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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매거진

고양누리길 7코스

  • 작성자아이티에스피
  • 작성일2021.09.28
  • 조회수636

서울 근교에 있으며 인구가 100만명인 도시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평화누리길, 호수 누리길, 북한 누리길 등 14개의 구간으로 조성한 고양 누리길이 있다. 이번 여정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일산 중심지 이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 교통이 편리한 고양누리길 7코스를 걸어보기로 했다. 7코스의 안내는 6코스 종착지인 선인장전시관에서 시작하여 호수공원을 가운데 두고 순환하며 걷게 되어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을 위해 편의상 정발산역 앞을 시작으로 라페스타를 경유해 호수변 둘레길을 돌아 폭포광장 방향으로 돌아 문화공원 광장에서 끝을 내는 코스로 일정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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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독립운동기념탑]


정발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앞에는 넓은 일산 문화공원이 위치하고, 공원 앞쪽에는 고양독립운동 기념탑이 높게 세워져 있다.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은 고양출신의 독립운동가 74인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설치된 공훈비로 고양시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 7월 준공하였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며 기념비 근처를 지나가도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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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스타거리]


다음 목적지인 라페스타로 가기 위해 문화공원 광장 옆 메타세쿼이아 길을 가로질러 갔다. 광장 옆 메타세쿼이아 길로 가다 보니, 우측으로 안내하는 표지판과 함께 길을 건너 가야 될 라페스타 거리가 보인다.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는 길이 넓고 긴 보행자 전용도로로 미국의 산타모니카 거리, 일본의 신주쿠 거리와 같이 기획 단계부터 상업시설과 문화가 접목된 문화의 거리로 조성되었다. 단순한 쇼핑몰, 음식점 거리가 아니라 거리공연 관람을 위해 동선확보, 공연무대 등 시스템 설치, 문화의 거리에 적합한 상가 시설 입점 등이 미리 계획되어 역동적인 문화 거리가 탄생했다. 연중 무료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현재는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없어 도심은 썰렁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점들과 옷 가게가 장승처럼 지키고 있어 도심에 있는 동네와 거대한 상주인구를 식사 한끼와 문화생활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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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공원 전경]


라페스타를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심의 거리가 끝나갈 때쯤, 일산 신도시의 아파트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아파트 사이로 난 오솔길에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고 잎사귀들이 햇빛 밑으로 그늘을 만들어 걷는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넓은 공간에 아이들이 몰려있어 놀이터라고 생각했는데, 회화 공원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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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공원 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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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분수대]


드디어 호수 공원으로 진입하기 위해, 차도 위로 설치된 육교를 건넌다. 육교를 건너자마자 보이는 노래하는 분수대는 이전에는 21세기 문화관광시대에 발맞추어 국제수준의 음악분수 공연을 연출토록 조성하였다. 현재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분수 물줄기가 꺼져있지만 이전에는 음악에 맞춰 최대 500가지의 다양한 분수가 리듬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에 맞춰 높이 솟아올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고양시의 명소인 호수공원과 더불어 KINTEX, 수족관, 스포츠몰 등의 시설과 연계하여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있다. 인증을 남기기 위해 분수대 광장 좌측에 아래에 위치한 스탬프 함에서 완주 증에 도장을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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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전시관]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 도착한 ‘선인장전시관’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 약 750 품종의 세계 희귀 선인장을 한 곳에 식재, 전시한 흥미로운 체험식 전시관으로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며 플라워 카페를 같이 겸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내부 플라워 카페만 입장이 가능해서 커피 하나를 시켜서 근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었다 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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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교 밑]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발걸음을 옮겨 자유로 장항IC를 통해 도로에 있는 호수교로 향했다. 호수교 아래는 호수공원에서 제일 시원한 곳으로 공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호수교 아래에 설치된 평상과 피크닉 의자에서 잠시 쉬어가곤 한다. 다리 양옆에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한 번쯤 올라가서 공원을 내려다보는 것도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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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광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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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광장 머릿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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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육교]

호수교 아래에서 충분히 그늘 밑에 바람을 즐기고 공원의 마지막 경유지인 폭포광장으로 향했다. 인공폭포가 눈앞에 보일때쯤 폭포광장에 도착했음을 알게 되었다. 광장중앙에 나무들 사이에 묻혀져 보이지 않는 ‘폭포광장’이라고 쓰여 있는 커다란 돌, 기존 광장과 비교되는 짧은 구간이지만 앞으로 드넓게 펼쳐져 있는 일산호수를 보며 벤치에 앉아 광장으로 올라가는 샛길에 설치되어 있는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 광장주변을 둘러보고 싶지만 날이 저물어 가기에 광장 우측에 있는 장항육교를 건너 낙민공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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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민공원 머릿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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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민공원 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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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돔]

호수공원에서 몰려 있었던 인파와 달리 낙민공원에 들어서자 오고 가는 사람이 많이 없어 한적하게 걸을 수 있었다. 걷는 방향으로 그대로 직진하게 되면 마두역 3번출구로 갈 수 있고 우회전을 하면 법원도서관 옆을 지나 웨스턴 돔으로 갈 수 있다. 평소엔 쉽게 집에 갈 수 있는 길을 택했지만 오늘만큼은 7코스를 완주하기 위해 웨스턴 돔 방향을 택했다. 우회전을 해서 걷다 보면 넓은 차도를 건너는 육교를 만날 수 있다. 육교계단을 오르면 라페스타 상가와 대칭되는 곳에 있는 웨스트 돔 상가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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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거리]

하늘이 덮인 웨스턴 돔 건물 안에 있는 상점을 구경하며 통과하면 마지막 지점인 문화공원으로 가는 경로에 있는 로데오거리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상점들과 근처 백마역 지하철이 있어 사람들이 몰려 있었고 상점을 둘러보며 문화공원 광장에 도착 후 우측으로 돌면 오늘의 목적지 지점이자 고양누리길 7코스가 끝나는 정발산 2번 출구가 나온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오르막길도 내리막길도 없는 한적한 공원길을 걸으며 고양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도심 속 나만의 장소를 찾아보자.


일산호수공원

1. 관람 시간 : 매일 08:00 ~ 20:00

2. 입장료 : 무료

3. 주차 : (*행사시에만 행사요금 제공)5분당 80원

4. 문의 전화 : 033-909-9000

5. 소재지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906


일산문화공원

1. 관람 시간 : 24시간

2. 입장료 : 무료

3. 주차 : 30분 600원 / 10분 200원 / 시간당 1200원

4. 문의 전화 : 033-680-3556

5. 소재지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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