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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코리아스포라

  • 저자최정호
  • 출판사청어
  • 출간일2013. 10. 20
  • 정가13000
  • 쪽수352
  • 정보등록2014.08.11.

소개

남남북녀의 엇갈린 사랑과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사건들 속에서 사랑, 이별, 죽음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최정호 장편소설!

 

‘디아스포라(Diaspora)’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씨의 흩뿌려짐’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집단적 망명에 의한 분산(分散) 또는 이산(離散)을 뜻하지만, 단순한 공간적 이동이 아닌 역사적, 정치적, 종교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디아스포라는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떠날 수밖에 없는 폭압적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선택되는 분산 또는 이산이다. 따라서 그 길에는 고통과 아픔이 따르고, 고향을 떠나왔다는 모국에 대한 향수와 귀환의 욕망을 함께 수반(隨伴)하고 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았지만, 그것도 잠시 한반도는 남쪽의 자유민주주의와 북쪽의 공산사회주의라는 이념으로 갈라섰다. 그 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좁은 땅덩어리는 동족 간에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로 바뀌고, 1953년 7월 27일 휴전으로 인해 한반도의 좁은 땅덩어리는 또다시 허리가 두 동강 난 채, 1천만 명의 백성이 고향을 떠나 남과 북으로 흩어졌다. 그리고 6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남과 북은 서로의 가슴에 이념의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2012년 말 현재 북한을 탈출해 비법월경자로 중국에 숨어 살고 있는 자들은 이십만 명에 달하고, 남한에 들어온 탈북자만 해도 24,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한민족의 디아스포라(Korean Diaspora)는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코리아스포라(Koreaspora)! 그 가슴 아픈 이야기는 남과 북이 위태롭게 공존해 오고 있는 제3섹터, 개성공단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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