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close

섹션메뉴

DMZ 뉴스

박 대통령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영원히 기억할 것”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16.05.28
  • 조회수507


에티오피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제65주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과 멜레세 참전용사회장과 함께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65년 전 한국전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강뉴(Kangew) 부대 소속 생존용사들과 유가족 150명을 비롯해 UN참전 13개국 무관, 남수단에 파견된 한빛부대 장병과 교민 등 모두 250명이 함께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현지시각) 에디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린 제65주년 한국전 참전 기념식에서 참전 용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해준 나라로, 황실 근위대로 구성된 최정예 부대 ‘강뉴대대’를 파병했다”며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들은 불굴의 의지와 용기로 불패의 신화를 쓰면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해 주셨다.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의 후유증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음에도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해주고 계신 참전용사 여러분들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참전용사 여러분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참전용사와 후손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국의 교류 확대와 우정 증진을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 종료 후 참전용사 자리로 이동해 이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눴다.


[자료제공 :(www.korea.kr)]

top