.3㎜로, 예년과 비교하면 95% 수준이고 작년 홍수기 이후부터는 871㎜로 예년의 92% 수준이다. 2015년 이후 강수량은 계속 부족한 상태지만 그간 선제적인 댐 운영·관리로 21일 기준 전국의 다목적댐 저수량은 62억 1000만㎥으로 예년의 111%, 작년의 11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생활·공업용수는 전 다목적댐에서 정상 공급 중이다. 수도권의 생활·공업용수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한강수계 소양·충주·횡성댐 등 다목적댐의 경우 가뭄이 극심했던 2015년에는 제한급수까지 고려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현재 총 저수율은 46%로 예년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6월 21일 홍수기까지 비가 오지 않는 최악의 기상학적 가뭄에 대비해 발전댐 연계 운영도 지속하고 있어 올해 홍수기까지 비가 오지 않더라도 수도권 주민의 생활·공업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충남서부지역 8개 지자체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은 2015년 강수량 1022㎜, 지난해 강수량은 1087㎜로 강수량이 계속해서 크게 부족해 현재 댐의 저수율이 예년 대비 42%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 2015년에는 생활·공업용수의 감량을 실시하는 ‘심각’단계까지 이르렀었지만, 보령댐 도수로 건설, 생활·공업용수 사용량 감량, 급수체계조정, 절수지원제 도입, 누수저감사업 등을 통해 정상단계를 회복했으나 2016년 홍수기 이후 부족한 강수량으로 인해 21일기준 ‘주의’ 단계로 관리 중이다. 만약 강수량 부족이 앞으로도 계속 될 경우 3월 중 ‘경계’ 단계 진입이 예상된다. 현재는 보령댐 도수로가 통수됐고 운영기준이 마련돼 있으며 운영기준에 따라 ‘경계’ 단계 도달 시 즉각 가동을 하기 위해 모든 시설 점검이 완료된 상태로 2015년보다 저수율이 낮은 상황에서도 생활·공업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보령댐 저수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 시 급수체계조정을 통해 보령댐 공급량의 일부를 인근 댐에서 대체 공급하는 급수체계조정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추진할 계획이므로 2015년과 같은 생활·공업용수 부족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강수량 부족이 홍수기 이후에도 계속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해당 지역에서는 물 절약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충남서부지역 물부족에 대한 중장기 대책으로 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사업 및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사업과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홍수기 전까지 다목적댐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봄 가뭄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다목적댐 운영을 실수요량 공급 중심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국민들도 앞으로 발표되는 가뭄 예·경보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수자원개발과 044-201-3611[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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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아끼고, 지키면 쌈짓돈 생겨요!
착한 일을 하면 받는 것은 칭찬뿐만이 아니다. 공공기관·지자체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마일리지 제도를 소개한다. 새싹 움트는 봄, 착한 마일리지를 키우자. 운전을 착하게 하면 그만큼 마일리지가 쌓이는 제도다. 경찰청이 2013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운전자가 1년 동안 무위반·무사고 운전을 약속한 후 실천에 옮기면 마일리지가 10점씩 쌓인다. 쌓은 마일리지는 벌점을 줄이는 데 쓰인다. 벌점을 40점 이상 받아 정지 처분 대상이 됐을 때 누적 마일리지만큼 벌점과 정지 일수(1점에 1일)를 줄일 수 있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전국의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서 서약서를 제출하고 마일리지를 신청할 수 있다. 혹 교통사고를 유발했거나 법규를 위반해도 다음 날 다시 서약서를 내면 된다.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다만 취소 처분을 받으면 면허를 다시 받은 날부터, 정지 처분을 받으면 처분이 종료된 다음 날부터 제출할 수 있다. 문의 경찰청 182 교통법규를 잘 지키면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쌓을수 있다. 쌓은 마일리지는 벌점을 줄이는 데 쓰인다.(사진=조선DB) 전기를 덜 쓸수록 인센티브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 건물 등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6개월간 에너지 사용량을 직전 2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5~10% 줄였다면 1만 점이 주어진다. 서울시 이외 지역 주민들은 ‘탄소포인트제’를 이용하면 된다. 이는 가정이나 상업 건물 등에서 전기, 가스, 수도 등을 절약한 실적을 온실가스로 환산해 포인트를 발급하고, 1포인트당 3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실천 프로그램이다. 현금, 탄소캐시백, 교통카드, 상품권, 종량제 쓰레기봉투, 공공시설 이용 바우처, 기념품 등 지자체가 정한 범위 내에서 지급받은 탄소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를 탄소캐시백으로 전환하는 경우 이마트, 뚜레쥬르, 11번가 등 5만여 OK캐시백 가맹점 등 탄소캐시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문의 에코마일리지 :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 02-2133-3605, 3604, 3603, 3602 탄소포인트제 :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 032-590-3448(시행 기준 및 할인혜택 지자체별 상이) 노인건강 마일리지는 지자체가 보건소나 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적합한 운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도록 해서 사은품 등을 전달하는 제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전국 12개 지역(강원 춘천, 경기 파주, 충북 진천, 경북 안동, 부산 부산진구, 전북 군산)에서 확대, 진행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지역 내 건보공단 지사, 보건소, 대한노인회, 복지관, 생활체육회 등 지역 노인운동·교육프로그램 운영기관이며, 마일리지 인정 분야는 스트레칭과 체조·요가, 치매 예방·식생활 습관·만성질환 교육 분야 등이다. 승인된 프로그램에 등록한 후 지속적으로 참여하면 마일리지 점수가 부여되고, 점수에 따라 보상품이 지급된다. 문의 해당 지자체 지역에 있는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면 지역 내 서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마일리지도 있다. 의정부시에서 개발한 ‘공공도서관-지역서점 멤버십 포인트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공공도서관 이용 실적을 서점에서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반납한 시점에 100포인트가 마일리지로 쌓이면 이를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의정부시 도서관정책팀 031-828-8858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인천광역시에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려고 ‘홈페이지 마일리지’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시정에 참여할 때마다 홀씨가 적립되는데, 이 홀씨를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보유 홀씨 1000개 초과 시 천 단위마다 T-money로 전환이 가능하다. 적립 홀씨 100개 이상부터는 복지시설에 기부할 수도 있다. 문의 인천광역시 정보화담당관실 032-440-2326 ‘공공도서관-지역서점 멤버십 포인트 시스템’은 공공도서관 이용 실적을 서점에서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사진=조선DB) 각 지자체에서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어 동기를 부여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차원이다. 가장 먼저 도입한 지자체는 2013년 실시한 전주시다. 봉사자를 대상으로 시간당 120점씩 점수를 주는데, 이 점수로 봉사자들은 공공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낼 수도 있다. 그 밖에 취업 지원 때 추천서 발급,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하는 등 할인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봉사활동을 많이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영주차료 이용료를 감면해주는 ‘골드카드(GOLD CARD)’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 통계기준 연간 1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자에게 적립되는 마일리지를 소지한 본인이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때 주차요금 50%를 감면받는 제도다. 부천시는 자원봉사카드를 발급받은 봉사자에 한해 민간할인가맹점 총 58곳에서 최저 5%부터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충청남도에서는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 100시간 초과자에 대해 초과시간 1시간당 200원을 적립해주고 있다. 이 점수로 도내 자연휴양림이나 공영주차장, 체육 및 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도 낼 수 있다. 문의 각 지자체(시행 여부 및 내용 지자체별로 상이)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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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의 3월, 여름처럼 뜨겁다!
오는 3월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총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시작 16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그중 1라운드 A조 여섯 경기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A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이스라엘, 네덜란드, 타이완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을 다툰다. 아는 만큼 더 재미있는 WBC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자.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선수단은 오키나와 전지훈련과 평가전 등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한 뒤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 선수 중 해외파는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투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뿐이다. 제2회 WBC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산과 넥센의 키스톤 콤비 대표팀 선수 구성은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많이 달라졌다. 투수진은 물론이고 야수진에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번 WBC에 선발된 야수 15명 가운데 김태균(한화), 이대호(롯데),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4명을 제외하면 11명 모두 4년 전 대회에선 보지 못했던 선수들이다. 내야진에서 변화가 없는 곳은 이대호 선수가 있는 1루뿐이다. ‘키스톤 콤비’라고 하는 2루수와 유격수는 수비의 핵심이다. 당초 WBC 대표팀 주전 키스톤 콤비는 정근우(한화·2루수)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유격수)가 유력했다. 정근우는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거 강정호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정근우는 무릎 부상으로,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고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둘을 대신해 2루수에는 오재원(두산)과 서건창(넥센), 유격수에는 김하성(넥센)과 김재호(두산)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키스톤 콤비는 센터라인의 중심에서 내·외야 수비를 아울러야 한다. 단기전인 WBC에서 수비 실수나 호흡 미숙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책 하나가 실점과 패전으로 직결되기도 한다. 공교롭게도 대표팀 2루수와 유격수는 두산과 넥센의 키스톤 콤비 4명으로 채워지게 됐다. ‘안정감’이라는 측면에선 두산과 넥센의 콤비를 각각 기용하는 방안이 있지만 무작정 수비만 추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수비만큼 공격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표팀이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만큼 평가전이 키스톤 콤비 조합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WBC의 유연한 국적 규정 주권(KT)이 태극마크가 아닌 중국 국기를 달고 WBC에 출전한다. 주권은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귀화 선수로, 1995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재중 동포 출신이다. 2005년 한국으로 귀화한 뒤 2015년 KT에 입단했다. 주권 선수가 중국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WBC 출전 규정이 매우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WBC는 부모, 조부모와 연결고리만 있어도 해당 국가 대표팀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과거에도 WBC에서 유연한 국적 규정을 활용한 선수가 꽤 있었다. 현재는 은퇴한 메이저리그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2006년 1회 대회에는 미국 소속으로, 2009년 2회 대회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소속으로 각각 출전했다. 올해 한국 대표팀과 1라운드에서 맞붙는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은 어떨까. 현재 네덜란드는 젠더 보가츠(보스턴 레드삭스)와 안드렐톤 시몬스(LA 에인절스), 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 조나단 스쿱(볼티모어 오리올스), 주릭슨 프로파(텍사스 레인저스) 등 MLB 스타들이 대거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스라엘의 전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 켈리(뉴욕 메츠), 조시 자이드(전 뉴욕 메츠), 네이트 프리먼(보스턴 레드삭스), 제이슨 마퀴스(전 신시내티 레즈) 등 미국 국적의 유대인 전·현직 메이저리거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라이언 라반웨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마이너리그 선수들도 8명이나 된다. 반대로 KBO 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들을 WBC에서는 다른 나라 팀원으로 보게 될 수도 있다. 1라운드에서 맞붙는 네덜란드 대표팀 명단에 릭 밴덴헐크(삼성)가 이름을 올렸다. 흥미로운 경기 규정 타이브레이커룰 등 이번 경기에 도입한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WBC 세부 규정들도 눈여겨봐야 한다. 타이브레이커룰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1~2라운드에서 승패가 같은 공동 2위가 나온 경우 단판승부를 펼치는 것이다. 우선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지만 세 팀이 2승 1패 혹은 1승 2패로 동률 성적을 기록할 경우 1위는 진출하고, 2위와 3위는 단판승부를 치른다. 조별 승률은 수비 이닝당 실점과 라운드 전체 평균자책점, 전체 타율을 고려해 계산한다. 지명투수 풀 제도도 신설됐다. 참가국은 최종 엔트리 외에 예비 엔트리에서 지명투수를 10명 선택해 조직위에 제출한다. 1~2라운드 이후 최대 2명까지 교체가 가능한 제도다. 연장전이 펼쳐질 경우 10회는 치러지지만 11회부터는 일명 승부치기로 넘어간다. 승부치기는 무사 1, 2루 상황을 만든 뒤 공격을 펼치는 것이다. 이전 이닝 타석에 섰던 타자들이 주자로 출루한다. 2013년 대회와 똑같은 투구 수 제한 규정도 있다. 1라운드는 65개, 2라운드는 80개, 3라운드는 95개다. 그리고 30~49개 공을 던지거나 이틀 연속 던진 투수는 1일, 50개 이상 공을 던진 투수는 4일간 쉬어야 한다. 고척스카이돔 구장의 모습.(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새 단장한 고척스카이돔 WBC를 위해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MLB급 경기장으로 재탄생했다. 투수와 야수들이 안전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최적의 흙을 공수해 마운드, 타석, 불펜 등의 환경을 조성했다. 마운드 높이를 조정하고 홈플레이트와 1, 2, 3루 베이스까지 교체했다. 내야 잔디를 평평하게 만들어 공의 바운드를 줄이는 작업도 했다. 관중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도록 경기장도 변신하고 있다. 더욱 많은 관중을 모으기 위해 일단 포수 측 전면을 채우고 있던 테이블석을 가변식 좌석으로 바꿔 528석을 추가로 확보했다. 돔구장 규모에 걸맞은 풀HD급 쌍둥이 전광판이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다. 이 전광판은 개당 가로 28.32m, 세로 12m 크기로 기존 전광판보다 3.5배나 선명하다. 경기장 외야 1루와 3루 연결통로 상부 등 총 두 군데에 설치된다. 신규 전광판 설치로 내·외야 사각지대가 해소돼 관중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클리공감][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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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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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제주 이륙 직후 낙뢰…“피해는 없어”
강풍과 폭설이 내린 10일 제주공항에서 이륙한 아시아나 항공기가 낙뢰에 맞아 김포공항 도착 후 점검을 받았다. 이 때문에 연결편이 결항했다. 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2분께 제주공항에서 아시아나 OZ8900편이 이륙한 직후 동체에 낙뢰가 떨어졌다. 이 항공기는 승객 135명을 태우고 오전 6시 30분께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활주로 제설작업 등으로 40여분 지연, 이륙했다. 당 여객기는 목적지인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점검을 받아 김포∼제주노선의 연결편이 순차적으로 결항했다. 항공기에는 ‘정전기 방출기’로 불리는 장치들이 .....
- 관리자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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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실 때도 조심’…잠깐 세워둔 비싼 자전거 상습 절도
강변에 세워진 고가 자전거만 골라 훔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남양주경찰서는 9일 상습절도 혐의로 A씨(41)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음식점 앞에 세워둔 2천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2015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자전거 7대, 8천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뚝섬ㆍ팔당ㆍ양평 등 한강과 북한강변 자전거도로 주변을 범행 장소로 삼았다. 특히 자전거 마니아들이 강변 식당이나 커피숍 앞에 자전거를 잠깐 세워둔 틈을 노렸고, 주로 절단기를 이용해 자물쇠를...
- 관리자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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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전면중단, 강력한 유엔 대북제재 끌어내”
통일부는 10일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서 그 이후에 보다 강력한 유엔의 안보리 제재결의 2270호와 2321호가 나왔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년 전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에 대한 효과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호주 등 주요 국가들의 독자제재를 강화하는 그런 계기가 됐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압박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정 대변인은 “작년 오늘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중단 발표를 했다”면서 “그때는 북한의 거듭되는 핵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이 있었다. 그래서 국가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는 엄중한 현실에 기인해서 우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정책적인 판단에 따라서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통해서 들어가는 순현금, 1억 달러의 비중은 만만치 않다”며 “그것으로 인해서 북한의 핵개발이나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우리가 충분히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타 국제제재로 인해서 여러 가지 사업이 차질을 빚는 등 경제적으로는 딱 집어서 얘기할 수 없지만 그런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자료제공 :(www.korea.kr)]
- 관리자
- 2017-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