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콩의 주산지, 장단지역의 명품 콩을 만날 수 있는 기회

 

파주 장단군은 옛날부터 콩의 주산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 품종으로 결정된 품종인 ‘장단백목’도 바로 장단 지역의 토종 콩이었다. 1970년대 초부터 민통선 북방 지역에 통일촌이 형성되면서 예전 장단콩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재배 면적을 확보하고 콩 생산에 나서기 시작했다. 장단 지역은 배수가 잘 되고 석회질이 풍부한 토양을 비롯해 여름철의 큰 일교차 등으로 인해 알이 굵고 품질 좋은 콩을 대량으로 수확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곳에서 자란 장단콩은 그 맛과 품질이 우수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명품 콩이다. 이에 파주시에서는 매년 11월 임진각 광장에서 장단콩축제를 열고 있다. 품질 좋은 파주 장단콩을 맛보고 구매하는 한편 다채롭게 진행되는 부대행사들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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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