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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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민머루해변
바다 위로 붉게 떨어지는 석양 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갯벌체험 강화도 서쪽의 자그마한 섬 석모도. 민머루해변은 탁 트인 바다 위를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석양을 즐길 수 있는 석모도의 대표적인 해변이다. 민머루해변의 참 즐길거리는 바닷물이 멀리 빠져나가고 난 뒤에 생겨난다. 썰물과 함께 약 1Km 정도의 갯벌이 드러나는데 부드러운 촉감의 갯벌 속에서 조개,.. -
[고양] 북한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산, 각양각색의 봉우리들이 절경을 선사하는 북한산 북한산은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오악(五嶽)에 해당되는 명산으로 면적의 약 92%가 고양시에 위치한다. 북한산이라는 이름은 서울의 옛 지명이었던 한산(漢山)에서 유래한다. 한산의 북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세 봉우리가 큰 삼각형.. -
[파주] 감악산
경기 오악(五嶽)중 하나, 검고 푸른 빛이 감도는 신비한 바위산 감악산은 개성의 송악산, 안양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오악(五嶽)에 속하는 명산이다. 폭포와 계곡, 암벽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맑은 날 정상에 서면 북한산과 소요산,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이 두루 눈에 들어온다.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 역시 수려한 산세를.. -
[철원] 대교천 현무암협곡
긴 세월 한반도 지형 변화의 역사를 담고 있는 대교천 현무암협곡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사이, 한탄강 대교천에서는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된 현무암협곡이다. 육각형 혹은 삼각형의 긴 기둥 모양을 한 주상절리가 한탄강을 따라 길게 이어지고 오랜 세월 강물에 부딪치며.. -
[춘천] 의암호
의암댐과 함께 만들어진 인공호수, 낚시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의암호 아름다운 북한강 중류에 위치한 의암호는 1967년 수력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의암댐을 조성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다. 그러나 주변의 경관과 잘 어울려 인공호수라기보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호수 같은 정취를 풍긴다. 호반의 도시 춘천의 명성에 맞게 멋진 경치를 갖추고 있는 의암호. 너비는 5.. -
[인제] 방동약수
톡 쏘는 탄산의 맛, 아픈 위장을 달래주는 효험이 있는 방동약수 한 모금 마시면 톡 쏘는 탄산을 느낄 수 있는 방동약수. 300여 년 전 한 심마니가 꿈속에 나타난 산신령이 알려준 자리에 가서 60년생의 씨가 달린 산삼인 육구만달을 캤는데 그 자리에서 샘이 솟아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또한 ‘약수효녀’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오래전 강릉의 한.. -
[철원] 한탄강 한여울길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철원의 역사와 자연 속으로 함께 떠나보는 길 기묘한 현무암협곡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한탄강과 철새들의 낙원인 철원평야의 황금들녘 속을 가족, 연인들과 함께 걷고 달릴 수 있는 한탄강 한여울길.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선에 선정된 이 길은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유일의 현무암지대인 한탄강.. -
[옹진] 덕적도 비조봉
섬에서 즐기는 산행, 보는 재미와 걷는 감동을 안겨주는 덕적도 비조봉 수십 개의 섬을 거느린 덕적군도에서 가장 큰 덕적도에는 해수욕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만큼 등산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최고봉인 국수봉과 제2봉인 비조봉 등 산세가 좋기로 소문난 덕적도에서의 등산은 울창한 적송림 속을 거닐며 속세와 단절된 듯 호젓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특색이.. -
[철원] 명성산
궁예의 비극적 일화가 억새꽃 금빛 물결을 타고 출렁이는 곳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 사이 기암절벽과 울창한 억새꽃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일명 ‘울음산’이라고도 불리는 명성산이다. 오래 전 태봉국의 궁예가 철원에 도읍을 정하고 통치하던 때였다. 그는 지나친 폭정으로 민심을 잃고 부하들에게 왕위를 빼앗기자 이곳까지 피신해 왕건과 대치했다. 그러나 시간.. -
[양주] 불곡산
기암들이 모여 만드는 아기자기한 산세와 편리한 교통,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불곡산 <대동여지도>에서 양주의 진산(鎭山)이라 했던 불곡산은 해발 470m로 그리 놓지는 않지만 산세가 빼어나고 정상을 비롯한 곳곳의 암벽과 암봉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뛰어난 산이다. 두 개의 암봉이 마주보며 솟아있는 모양으로 그 사이가 암릉으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
[인제] 십이선녀탕
천상의 선녀들도 반할 만큼 아름다운 계곡, 푸른 숲과 맑은 물이 만드는 절경 속으로 오랜 옛날 천상의 열두 선녀들이 한밤중에 내려와 달빛 아래 목욕을 하고 해 뜨기 전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신비로운 십이선녀탕. 인제 8경 가운데 하나인 십이선녀탕 계곡은 오랜 세월에 걸쳐 깎여나간 바위들이 오목하거나 넓고 깊은 구멍을 만들어내 기묘한 형상을 갖추고.. -
[춘천] 남이섬
휴양과 레저를 한 번에 즐기다, 길마다 눈부신 초록이 숨 쉬는 강 위의 섬 1944년 청평댐이 만들어지면서 북한강 위에 반달 모양으로 떠 있게 된 남이섬.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다. 조선 세조 때 병조판서를 지냈으나 역적으로 몰려 죽음을 당한 남이장군의 묘가 있어 ‘남이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