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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여행

타버린 땅에서 생명은 피어나고...철조망 따라 이어지는 동식물 낙원

수 차례 총성이 울려 퍼졌던 아픔의 땅. 반 세기 세월은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엎었습니다.
갈라진 반도의 틈새에서 역설적으로 자라난 원시 자연이 주목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일까요.
철조망이 깊게 뿌리내린 땅의 산과 들, 강과 갯벌에서는 야생의 생태계가 자신들만의 새 질서를 꾸려왔습니다.
상처를 딛고 제멋대로 자라난 들꽃의 향기와 동물들의 발자국에서 우리는 희망을 봅니다.

지구상 단 하나밖에 없는 자연생태공원

뭔가 특별한 생태 여행을 계획 중인가요? 그렇다면 물속 공기주머니에서 평생을 사는 물거미의 서식지, 연천 은대리는 어떨까요. 장항습지에서 강물과 바닷물이 뒤섞여 만든 독특한 환경을 관찰해봐도 좋겠지요.
축축한 안개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대암산 용늪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오랜 시간 방해 받지 않고 자라난 진귀한 생물들을 만나러 DMZ의 강과 갯벌, 저수지와 연못, 늪과 둠벙으로 떠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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